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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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0 , No. 2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0, No. 2, pp. 700-716
Abbreviation: J Kor Soc Fish Mar Edu.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18
Received 26 Jan 2018 Revised 14 Feb 2018 Accepted 26 Feb 2018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18.04.30.2.700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수산식품 선택요인 분석: 20 ~ 40대 싱글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이범
부경대학교

Analysis on the Fishery Food Selection Factors Resulting From Changes in Population & Society Structure: around single households in their 20s~40s
Bom YI
Pukyung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 yb0102@suhyup.co.kr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fishery food selection factors of single-households in their 20~40s with over two-member more households in downtown of Busan and Changwon, Gyeongnam-province, and empirically analyzed the single-households’ fishery food consumption state and their requirem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wo-member more households monthly averagely spent about 3 times more money on purchasing fishery foods than the single household, and the latter (single household) took more consideration in the factors of price, convenience, recommendation, taste, flavor, variety and delicious food pursuit at selecting fishery foods than two-member more households. Second, for the single-household, it was identified that the socioeconomic factor the most strongly influenced on his/her consumption level and followed the psychological behavior factor, and then the quality factor, but for the two-member over household, the quality factor showed the most significant influence, and followed the quality factor and then the psychological behavior factor in order. Third, in the monthly intake frequency by fishery food type, the single-household showed relatively more intake frequencies in the seaweed, the cephalopod and processed food, but generally low frequencies in the fish and the shell. And in the monthly intake frequency by food group, the single-household showed relatively higher intake frequency in canned food, fish cake and dried fishery, but generally low intake frequencies in dish like fried, stewed fish or fish soup and sushi. Fourth, as the result from establishing the ISA Matrix through comparing the differences of single households and two-member more households in terms of the importance of requirement and the satisfaction degree at selecting fishery food, this study got the implications that there would be needed to improve consumers’ awareness about the price, the material, the nutrition and calory, the cousins, and the preservation ways in order to increase single-households’ fishery food consumption, and industries and companies should recognize the change trends in population and society structure and set some appropriate strategies reflecting single-household’s economic characteristics, dietary habits, values and life styles.

Eventuall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ought ways for expanding fishery food market in future by suggesting a rationale about how the increase of single households causing from the changes in population and society structure influenced on the fishery food consumption market, and it set some fundamental data in setting the direction to be pursued by the fish industry and the political countermeasure direction.


Keywords: Single household, The single, Fishery food, Population and society structure, Selection factor, Requirement, Market expansion

Ⅰ. 서 론

수산업과 같은 전통적 1차 산업은 공업화와 서비스 및 지식기반 산업의 활성화로 그간 도외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4차 산업 혁명의 추세와 맞물려 선진국에서는 이미 1차 산업을 중점 분야로 설정하여 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학자들도 이러한 산업분야를 미래사회에서 가장 유망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 중 하나라고 지목한 바 있다(Ryu, Cheong-Ro, 2017). 따라서 이제 수산업은 국내 중심에서 세계 중심으로, 1차 산업에서 2·3차 산업과의 융합과 나아가 6차 산업으로의 발전으로, 생산 중심에서 생산·가공·유통·마케팅의 복합화로, 가격·수량 중심에서 전문화·계열화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배경 하에서, 수산물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특유한 성분도 많이 가지고 있어 그 생리작용도 다양하고 노화나 성인병, 항암 등의 질병예방 및 치료효과도 우수하여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래에는 웰빙 식생활의 열풍이 불어 닥침과 함께 발맞추어 인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는데 아주 적합한 식량자원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Jang, Choong-Sik, 2011). 수산식품 종류에는 고등어, 삼치, 명태, 참치 등의 생선류와 대합, 바지락, 조개 등의 조개류, 오징어, 낙지, 새우, 게 등의 연체류, 멸치, 마른오징어채 등의 건어물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기타 어묵, 참치캔, 골뱅이캔, 게맛살 등의 가공식품류가 있다(Lee, Seong-GapㆍKim, Dong-Soo, 2012).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어류와 해조류의 생산량이 많고 고루 분포하고 있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각종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성인병과 노화예방 및 항암활성을 가져오는 생리적인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Mok, Jong-Soo et al., 2007). 그에 따라, 국내 동물성 단백질 공급량은 1990년대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중 수산식품 공급량은 2003년을 기준으로 육류보다 그 비율이 높아졌다(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2012).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2015년 기준 1인당 연간 59.9kg 정도의 수산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수산식품 소비량은 1999년에 비해서 2015년에는 1.5배 이상 증가되었다(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2016). 이처럼 수산식품의 소비가 증가된 것은 소득향상 등으로 인한 건강지향적인 인식(Jang, Young-SooㆍKim, Min-Ji, 2009; Jang Chun-BongㆍJang, Young-Soo, 2011)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광우병 등의 이슈에 따른 식품소비의식의 변화(Kang, Seong-Ho et al., 2013; Park, Jeong-Aㆍ Jang, Young-Soo, 2016)로 수산식품이 육류의 대체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와 동반하여 수산가공품 생산량도 점차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Do, Jeong-Ryong et al., 2007), 1980년대에는 대부분 단순가공품을 생산하였으나, 이후 고차가공품의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에는 18%, 2015년에는 24%에 이르고 있다(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2016).

하지만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회경제구조의 변화로 인해 현대인들은 손이 많이 가고 조리과정이 복잡한 수산물보다는 만들기 쉽고 먹기 간편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길거리 음식, 서구식 메뉴를 더 선호하고 있다(Choi, Byeong-Beom, 2013).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와 같은 음식기호는 날로 높아지는 반면, 이들이 수산물을 접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그에 따라 수산식품의 섭취수준이나 기호도도 낮아지고 있다(Lee, Gye-Im, 2014). 더구나, 국내 수산식품 1인당 소비량은 2000년대 중반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9년 49.8kg을 최저점으로 다시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2016), 이러한 소비량 추이가 과거와 다른 식생활습관과 기호를 가진 젊은 세대들에게도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현황을 알 수 없는 실정이다.

다만, 수산식품은 육류와 대체관계에 있으면서 연령별·세대별로 선호의 차이가 뚜렷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재료구매 및 조리과정이 복잡하여, 인구·사회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다른 식품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Kim, Bong-Tae et al., 2012). 특히 혼인연령 지연, 비혼자 및 싱글족 증가 추세에 따른 1인 가구의 급증 상황에서 다른 식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소비환경을 가진 수산식품은 이들 1인 가구의 소비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통계청(2015)의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중 31.34%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혼자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인구구조의 변화는 절대 식품소비량의 증감과 함께 식품소비 패턴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Park, Seong-QuaeㆍKim, Min-Joo, 2009). 이에 가구구조의 변화는 인구구조와 함께 수반되므로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가구구조의 변화가 식품소비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Lee, Seong-Lim, 2014). 1인 가구는 개인이 한 가구의 가장이며 소비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1인 가구는 개개인의 특성만큼이나 다양한 소비지출 행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싱글족’, 즉 20~40대 청년층 1인 가구는 독거노인 등 다른 연령층 및 사회계층의 1인 가구와 가구 형성동기, 경제상태, 라이프스타일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소비의 양상도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Seong, Young-Ae, 2013).

이러한 1인 가구의 증가추세에 대해 전 산업부문에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수산식품 분야에서도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수산업 전체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다. 그에 따라, 1인 가구와 같은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관한 최근의 몇몇 논의들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책이나 전략은 마련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공급측면을 중시하는 산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이루어진 수산식품 소비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특정계층 중심의 식습관이나 선호도, 섭취수준 등 단순실태조사 위주의 연구가 진행되었을 뿐, 최근의 인구·사회구조 변화 흐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 및 소비행동, 이들의 수산식품 소비와 관련한 영향요인과 요구도 등을 파악한 경험적 연구는 부재하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의 수산물 및 수산식품을 비롯하여 일반 식품의 소비 영향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먼저 Kim, Bong-Tae et al.(2012)는 수산식품 소비의 결정요인을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초점을 두어 분석한 후 수산식품에 대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Lee, Gyae-Im(2007)은 인구구조 변화가 수산식품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식품소비지출 트렌드를 연령과 세대 효과로 구분하여 분석하여 젊은 세대일수록 어패류의 소비가 감소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Park, Seong-QuaeㆍKim, Min-Joo (2009) 또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수산식품 소비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는데, 수산물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성별, 거주지, 소득, 세대, 가족 수, 나이 등과 같은 인구사회학적인 요인을 주로 이용하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성별, 거주지, 소득, 세대, 가족 수 등과 같은 인구사회학적인 요인만으로 수산식품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한계점이 있다. 다음으로, Kim, Bong-TaeㆍLee, Nam-Soo(2008)는 전복이라는 식품에 한하여 인구사회적인 요인이 선호도, 구매횟수, 소비의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순서 로짓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Chang, Young-SooㆍLim, Kyung-Hee(2000)는 국내 수산물 소비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산물 중에서도 주 품목인 어패류에 한정하여, 도시가구의 가정 내 어패류 소비의 특성에 관해 연구하였다. Baek, Eun-YoungㆍKim, Ae-Jeong(2010)은 활어회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8가지 요인을 통하여 활어회의 선호도가 비슷한 소비자를 군집으로 묶어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특성에 따라 활어회의 소비결정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외에도 수산물 가공식품(Kim, Jong-SungㆍHah, Kyu-Soo, 2010), 생선회(Kim, Bae-Woi et al., 2005), 안동간고등어(Shin, Jae-Won, 2013) 등 전반적인 수산물에 대한 소비행태분석이기보다는 특정 품목에 대하여 수산물 소비 실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연구는 특정 품목에 대한 수산물 소비 실태 연구를 다루어 전체를 포괄할 수 없다는데 한계점이 있다. 더불어, 식품소비와 관련된 식품자체의 품질 및 식품소비 관련 심리태도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상당수 존재한다. Park, Mi-SeongㆍAhn, Byung-Il(2014)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분화된 소비자 유형을 파악하고, 특정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이 가공식품 지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쌀, 베이커리 이용행태, 커피전문점 선택, 와인 선택, 온라인 농식품 구매(Noh, Chae-YoungㆍAnh Byung-ryeol, 2005; Lee, Hye-Won, 2010; Seung, Hye-Sook, 2005; Won, Young-Eun, 2010; Seo, Jeong-Won et al., 2010) 등 다양한 품목과 관련하여 식품품질 및 심리태도적 요인이 식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들도 있다. 또한 식품소비의 영향요인으로, 즉석가공식품에 관한 Kim, Yeon-Rak (2008)의 연구에서는 개인적 특성, 제품 속성, 구매환경 요인, 건강 및 재료 요인을 제시하였고, 친환경식품에 관한 Jeong, Jae-Ran(2016)의 연구에서는 집단주의, 생태주의, 윤리주의, 안전주의, 로컬푸트태도, 친환경식품태도를 제시하였으며, 가공식품에 관한 Jeong, Yoon-Ho(2016)의 연구에서는 마케팅믹스요인과 제품속성요인, 소비자정서를 식품소비의 영향요인으로 활용하였다. 이와 함께, 식품에 대한 정보(Choi, Wha-SunㆍLee, Kwang-Keun, 2012)나 위해성 및 안전성(Yoon, Yeo-ImㆍKim, Kyung-Ja, 2015; Jeon, Young-HyunㆍAhn, Byung-Il, 2015), 건강에 대한 기여(Cha, Myung-WhaㆍKim, Yoo-Kyung, 2008) 등도 식품소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직접적인 시장대응상의 시사점을 얻고자 친환경식품에 관한 Kim, Ho-Seok 2012)의 연구에서는 동기이론을 활용하여 관능성, 체중관리, 친근성, 건강관리, 천연성, 편리성 등을, 편의식품에 관한 Lee, Seung-Jin (2011)의 연구에서는 음식의 질, 안전성, 포장, 친숙성, 브랜드, 경험, 가치, 맛, 영양, 모양, 다양성, 신선도, 편리성, 가격 등 제시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수산식품 소비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들을 탐색·적용하여 보다 체계적인 기준과 방법론을 활용함으로써,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 영향요인의 실증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나아가 더욱 의미 있는 시사점을 얻기 위해 이러한 선택요인을 2인 이상 가구와 비교하고,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와 시장확대를 위한 요구도를 함께 파악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 및 경남 창원 도심지역 20~40대 싱글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이들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을 2인 이상 일반가구와 비교 분석하고,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 및 요구도가 어떠한지 실증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가 수산물 소비시장에 어떠한 효과를 갖는지에 관한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수산식품의 시장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업계 차원 및 정책적 대응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싱글족’이라는 용어는 아직 학문적으로 정의되지 않았으나, 최근 1인 가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20~40대 청년층 1인 가구, 즉 혼인연령 지연, 비혼 트렌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및 가치관 등에 따라 1인 가구를 형성한 20~40대 청년층 1인 가구를 독거노인 등 다른 연령층 및 사회계층의 1인 가구와 구분하기 위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모형 및 연구문제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수산식품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들을 탐색·적용하여, 부산 및 경남 창원 도심지역 20~40대 싱글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가 수산물 소비시장에 어떠한 효과를 갖는지, 향후 수산식품의 시장확대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에 관한 시사점을 얻고자, 수산식품 선택요인을 2인 이상 가구와 비교 분석하고,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 그리고 요구도를 실증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에 따라,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문제와 연구의 체계를 도식화한 연구모형은 [Fig. 1]과 같다.


[Fig. 1] 
Research Model

첫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 및 소비지출수준과 차이를 파악한다.

둘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관련 사회경제적, 품질 및 심리태도적 요인이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각각 분석하고, 그 양상을 비교한다.

셋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수산물 유형별, 식품군별 소비)를 파악한다.

넷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의 요구도(선택시 요구사항의 중요도-만족도)를 파악한다.

2. 연구대상 및 절차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및 경남 창원시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들 중, 세대주가 20~40대 싱글족에 해당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비확률표본추출방법 중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이용하여 표본을 추출하고, 이들에게 직접 대면방식을 활용하여 설문참여에 동의를 구한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와 함께, 수산식품 소비 영향요인에 관한 1인 가구만의 차별화된 시사점을 얻고자 비교대상으로서 2인 이상 일반가구들을 유사한 지역권 내에서 동일한 방법과 규모로 추출하여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연구의 2인 이상 가구는 부부를 중심으로 자녀와 직계가족 등이 동거하는 가구를 의미하며, 다만 이러한 2인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본 연구의 주대상인 1인 가구와 비교를 위해 수산식품 소비지출 수준과 사회경제적, 품질 및 심리태도적 선택요인에 관한 설문지만을 배포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7년 12월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주로 주말·휴일 및 주간시간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1인 가구는 가구방문과 시내 번화가 및 상가지역에서의 접촉을 통해 1인 가구 세대주임을 확인한 후 이루어졌고, 2인 이상 가구는 가구방문과 상가지역, 상업시설에서 접촉하여 설문하였다. 설문지는 본 연구자 및 보조자가 5차에 걸쳐 총 740부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664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결측치가 있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608부(1인 가구 335부, 2인 이상 가구 273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설문지 배포 전 연구취지와 설문작성상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었으며, 설문 도중 의문점에 대해서는 연구자 및 보조자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Division One-person households More than 2 people households
N % N %
Gender Men 161 48.1 122 44.7
Women 174 51.9 151 55.3
Age 20's 118 35.2 25 9.2
30s 129 38.5 49 17.9
40s 88 26.3 118 43.2
50s ≤ - - 81 29.6
Education Lower than high school graduate 81 24.2 109 39.9
College graduate 63 18.8 54 19.8
University graduate 174 51.9 98 35.9
Higher than graduate school 17 5.1 12 4.4
Independent residence period
(One-person households)
> 1 year 58 17.3 - -
> 3 years 63 18.8 - -
> 5 years 51 15.2 - -
5 years ≤ 163 48.7 - -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
(More than 2 persons households)
2 - - 65 23.8
3 - - 74 27.1
4 - - 105 38.5
5 persons ≤ - - 29 10.6
Total 335 100.0 273 100.0

3. 측정도구

본 연구는 다수의 선행연구를 통해 수산식품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들을 탐색하여, 이를 의미적으로 재분류한 후 사회경제적 요인, 품질 요인, 심리태도적 요인으로 수산식품 선택요인 척도를 마련하였으며, 그에 따른 종속변인으로 수산식품 소비지출 금액을 선정하였다. 이외에도,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와 시장확대를 위한 요구도를 추가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 구성에 관한 내용은 <Table 2>와 같다.

<Table 2> 
Composition of measurement tools
Variable Definition/Contents Num of questions Source Criterion
Seafood Selection factors analysis Socio-economic factors Price, Accessibility, Convenience, Storage, Recommendation, Constitution. 6 Lee Gyeim (2007),
Park Seongkyoe, Kim Minju (2009),
Kim Bongtae, Lee Namsu (2008),
Jang Youngsu, Rhim Gyeonghee(2000)
Baek Enyoung, Kim Aejeong(2010),
Park Miseong, Ahn Byeongil(2014),
Kim Yeonlak(2008),
Jeong Wunho(2016),
Kim Hoseok (2012),
Lee Seungjin (2011)
5 point Likert
Quality factor Raw materials, taste, incense, hygiene, freshness, nutrition, additives, diversity, packaging. 9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Palatability, familiarity, brand, pursuit of wellbeing, gourmet pursuit. 5
Seafood consumption expenditure Average monthly household consumption (10,000 won) One Kim Bongtae and others (2012),
Jang Youngsu, Rhim Gyeonghee(2000),
Section sequence
Consumption state Consumption level by food group Monthly average frequency of ingestion by 5 aquatic products (fish, seaweed, cephalopods, shellfish, processed food), 5 food groups (cuisine, sashimi, boiled fish paste, dried fishery products like canned foods, cooked/steamed/soup) 10 - Section sequence
Demand Importance Recognition level about how it is important about requirements upon selection of marine foods 11 Baek Enyoung, Kim Aejeong (2010),
Song Myeongju (2017),
Rho Youngok (2016),
Gang Seongho and others (2013),
Jang chunbong, Jang Youngsu (2011)
5 point Likert
Satisfaction Current satisfaction recognition level about above importance and the same questions 11
General characteristics Respondent gender, age, educational background, duration of independent residence (1 person), number of households (2 persons or more) 5 - Nominal
Section sequence

4.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수산식품 선택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측정항목의 내적일치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도출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가구간 수산식품 선택요인 및 소비지출수준과 요구도의 중요도-만족도간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t-검정 및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넷째, 수산식품 선택관련 사회경제적 요인, 품질 요인 및 심리태도적 요인이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다섯째, 수산식품 선택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만족도 비교를 통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ISA (Importance-Satisfaction Analysis)에 의한 Matrix를 구축하였다.

이상의 통계적 차이에 대한 검증의 유의수준은 α=.05, α=.01, α=.001에서 실시하였다.


Ⅲ. 분석 결과
1. 측정도구의 신뢰성 및 타당성

본 연구의 측정도구에 대한 신뢰도 분석결과는 <Table 3>과 같다. 독립변수인 수산식품 선택요인의 Cronbach's Alpha 값은 사회경제적요인이 0.845이고, 품질요인은 0.871로 나타났으며, 심리태도적요인은 0.921로 나타났다. 또한, 종속변수인 수산식품 소비지출은 0.780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실태의 식품군별 소비수준 항목은 0.902로 나타났다. 그리고 요구도의 중요도 항목은 0.920, 만족도 항목은 0.896으로 나타나 내적 신뢰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able 3> 
Reliability analysis result
Variable Number of questions Cronbach's Alpha value
Seafood Selection factors Socio-economic factors 6 0.845
Quality factor 9 0.871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5 0.921
Seafood consumption expenditure 1 0.780
Consumption level by food group 10 0.902
Demand Importance 11 0.920
Satisfaction 11 0.896

다음으로, 본 연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 척도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각각의 하위요인으로 재분류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측정도구는 선행연구의 내용적 타당성 검토과정을 거쳤으나, 문항구성에 대한 통계적 정제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측정문항에 대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한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성분 분석을 이용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Validity Analysis Results
Variable Item Factor 1 Factor 2 Factor 3
Socio-economic factors One -060 .781 .145
2 .137 .806 .077
3 .129 .787 .229
4 .262 .802 .357
5 -.008 .840 .313
6 .145 .785 .262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One .114 .054 .820
2 .195 .072 .799
3 -0.65 .049 .804
4 .168 -015 .824
5 .151 .089 .724
Quality factor One .823 .125 .084
2 .728 -076 .203
3 .920 .335 .031
4 .730 .151 .383
5 .676 .179 .221
6 .603 .322 .046
7 .597 .032 .118
8 .562 .204 .084
9 .520 .151 .144
Eigenvalue 9.746 6.664 4.780
Dispersion Ratio (%) 26.613 22.631 19.585
Cumulative dispersion ratio (%) 26.613 49.244 68.829
KMO = .812, Bartlett's spherical test = 9723.832, df = 486, sig. = .000

<Table 4>의 수산식품 선택요인 측정도구의 타당성 분석 결과에서 보듯이, 모든 변수들이 각각의 요인으로 잘 묶였고 전체 3개의 하위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 총 분산비는 약 69%로 나타나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그리고 요인분석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KMO(Kaiser-Meyer-Olkin) 값이 기준치 0.5보다 높은 0.812로 나타나 각 요인은 서로 상이한 개념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고유치(eigen-value)는 요인을 설명할 수 있는 변수의 분산 크기로서, 고유치가 1보다 크다는 것은 하나의 요인이 변수 1개 이상의 분산을 설명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요인적재량이 모두 0.5 이상으로 나타났고 고유치 역시 3개 요인 모두 1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2. 가구에 따른 수산식품 선택요인 및 소비지출수준과 차이

본 연구의 첫 번째 연구문제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 및 소비지출수준과 그 차이를 파악한 결과는 <Table 5>, <Table 6>과 같다.

<Table 5> 
Difference in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of Fishery Food among Households
Division Seafood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10,000 won/month)
M SD
Household Type 1 person household (N=335) 4.94 2.72
More than 2 persons households (N=273) 14.19 6.84
T 3.592
P .004

<Table 6> 
Fishery Food Selection Factors Recognition difference among households
Selection factors detailed items One-person household
(N=335)
More than 2 persons household
(N=273)
t p
M SD M SD
Socio-economic factors Price 3.55 .71 3.31 .75 3.814 .000
Accessibility 3.53 .72 3.40 .81 1.879 .061
Convenience 3.54 .79 3.38 .82 2.197 .028
Storage 3.68 .90 3.56 .90 1.557 .120
Recommendation 3.82 .82 3.46 .87 4.789 .000
Constitution 3.59 .86 3.67 .84 1.109 .268
Quality factors Raw materials 3.65 .87 3.65 .87 .009 .993
Taste 3.81 .87 3.52 .89 3.743 .000
Fragrance 3.57 .88 3.24 .99 3.937 .000
Hygiene 3.48 .81 3.78 .91 3.881 .000
Freshness 3.24 .85 3.66 1.06 4.799 .000
Nutrition 3.26 .76 3.58 .97 4.018 .000
Additives 3.22 .81 3.58 .98 4.491 .000
Variety 3.46 .82 3.30 .88 2.040 .042
Packaging 3.33 .71 3.37 .89 .571 .568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Preference 3.63 .79 3.56 .79 1.013 .311
Familiarity 3.38 .81 3.70 .80 4.435 .000
Brand 3.46 .75 3.56 .82 1.527 .127
Seeking wellbeing 3.42 .75 3.56 .75 2.125 .034
Seeking delicious food 3.68 .74 3.52 .76 2.521 .012

먼저,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지출을 알아보기 위하여 월평균 가구별 소비금액을 살펴본 결과, 1인가구는 평균 4.94만원이었으며, 2인 이상 가구는 14.19만원으로 파악되었다.

그에 따라 가구유형간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t-검증을 실시한 결과, p<.01 수준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이 1인 가구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의 세부항목에 대한 지각수준과 그 차이의 유의성을 알아본 결과, 사회경제적 요인에서는 가격(p<.001), 편의성(p<.05), 추천(p<.001) 항목에서 1인 가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선택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질 요인에서는 맛(p<.001), 향(p<.001), 다양성(p<.05) 항목에서 1인가 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선택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생(p<.001), 선도(p<.001), 영양(p<.001), 첨가제(p<.001) 항목의 경우에는 2인 이상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선택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태도적 요인에서는 미식추구(p<.05) 항목에서 1인 가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선택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친숙성(p<.001), 웰빙추구(p<.05) 항목의 경우에는 2인 이상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선택 시 보다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가구에 따른 수산식품 선택요인 분석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문제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어떠한지 파악하기 위하여,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관련 사회경제적, 품질 및 심리태도적 요인이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각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검증하고, 그 양상을 비교하였다.

먼저, 본 연구에서 사용된 수산식품 선택요인의 하위차원과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Table 7> 
Relationship between variables
Socio-economic factors Quality factor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Socio-economic factors 1
Quality factor .458** 1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423** .408** 1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528** .451** .444** 1
**p<.01

상관관계 분석은 회귀분석 등을 이용한 가설검증을 실시하기에 앞서 변수 간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전제과정이다. 이에 피어슨의 상관관계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Table 7>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종속변수인 소비지출수준은 수산식품 선택요인의 3개 하위차원과 각각 정(+)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소비지출수준과 가장 높은 상관을 보인 변수는 사회경제적요인(r=-.528)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응답자가 지각하는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긍정적일수록 소비지출수준은 증가함을 의미하고 있어, 본 연구의 이론적 방향성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각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Table 8> 
Effect of Fishery Food Selection Factors on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Division Seafood consumption expenditure level
One-person households More than 2 people households VIF
Standardization factor T Standardization factor T
Beta SE Beta SE
Constant (B) 1.122 *** .138 6.887 .834 *** .187 4.454 -
Socio-economic factors .476 *** .031 15.323 .028 .048 .604
Quality factor .134 ** .047 2.710 .273 *** .041 6.385
Psychological attitude factor .223 *** .042 5.356 .137 ** .042 3.468
Model R2 = .618 F = 209.590 *** R2 = 0.477 F = 137.169 ***
**p<.01
***p<.001

<Table 8>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1인가구의 경우 회귀분석 유의수준의 p<.001(F=209.590)에서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소비지출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61.8%로 나타났고,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요인으로는 사회경제적요인(β=.476), 심리태도적요인(β=.223), 품질요인(β=.134)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인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회귀분석 유의수준의 p<.001(F= 137.169)에서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소비지출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47.7%로 나타났고,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요인으로는 품질요인(β=.273), 심리태도적요인(β=.137)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사회경제적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4.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

이상과 같은 분석결과에 따라 본 연구의 주 대상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행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본 연구의 세 번째 연구문제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로서 수산물 유형별, 식품군별 월평균 섭취횟수에 따른 소비수준을 <Table 9>와 같이 살펴보았다. 먼저, 1인 가구의 수산물 유형별 월평균 섭취횟수를 살펴보면, 생선류에서는 1회 이하(51.7%)가 가장 높았고, 해조류에서는 6회 이상(38.5%)이 가장 높았으며, 4-5회(35.5%)도 유사한 수준에서 약간 낮게 나타났다. 두족류에서는 4-5회(43.3%)가 가장 높았으며, 조개류는 2-3회(44.2%)가 가장 높고, 1회 이하(36.1%)도 유사한 수준에서 약간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가공식품에서는 6회 이상(73.7%)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음으로, 식품군별 월평균 섭취횟수를 살펴보면, 통조림류의 경우 4-5회(49.6%)가 가장 높았고, 구이·찜·탕 등 요리는 1회 이하(55.8%)가 가장 높았으며, 회의 경우에는 1회 이하(66.6%)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묵은 6회 이상(46.0%)이 가장 높았고, 건수산물의 경우에는 6회 이상(40.0%)과 4-5회(37.6%)가 유사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Table 9> 
Monthly average frequency of intaking Seafood in one-person household
Division ≥ 1 time 2-3 times 4-5 times 6 times System
N % N % N % N % N %
Fishery products
By type
Fish 173 51.7 75 22.4 48 14.3 39 11.6 335 100.0
Seaweed 27 8.1 60 17.9 119 35.5 129 38.5 335 100.0
Cephalopod 52 15.5 88 26.3 145 43.3 50 14.9 335 100.0
Shellfish 121 36.1 148 44.2 44 13.1 22 6.6 335 100.0
Processed food 15 4.5 18 5.4 55 16.4 247 73.7 335 100.0
By food group Canned goods 51 15.2 48 14.3 166 49.6 70 20.9 335 100.0
Cuisine like roasted/steamed/soup 187 55.8 93 27.8 47 14.0 8 2.4 335 100.0
Time 223 66.6 112 33.4 0 0.0 0 0.0 335 100.0
Fish cake 31 9.3 69 20.5 81 24.2 154 46.0 335 100.0
Dried seafood 9 2.7 66 19.7 126 37.6 134 40.0 335 100.0

5.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요구도

본 연구의 주 대상인 1인가구의 수산식품 소비행동을 통해 구체적인 시장대응전략을 얻기 위하여, 본 연구의 네 번째 연구문제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의 요구도를 분석하고자, 수산식품 선택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수산식품 선택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만족도 비교를 통한 ISA(Importance-Satisfaction Analysis) Matrix를 구축하였다.

먼저, 수산식품 선택시 요구사항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Table 10>과 같이 정리하였다.

<Table 10> 
Importance-satisfaction and difference in requirements upon selection of fishery food
Selection requirements Importance
(M + SD)
Satisfaction
(M + SD)
T (p)
1. Safe food 4.45 ± 0.67 3.51 + - 0.77 18.099 *** (.000)
2. Famous Brand 3.16 ± 0.82 3.16 ± 0.64 -0.062 (.951)
3. Maintain freshness 4.41 + - 0.68 3.63 ± 0.77 14.858 *** (.000)
4. Maintain original taste 4.30 0.71 3.59 + - 0.74 13.975 *** (.000)
5. Reasonable price 4.28 ± 0.67 3.22 ± 0.94 16.658 *** (.000)
6. Natural fragrance and coloring 4.06 ± 0.78 3.26 ± 0.81 13.566 *** (.000)
7. Raw material/Country of origin 4.03 ± 0.75 3.26 ± 0.82 14.440 *** (.000)
8. Nutrition/calories 4.34 ± 0.72 3.27 ± 0.87 18.007 *** (.000)
9. Processing/Packaging 3.18 ± 0.89 3.14 ± 0.70 0.837 (.403)
10. Convenient Recipes 4.00 0.75 3.38 + - 0.74 12.158 *** (.000)
11. Storage 4.19 ± 0.67 3.39 ± 0.81 15.062 *** (.000)
***p<.001

그에 따른 중요도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안전한 식품(4.45)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 신선도 유지(4.41), 영양/열량(4.34), 적절한 가격(4.28), 보관성(4.19), 천연의 향과 색소(4.06)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만족도는 신선도 유지(3.63)를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고유의 맛 유지(3.59), 안전한 식품(3.51), 보관성(3.39), 편리한 조리법(3.38) 순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으로 중요도가 만족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수산식품 선택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실제 만족도 정도의 위치를 나타내는 ISA(중요도-만족도 분석)는 [Fig 2]와 <Table 11>과 같이 정리하였다. ISA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른 효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아 현재 수준을 유지해도 되는 1사분면에는 ‘안전한 식품’, ‘신선도 유지’, ‘고유의 맛 유지’가 위치해 있다. 다음으로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낮아 노력을 적게 기울여도 되는 3사분면에는유명 브랜드’, ‘가공/포장’이 위치해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개선 노력에 집중해야 하는 4사분면에는 ‘적절한 가격’, ‘천연의 향과 색소’, ‘원재료/원산지’, ‘영양/열량’, ‘편리한 조리법’, ‘보관성’이 위치해 있어 이들 항목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Fig. 2] 
ISA Matrix of Requirements Importance-Satisfaction in Fishery Food Selection

<Table 11> 
ISA Summary of Requirements upon selection of fishery food
Quadrant Considerations
Quadrant 1 Current level maintaining status    1. Safe food
   3. Maintain freshness
   4. Maintain original taste
Quadrant 2 Over-invested efforts status -
Quadrant 3 Status you can do with less effort    2. Famous Brand
   9. Processing/Packaging
Quadrant 4 Status to focus on improving    5. Reasonable price
   6. Natural fragrance and coloring
   7. Raw material/Country of origin
   8. Nutrition/calories
   10. Convenient Recipes
   11. Storage


Ⅳ. 결 론

본 연구에서는 부산 및 경남 창원 도심지역 20~40대 싱글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이들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을 2인 이상 일반가구와 비교 분석하고,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 및 요구도가 어떠한지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그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 및 소비지출 수준과 그 차이를 분석한 결과, 2인이상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지출수준이 1인가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2인이상가구가 1인 가구보다 월 평균 약 3배 정도의 수산식품 소비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요인의 세부항목에 대한 지각수준과 그 차이의 유의성을 알아본 결과, 1인 가구는 가격, 편의성, 추천, 맛, 향, 다양성, 미식추구에서 2인 이상 가구보다 수산식품 선택 시 더 많은 고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차이는 유의하였다. 반면, 2인 이상 가구는 위생, 선도, 영양, 첨가제, 친숙성, 웰빙추구에서 1인 가구보다 수산식품 선택 시 더 많은 고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유의하였다. 결국,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수산식품에 대한 가계지출액이 적으며, 그에 따라 섭취량 또한 적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수산식품 선택 시에는 개인의 입맛에 따라 빠르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려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1인가구의 생활양식과 수산식품 선택·소비 간에 관련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관련 사회경제적, 품질 및 심리태도적 요인이 수산식품 소비지출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각각 분석하고, 그 양상을 비교한 결과,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 모두 수산식품 선택요인이 소비지출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는데, 1인 가구의 경우 사회경제적요인, 심리태도적요인, 품질요인 순으로 소비지출수준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내었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61.8%로 파악되었다. 반면, 2인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품질요인, 심리태도적요인 순으로 소비지출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47.7%로 파악되었다. 결국,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선택·소비에 있어서는 개인적 특성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의 원인에 의해 수산식품의 소비가 가장 크게 결정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모델의 설명력이 높음을 볼 때,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에 관한 의사결정기제를 본 연구의 결과가 대체로 잘 반영하고 있고,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통제변인의 영향력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셋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실태로서 수산물 유형별, 식품군별 월평균 섭취횟수에 따른 소비수준을 분석한 결과, 수산물 유형별 월평균 섭취횟수에서는 해조류, 두족류, 가공식품의 섭취횟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생선류와 조개류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식품군별 월평균 섭취횟수에서는 통조림류, 어묵, 건수산물의 섭취횟수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구이·찜·탕 등 요리와 회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넷째,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의 요구도를 분석하고자, 수산식품 선택 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러한 수산식품 선택 시 요구사항의 중요도와 만족도 차이비교를 통한 ISA Matrix를 구축하였다. 분석 결과, 수산식품에 대한 1인 가구 소비자 선택의사와 소비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격, 재료, 영양과 열량, 조리 및 보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싱글족 1인 가구의 증가 상황에서 수산식품에 대한 소비증대와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추세를 인식하고,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성, 식생활, 가치관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산업과 기업차원의 대응전략이 요구된다는 시사점을 얻었다.

결국,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인구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가 수산물 소비시장에 어떠한 효과를 갖는지에 관한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수산식품의 시장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업계 차원 및 정책적 대응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결론적으로, 인구사회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수산업과 수산식품산업이 지속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산업구조의 재편이 요구되며, 소비자의 특성 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시장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수산식품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식품정보 제공, 공급·유통체계 및 가격 안정화에 관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업계 차원에서도 소비자들의 수산식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제품개발 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요구사항 및 만족-불만족요소를 파악하여 반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수산물의 고유의 맛과 제조과정상의 본질적 속성을 살리되, 고급화와 건강안전성, 가격합리화, 편의성을 중심으로 품질·가공·유통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1인 가구의 수산식품 소비수준 저하는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1인 가구 구성원 개인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더라도 수요자가 이를 기피한다면 무용지물이므로, 1인 가구 구성원의 기호도 및 생활패턴 분석과 본 연구에서 나타난 선택 시 고려사항 및 요구사항을 통해 수산식품의 소비·섭취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가공·조리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한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닌다.

첫째,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의미 있고 정확한 연구결과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집단과 식생활 행동 및 수산식품의 유형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보다 구체화된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는 실증연구로서 지니는 일반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즉, 표본을 일부 지역 응답자로 한정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에 많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지역과 세분화된 계층에 대해 연구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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