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29, No. 5, pp.1480-1490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Oct 2017
Received 03 Jul 2017 Revised 19 Jul 2017 Accepted 26 Jul 2017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17.29.5.1480

예비교사의 신체활동 중심 사회로의 참여 동기에 관한 연구

이종목
대구교육대학교
A Study on the Motivation of Pre-service Teachers to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y-society
Jong-Moog LEE
Daeg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Correspondence to: 053-620-1365, jm1508@dnue.ac.kr

Abstract

This study intends to explore the motivation of pre-service teachers to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y-society. For this purpose, data collection using direct participation observation and in-depth interviews was conducted from 5 students attending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As a result of the study, motivation for participating in the activities of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and sports club was categorized into 5 categories. First, the 'recommendation of surrounding people' is about people who have influenced participation in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clubs, The 'growth background', which is the second motivation for participation, is related to the role of parents who have influenced the growth process of participants. The following is 'pre-admission experience' in which a similar movement to tennis during middle and high school. In addition, "positive image of exercise" that talked about the social atmosphere that value the value of physical activity and tennis characteristics. Finally, ‘indirect experience activities’ can be motivation such as watching cartoon and sports broadcasts. The findings show importance to expose to the environment of sport during children’ growth. various cultural physical education of universities are necessary for indirect experience activities are transferred to experience directly.

Keywords:

Physical activity, Participation motivation, Sports club

Ⅰ. 서 론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고, 먹지 않는 것은 말의 의지에 달려있다. 말이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물가에 끌고 간다하더라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체육이라는 교육적인 환경을 굳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인 스포츠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포츠 환경을 나의 생활 속에 포함시키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오로지 개인의 동기에 의한 판단일 것이다. 인간이 모든 활동에 참여할 때는 동기라는 요인을 갖게 된다. 이것은 인간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힘이 되고 이러한 동기 요인으로 인해 인간은 자신의 판단하에 활동의 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동기란 유기체가 특정 행동을 일으키고, 그 행동을 유지하게 만드는 요소로서 행동의 방향과 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An, Myoung-SikㆍCho, Won-Deuk Yoon, ㆍ Yong-Jin & Ahn, Byoung-Wook, 2008). 즉 참여 동기는 어떤 목표를 향하여 행동을 지속적이고도 활발하게 촉진시키는 내적인 원동력이기 때문에 겉으로 표출되는 운동행동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개념이며, 의사결정의 욕구충족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구인이라고 할 수 있고 자신의 판단 하에 활동의 지속 유무를 결정하게 된다(Song, Hong-Rak, 2009). 사람들이 모든 활동에 참여할 때는 이러한 참여 동기를 가지고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참여 동기는 내적동기와 외적동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내적동기는 기술발달∙기술성취와 즐거움∙흥미 요인으로, 외적동기는 사교, 외적과시, 체력∙건강 요인으로 구분되어 제시되고 있다(Kwon, Byong-Sun & Kang Ic-Won, 2010; Choi, Sung-Bum & Park, Seung-Hwan, 2010; Lee, Seung-Jun & Kim, Seung-Jae, 2010; Ko, Dae-Sun & Kang, Ick-Won, 2009). 내적동기는 스포츠 참가 및 체육수업에서 느끼는 즐거움, 도전, 재미, 욕구를 위해 개인의 내적 욕구와 자기결정으로 인하하여 어떤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Csikszentmihalyi, 1975; Deci, Ryan,1985), 외적동기는 인간의 사회화 현상에서 요구되는 가치 및 태도와 같은 행동으로 활동 자체 추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결과의 수단으로서 참여하는 다양한 인간행동을 말한다(Deci, 1975). 즉, 체육활동에서의 내적동기는 여가장면과 내적보상을 제공하고 운동참여의 지속을 높이며, 외적동기는 타인으로부터 관심을 받거나 칭찬을 받기 위하여 운동에 참여하는 동기로서 사회의 영향에 의해 운동을 수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Kwon, Tae-Won & Choi, Young-Chul, 2010).

스포츠, 즉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게 되는 동기는 개인의 경험이나 환경, 성격, 사회적 특성 등 위에서 제시한 수많은 요인들이 작용하여 어렵게 형성되기도 하지만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는 속담과 같이 중요한 계기 없이 친한 주변인의 추천으로 쉽게 형성되기도 한다. 또한 운동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등의 심리적 또는 주관적 안녕감에 긍정으로 기여한다는 결과(Berger & Owen, 1998; Martisen, 1990)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고도로 발전되는 사회 문화 속에서 운동참여에 대한 다양한 가치들이 알려지고 이러한 가치도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사람들의 시간적인 여유와 삶의 질 향상에 관한 관심은 여가활동으로 향하고 있고 이은 삶의 질적 향상, 행복추구, 건강유지 및 증진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는 역할을 담당(Park, Young-Suk & Choi, Jang-Ho, 2005)하고 있다. 여가활동 중에서 스포츠 활동은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거움, 만족감, 정신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연구결과에서도 대학생들이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로 관심을 돌리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시도되는 체육 활동 참여와 그에 대한 동기요인들의 탐색결과 국가와 사회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연구 대상 집단의 획일성에 대한 문제라는 지적도 가능하겠으나, 무엇보다 인간이 갖는 사회적 본성이 운동참여라는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대부분의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학문적 성과로도 볼 수 있다. 구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심리적 즐거움과 재미, 학습적 요소와 운동의 기술적 향상, 체력 강화, 사교성, 도전정신 등의 내적동기 요인이 강조되며(Kim, Deok-Jin & Yang Myung Hwan, 2006; Hollembeak & Amorose, 2005; tandage, Duda, & Ntoumanis, 2006), 체육활동을 직장 및 사회생활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이 구조 안에서의 발전을 위해 운동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속하게 된다는 외적동기 요인 역시 제시되었다. 1장의 앞머리에 이야기 했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 환경이 노출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어 있지만 이러한 동기는 가정과 같은 성장과정의 환경과 스포츠에 발을 넣고 있는 주변인과의 관계 자신의 , 특별한 사전 경험 등이 없이는 쉽게 참여하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게 되는 동기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로 구성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초등교사는 현장에서 모든 교과를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지도하기 어려운 교과로 인식하고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서 교사의 체육에 대해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성이 있고, 이는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예비교사의 동기를 분석함으로써 그렇지 않은 예비교사들에게 체육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들이 어떠한 동기를 가지고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체육교육과와 스포츠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미래의 우리 사회 구성원이 될 어린이와 많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환경에 많이 노출되고 긍정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Ⅱ. 연구 방법

이 연구에서는 대한대학교(가명) 체육교육과 학생들 중에 스포츠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직접참여관찰과 반구조화된 면담기법을 활용한 심층면담을 자료수집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1. 연구 참여자 선정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하여 체육교육과 학생 5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들 학생 5명은 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자가 지도교수로 맡고 있는 스포츠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로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는 같이 운동을 자주하고 대회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인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3개의 테니스코트에서 주 2회의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 1코트는 1학년, 2코트는 2학년, 3코트는 3학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4학년들은 임용시험을 공부하느라 잘 나오지 않으며 가끔 나오는 경우 3학년들과 운동하거나 1, 2학년들 중에 아직 미숙한 학생들에게 공을 뿌려준다고 한다. 가끔씩 인근에 있는 다른 대학교와 친선경기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참여자 가운데 3명은 테니스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 밖에서 레슨을 많이 받아본 경험도 있었다. 정기적인 연습, 후배 지도, 사설 레슨 등 운동에 관해 열정을 가지고 있다. 아래 <Table 1>는 연구 참여자 5명에 대한 간단한 정보이다.

Informations about participations

2. 자료 수집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신체활동 중심의 사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반구조화 된 면담방법을 활용하였다. 반구조화된 면담은 연구자가 알고자하는 연구 주제에 초점을 두고 연구 참여자와 대화를 하면서도 연구 참여자의 다양한 경험을 알 수 있는 면담방법이다(Kim Young Cheon, 2006). 운동을 같이 하며 수시로 간단한 면담이 이루어 졌고 간단한 면담을 메모하여 연구자의 연구실에서 학생 2명 또는 3명씩 40분에서 1시간 10분 동안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자의 질문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인터뷰를 했다.

첫째 연구 , 참여자들 가운데 친한 참여자들을 2,3명씩 그룹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자유롭게 자기의 의사를 잘 표현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가 원하는 편안한 장소를 추천받아 연구자의 연구실, 커피숍 등에서 인터뷰를 했다. 연구자가 인터뷰를 하기 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고자 했던 면담 가이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가. 체육교육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나. 스포츠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다. 성장과정에서 스포츠와 관련한 경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자료 수집 현황을 살펴보면, 5명의 연구 참여자가 2~3명씩 면담한 결과는 인터뷰 녹음 파일(50~60분 분량) 6개를 수집했으며, 이들 음성을 모두 전사하였고 총 19페이지의 전사록이 수집되었다.

3. 자료 분석

이 연구에서는 귀납적인 분석과정을 거쳐 자료를 코딩하였다. 연구자는 전사록의 문구를 읽고 또 읽으면서 행간의 의미를 다시 파악하고, 그러한 이해에 기초하여 미처 발견하지 못한 중요한 단어 및 문구를 다시 코딩을 했다. 이러한 2, 3차의 코딩 과정에서의 오류를 막기 위해 연구 참여자와의 확인 단계를 거쳐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였으며, 스포츠 교육학을 전공한 교수 및 박사와 함께 연구자의 주관적인 해석을 막기 위해 다각도에서 객관적인 해석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연구 참여자가 경험한,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로 5개의 주제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Ⅲ. 연구 결과 및 논의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로 범주화 된 5가지의 주제는 주변인의 추천, 가정환경, 입학 전 경험, 운동이 가진 긍정적 이미지, 간접 체험 활동 등이다.

1. 주변인의 추천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것이 진로를 결정하는 시점이라면 평생의 직업을 결정짓게 되기도 하고 여가활동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는 때라면 평생 체육을 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대한대학교의 특성상 대학입학이 결정된 후 부전공의 의미를 가진 과를 선택하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과를 1순위부터 10순위까지 기록하여 입학성적 등으로 과를 배정받게 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대부분 체육교육과를 1순위 또는 2순위에 쓴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체육교육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주변인에게서 찾아 볼 수 있었다. 한 연구 참여자는 대한대학교를 졸업한 이모에게서 예체능과를 선택하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예체능과가 현장교사가 되었을 때 아주 유용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아래와 같은 경우는 체육교육과를 선택한 후에 동아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만난 주변인에 관한 심층면담 내용이다. 학생 4는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로 스포츠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학에 처음 입학하고 과동기와도 서먹서먹하다. 혹 친하다 하더라도 같이 학교에 입한 한 상태에서 상대방을 이끌어줄 상황은 아닐 것이다. 이 때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는 연구 참여자의 동기를 이끌어 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켓이나 신발 등 개인적인 장비까지 갖추어 진다면 동기는 더욱 명확해 질 것이다.

사실 대학교 들어오기 전에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요. 조용히 공부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대학에 와서 고등학교 1년 선배가 이 동아리를 추천해서 오게 되었어요. 사실 체육과에 온 것도 제가 오고 싶어서 온 건 아니었거든요. 게다가 운동에는 그리 소질이 없다보니...(중략)...아무튼 지금은 그 선배가 고맙죠.<학생 4 심층면담>
원래 테니스 동아리가 대한대학교에 있는 줄 몰랐어요. 그런데 학교 선배들이 소개시켜줬고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다른 동아리 들어가면 주전으로 못 뛴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촌형이 자기가 쓰던 테니스 라켓을 저한테 몇 개 주고 군대갔어요. 두 가지 상황이 비슷한 시기에 잘 맞아떨어졌죠.<학생 5 심층면담>

이 연구의 연구 참여자들은 대한대학교 합격 후 대부분 1, 2순위에 체육교육과를 지원한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스포츠 동아리에도 관심을 보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이것은 Deci와 Ryan(2000)의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SDT)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이 이론은 체육 상황에서 학생의 동기화 과정을 설명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다(Strandage et al., 2007). 결국에 참여여부를 최종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결정이며 이러한 자율적인 과정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 더 강한 동기로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학에서 개설되는 교양체육 교과목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환경적인 변화와 더불어 구기 및 투기종목일변도에서 요가, 건강 체조, 댄스 스포츠, 스쿼시, 해양스포츠, 스키, 골프 등으로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인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Choi, Woong-Jae & Park, Sung-Jae, 2004). 대한대학교는 이러한 교양체육이 활발히 개설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연구참여자들이 가지는 요구는 비슷하다. 무엇보다 인간이 갖는 사회적 본성이 운동참여라는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대부분의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운동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삶의 만족, 긍정적 정서 등의 심리적 또는 주관적 안녕감(Berger & Owen, 1998; Martisen, 1990)을 주는 인간 보편적인 체육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Ford(1992)도 체계적 동기이론에서 동기조절의 선행변수로서 정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 참여자들과 친인척의 관계에 있거나 같은 고등학교 선배 등의 정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2. 성장배경

가정은 우리 사회를 중심이 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집단이다. 태어나서 유아기, 소년기, 청소년기를 거치며 성인이 되기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특히 부모의 역할을 자녀가 성장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존재이다. 부모를 주변인의 범주와 구별한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이다.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은 사촌형이나 고등학교 선배와 같이 주변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람으로 구분하여 따로 범주화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 가운데 한명은 부모가 부부교사였고 두 분 다 대한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대학선배이기도 하고 같은 스포츠 동아리 선배이기도 하였다. 이 연구 참여자가 어린 시절 대한대학교에서 테니스를 칠 때면 같이 와서 라켓을 잡고 휘두르고 공을 맞히기도 하면서 운동과 매우 친숙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연구 참여자의 부모는 인근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체육교사였다. 겨울이면 스키 시즌권을 구입하여 가족과 함께 스키를 타러 다니고 각종 운동을 경험하면서 본인도 초∙중학교 시절 멀리뛰기 뛰기 선수로 큰 대회에 나가기도 하였다. 이러한 가정환경은 연구 참여자들이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로 움직이게 하는 아주 큰 영향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두 분 모두 대한대학교 출신이에요. 또 테니스도 다 치셔서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방학 때마다 부모님들께서 저랑 동생을 테니스 동아리 대학생들에게 데리고 가서 스윙연습도 시키고 공 맞추는 것도 시키고 했어요.<학생 2 심층면담>
부모님이 체육대학 출신이셔서 어릴 때부터 운동을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겨울에 스키를 시즌권 끊어서 계속 가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는 멀리뛰기 육상선수로 출전한 적도 있어요. 물론 테니스도 좋아하셨구요.<학생 2 심층면담>

여가활동은 아동기 시절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여건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치중되어온 교육환경은 대학 입학 후 갑자기 증대된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인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Yang, Dae-Seung, 2011). 그러므로 대학입시라는 심리적인 압박이 있기 전에 가정이 중심이 되어 스포츠에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Kim, Deok-Jin & Yang Myung Hwan(2006) 사회적 요인과 외적 요인들이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체육참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으며,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그 가운데 가정, 부모의 역할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살아온 배경과 사회 문화적 배경은 스포츠참여 동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Hollembeak & Amorose, 2005).

3. 입학 전 경험

체육수업에 소극적인 학생들을 살펴보면 운동기능이 부족한 학생들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은 체육수업에서 부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번의 부정적인 경험이 신체활동에 소극적이 되고 그러한 활동 중심의 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꺽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살펴볼 수 있다. 체육시간의 만족스러웠던 경험, 운동에 참여했던 예전의 경험들이 지금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테니스 수행평가에서 교사에게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기대이상의 결과를 받게 된 경험이 대학의 동아리 활동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살펴볼 수 있었다. 교사의 한마디가 동아리를 결정을 좌우했다고 과장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에서 이야기 한 것으로 봐서는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었다. 또한 테니스와 유사한 정구를 했던 경험이 테니스로 전이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운동이 다른 운동 기능으로 전이되는 것은 여러가지 사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물며 정구와 테니스는 매우 유사한 운동이어서 연구 참여자가 스포츠 동아리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참여 동기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 테니스 수행평가를 했어요. 아마 포핸드, 백핸드였지 싶은데...그 때 선생님이 소질 있다고 이야기 하셨고 평가도 잘 받았어요. 이후 테니스에 소질이 있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대학교에 와서 동아리 활동 하려고 생각해보니까 그때 수행평가 생각이 나더라구요.<학생 2 심층면담>
중학교 때 정구부에 있었어요. 대학교에 와서 보니 테니스가 정구와 가장 비슷하고 다른 운동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보다 테니스를 제대로 쳐보자는 생각이 강했습니다.<학생 1 심층면담>

Park, Song-Geun(2010)의 태권도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기효능감이 수련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연구에서 인지된 신체능력과 신체적 자기표현 자신감은 운동지속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위의 결과에서 보여주듯이 테니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 연구 참여자의 동기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자율성 지지적-통제적 행동이 학생들의 체육수업참여와 내적동기와 관련이 있고, 자율적 동기조절 수준이 높은 학생일수록 더 많은 노력과 지속행동이 높다는 연구들도 이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Hein, 2012; Lim & Wang, 2009, Lonsdale, Sabiston, Raedeke, Ha, & Sum, 2009). 그리고 이미 비슷한 스포츠를 경험한 것은 스포츠의 지속적 참가를 증진시켜주는 동기유발적인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Scanlan, et., 1993). 중학교 시절 정구의 경험이 원인적인 조건이 되고 대학에서 테니스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실제적 행동과 반응이라는 설명으로 가능하다.

4. 운동이 가진 긍정적 이미지

운동은 대부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각 종목마다 다른 종목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구별되지 않은 한 공간에 공격과 수비가 있고 그 역할이 수시로 변하는, 축구, 농구, 핸드볼과 같은 영역형 경쟁과 한 공간을 사용하면서 공격과 수비의 역할이 구분되고 일정한 사이클에 따라 그 역할을 바뀌는 필드형경쟁, 그리고 테니스와 같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네트형 경쟁이 그것이다. 이 연구에서 참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네트형 경쟁이다. 이 종목의 특징이 서로 부딪힐 일이 없고 그래서 서로 감정이 상할 일이 없다는 것도 다른 스포츠동아리와 구별되는 특징이며, 이것이 연구 참여자들이 선택하게 되는 동기가 되고 있었다. 또한 상호 인사와 신사적인 스포츠라는 인식도 중요한 점이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흰색의 유니폼만을 허용하는 특별한 경우도 이러한 인식을 심어주는데 일조를 하고 있었다. 모든 스포츠가 예절이 중요시 하지만 연구 참여자들은 이러한 스포츠맨십, 예절 등을 더 중요시 하는 스포츠에 이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 동아리 중에서는 특히 다칠 위험이 없다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어였을 때 농구를 하고 대학교에 와서 핸드볼도 해봤는데 확실히 몸이 부딪히는 운동이다 보니 감정싸움도 많고 부상도 많이 있는데 테니스는 네트형 경쟁이라서 상대방고 몸으로 부딪힐 일이 없어요.<학생 3 심층면담>
테니스가 멋있어 보였어요. 신사적인 운동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어느 대회에서는 무조건 흰색 운동복과 운동화만 착용해야 출전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페어플레이가 멋있고, 몸싸움이나 감정싸움이 없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학생 1 심층면담>

대입이라는 학창 시절 스트레스를 넘어온 연구 참여자들은 임용이라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맞게 되었다. 그러한 생활 속에서 스포츠 동아리는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간이 친구들과 부딪히고 감정을 상하는 곳으로 인식되는 것을 피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예절을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심리가 엿보인 결과이다. 이러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긴장과 갈등이 계속 된다면 원만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지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Yang, Myung-Hwan, 2006). 다시 말해서 스포츠 활동은 단순히 건강유지 및 체력단련의 차원올 초월하여 개인의 삶의 질용 높여 주고/ 여가시간을 건전하게 활용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정되어 신체 활동적 여가활동영역으로서의 오락적 기능 뿐 아니라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만드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포츠에 관한, 테니스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 동아리를 선택하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5. 간접 체험 활동

체육은 기본적으로 신체활동이 중심이다. 몸을 움직이고 땀을 홀리고 때로는 사람들과 서로 부대끼고 공을 주고받으며 느끼는 아주 대표적인 동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직접 체험 활동에 대한 참여 동기가 간접 체험 활동으로부터 왔다면 그 간접 체험 활동도 체육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 4 연구 참여자가 스포츠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테니스의 왕자’라는 만화였다. 물론 학창시절 많은 학생들이 만화를 접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이 피구를 주제로 한 만화를 보며 피구에 좀 더 몰입해서 참여하듯이 테니스를 주제로 한 만화를 보며 그 기술들을 현실에서 시도하는 것도 이러한 것과 유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만화나 영화 등이 직접적인 스포츠 환경에 참여시키는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많은 스포츠 중계가 그 동기가 되기도 했다. 요즘 스포츠를 전문으로 중계하는 채널도 있고 한국 선수들이 국제화 되어가는 시기에 세계 반대편의 스포츠 소식도 거의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각 개인이 관심 있게 보는 종목이 다르긴 하겠지만 그것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는 것’으로 전이된다면 간접 체험 활동도 신체활동을 위한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도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 1인가? 그 때쯤 제가 ‘테니스의 왕자’라는 만화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봤어요. 그 이후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생긴 것 같아요. ‘그 만화에 나오는 기술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공을 실제로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 실제로 도전을 계속 해보고 있어요.<학생 4 심층면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종목별로 다 보는데 중학교 때부터 테니스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도 했고...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않았는데 대학교에 와서 동아리가 있으니 (당연히 들어왔죠)...<학생 5 심층면담>

Csikszentmihalyi(1993)가 말한 신체활동을 통한 몰입체험과 감각적 즐거움, Scanlan & Simons(1992)의 신체활동과 재미 등이 이 연구의 결과를 설명해 준다고 판단된다. Moon,Byeong-min(2010)은 스포츠에 참가하는 중요한 이유가 ‘재미’이며 이러한 요인은 스포츠로서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간접 체험 활동에서 그 즐거움을 먼저 찾고 직접 체험 활동으로 연결되어가는 것도 중요하게 볼 수 있다. Yang, Myung-Hwan(2006)은 대학생들의 교양 체육 참여동기는 건강관리 증진, 자기극복 관리, 재미, 체형유지, 체중 조절, 개인적 외모 개선,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행복 등을 들 수 있지만 무엇보다 즐거움과 재미 등과 같은 내외적인 동기를 가지고 참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내적인 동기로서 즐거움이 매우 중요하며 그 즐거움이 직접적인 신체활동에서 시작되지 않고 간접적인 신체활동에서 시작되었더라도 충분히 참여 동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015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교수∙학습의 방향에서도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적 교수∙학습에서 말하고 있는 간접 체험 활동도 이 연구의 결과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Ministry of Education, 2015).


Ⅳ. 요약 및 제언

대한대학교의 예비교사는 현장에 나갔을 때 많은 교과와 함께 체육을 가르쳐야 한다. 이들이 체육교육과와 스포츠 동아리에서 경험하는 긍정적인 활동은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자명하다. 결국 많은 예비교사들이 신체활동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현장에서 체육수업을 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예비교사들이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참여하는 동기를 이해하고 이러한 동기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이 연구에서는 예비교사가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 특별히 체육교육과와 스포츠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참여관찰과 면담기법을 활용했다. 직접참여관찰은 면담을 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으며 주요 자료수집 경로는 심층면담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참여하게 된 동기를 크게 5가지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먼저 주변인의 추천을 들 수 있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경우 그들의 영향을 받아 여가활동으로서 스포츠를 선택하는 경우를 들 수 있었다. 대학입학이 결정된 후 부전공의 의미를 가진 과를 선택하게 되는 대한대학교의 특성상 연구 참여자들은 대부분 체육교육과를 1순위 또는 2순위에 쓴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체육교육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주변인에게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연구 참여자는 사촌형이나 이모, 고등학교 선배 등 이미 운동에 관심 있는 주변인들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참여는 결국 자신의 최종 결정에 의한 것이어서 동기의 지속성이 유지되고 있었다.

둘째 , 성장배경을 들 수 있었다. 이 성장배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부모를 들 수 있었다. 사촌형이나 이모 등의 주변인과 구별하여 범주화하여 성장배경에 포함시킨 부모의 영향은 청소년에 접어들기 전, 어린 시절에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교사의 자녀로 성장하고 자신도 어린 시절부터 농구와 멀리뛰기 등과 같은 신체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 연결고리는 체육교육과를 지원하게 되고 스포츠 동아리에 닿고 있었다.

셋째, 체육에 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입학 전 경험을 들 수 있다. 체육시간 테니스 수행평가에서 만족스러웠던 경험, 그것은 교사의 긍정적인 피드백이었고 체육수업 중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연구결과였다. 또한 운동은 다른 운동으로 쉽게 전이되는 것을 알 수 도 있었다. 테니스와 유사한 정구를 했던 경험이 테니스로 쉽게 전이되는 것이다. 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결정적인 참여 동기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넷째, 운동이 가진 긍정적 이미지를 들 수 있다. 먼저 신체활동에 대한 일반적인 가치가 많이 알려짐으로 인해 다른 과나 동아리보다 체육교육과와 스포츠 동아리 쪽으로 참여하는 동기가 일어나고, 서로 부딪힐 일이 없고 그래서 서로 감정이 상할 일이 없다는 테니스 종목의 특징이 연구 참여자들이 선택하게 되는 동기가 되고 있었다. 또한 상호 인사와 신사적인 스포츠라는 인식도 중요한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들 수 있는 참여 동기는 간접 체험활동이었다.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체육교육과, 스포츠 동아리의 참여 동기로 간접 체험 활동도 포함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체육수업에서도 직접 체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한 간접 체험 활동의 역할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결과였다. 이 연구에서 언급된 간접 체험 활동은 만화와 스포츠 중계 등이었지만 영화, 도서, 글쓰기, 감상하기, 그리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의 활용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부모부터 스포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되도록 많이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스포츠 대회 등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가족단위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러한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여가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서 아동기,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이 성장해서 신체활동이 중심이 된 사회에 많이 참여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에 젖어 살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창 시절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학의 다양한 교양체육이 개설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대학교는 이러한 교양체육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며 예비교사 교육에서 꼭 필요한 체육관련 수업만 개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 수준에 맞는 여러 가지 교양체육을 자기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서 수강신청을 한다면 그 활동 지속성도 유지 될 것이고 그 수업에서 긍정적인 체험을 하여 신체활동의 가치를 알게 된다면 현장의 교사로 나갔을 때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이는 교육과정에 명시하고 있는 체육이 정상적으로 현장에 펼쳐지도록 하는 예비교사교육기관의 목표와도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16학년도 대구교육대학교 학술연구비 지원에 의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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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Informations about participations

Participation Grade Sex Level
Student Student1 1 male upper
Student2 2 female middle
Student3 2 male low
Student4 3 male upper
Student5 3 female mid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