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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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0 , No. 4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0, No. 4, pp. 1256-1264
Abbreviation: J Kor Soc Fish Mar Edu.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18
Received 19 Feb 2018 Revised 31 May 2018 Accepted 06 Jun 2018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18.08.30.4.1256

L-thyroxine에 의한 복섬, Takifugu niphobles 자어의 난황 성장 효과
박인석
한국해양대학교

Growth Effect of L-thyroxine o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In-Seok PARK
Korea Maritime and Ocean University
Correspondence to : Tel: 051-410-4321, E-mail: ispark@kmou.ac.kr


Abstract

Effects of immersion treatment of Na-L-thyroxine (T4) o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larvae were studied. Treatment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with various combinations of T₄concentration and water temperature (0.1 ppm-16℃, 20℃, and 24℃; 0.5 ppm-16℃, 20℃, and 24℃; 1.0 ppm-16℃, 20℃, and 24℃) for 96 hours, from instantly hatching. The T₄treatment caused a significantly increase in the growth rate of the larvae (P<0.05). Treatment with thyroxine at 1.0 ppm in 20℃ resulted in the most significant increase volume and weight of yolk-sac, epidermal thickness, total length and body weight (P<0.05). But the survival rate decreases with increasing T₄concentration. This treatment accelerated yolk-sac resorption and caused thickening of the epidermis.


Keywords: Na-L-thyroxine (T4), Takifugu niphobles, Water temperature, Yolk-sac larvae

Ⅰ. 서론

복섬, Takifugu niphobles은 복어목(Tetraodontiformes), 참복과(Tetradontidae), 참복속(Takifugu)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동·서·남해, 일본 중부 이남, 중국 이남,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Han, 1995). 복섬은 복어류 중 가장 작은 어종의 하나로 대부분 연안 주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의 개체들이 기수역과 담수역에서 출현한다(Kim and Kang, 1993). 산란시기는 5~7월경이고 연안의 자갈밭에서 만수위 1~2시간 전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복섬은 우리나라 및 일본 연안의 잘피밭이나 뻘 조간대 부근에서 유어기때 많은 출현량을 보이고 있는 어종으로 보고되고 있다(Kikuchi, 1966; Huh, 1986; Huh and Kwak, 1997; Go and Cho, 1997).

성장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thyroid hormone은 자어의 성장, 발달 및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Kim et al., 1995), 틸라피아, Tilapia mossambica (Lam, 1980; Reddy and Lam, 1992),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Inui and Miwa, 1985), 및 잉어, Cyprinus carpio (Lam and Sharma, 1985) 등 많은 어류에 적용된 바 있다. 그 중, 어류 갑상선에서의 주된 hormone인 L-thyroxine (T4 : 3, 5, 3’, 5’ – Tetraiodothyroxine)은 담수어류 초기의 생존, 변태, 발생 및 성장에 관해서 그 효과가 연구된 바 있다(Donaldson et al., 1979; Lam and Sharma, 1985; Weatherley and Gill, 1987).

T4 처리시의 어류 성장 촉진 효과는 무지개송어, Salmo gairneri, 브라운송어, S. trutta, 민물송어, Salvelinus fontinalis, 은연어, Oncorhynchus kisutch, 붕어, Carassius auratus, Xiphophorus helleri X. maculatus의 잡종, Lebistes reticulatus, Lepomis cyanellusMugil auratus에서 보고된 바 있다(Donaldson et al., 1979). 또한, Park and Zhang (1998)은 연어, O. keta에서 T4 처리시 난황 흡수 및 성장촉진 효과를 밝힌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복섬 난황자어를 대상으로 T4를 각각의 다른 수온 및 농도에서 96시간 처리시, 성장 관련 항목(전장, 난황 크기, 난황 무게 및 표피 두께)과 생존율을 비교 및 분석하여 복섬 난황 자어에서의 T4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Ⅱ. 재료 및 방법
1. 자어 생산 및 사육

실험에 사용된 복섬, Takifugu niphobles 자어는 2016년 8월 한 달간 한국해양대학교 통선장 인근 해역에서 줄낚시 및 대낚시 어구를 사용하여 채집한 자연산 친어로 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부화한 난황자어로, 수정란은 한국해양대학교 수산유전육종학 실험실에서 20 L 플라스틱 수조에서 부화 시켰다. 부화 수조의 수온은 22 ± 0.5℃, 용존산소, pH 및 사육 수질은 <Table 1>과 같이 유지하였다. 부화한 자어의 경우 작은 구형 air-stone을 이용하여 매우 미약하게 폭기를 하여 자어가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였고, 사육수온은 22 ± 0.5℃, 환수는 매일 바닥 청소(3회/일) 후 해수 부족분을 보충하였다.

<Table 1>  
Water quality items for this experiment i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Test parameters Condition
pH 7.1 ± 0.78
DO (dissolved oxygen; mg/L; saturated concentration in 25℃) 7.5
Ammonia (ppm) 0.06
Nitric acid (ppm) 1.8 ± 0.12
Nitrous acid (ppm) 0.01
*Temperature, pH, dissolved oxygen and salinity were measured using an oxygen measurement electrode and a multi-data logger system (Oxyguard, Denmark). Ammonia, nitric acid and nitrous acid were measured using spectrophotometer (DR2800, HACH, Loveland, Colorado, USA). The values are means of triplicate groups (n=20).

2. Na-L-thyroxine의 처리

Na-L-thyroxine(T4: Sigma, St. Louis, USA)를 70% alkaline ethanol 용액(33 mL 95% EtOH: 12 mL 0.1 N NaOH)에 충분히 녹인 후 T4 농도가 0.1 ppm, 0.5 ppm 그리고 1.0 ppm이 되도록 하였다. T4 처리를 위해 200 mL 비커를 사용하였으며, 16℃, 20℃ 및 24℃의 3가지 수온으로 실시하였다. 수온은 20 L 수조에 항온조절기를 사용하여 중탕하여 각 비커의 수온을 유지하였다. 각 수온 당 T4 농도를 5개의 실험구(control, sham control, 0.1 ppm, 0.5 ppm 및 1.0 ppm)로 나누어 총 15개의 비커를 사용하였다. T4 농도는 해수 180 mL에 비율을 계산하여 최종농도를 맞췄다. 각 비커 당 해수 180 mL를 넣고 난황 자어는 각 30마리를 수용 하였다. 폭기는 1 mL 주사기의 끝부분을 잘라 에어호스에 연결하여 매우 미약하게 공기를 공급하였다. 실험시 난황 흡수가 끝난 자어의 먹이 공급은 실험실에서 배양하고 영양 강화된 Rotifer (Aquanet. Co., Korea)로 하였으며, 6시간 간격으로 만복에 가깝게 충분히 공급하였다.

3. 표피두께 측정

난황 자어의 고정은 실험 시작 후 6, 12, 24, 48, 72 그리고 96시간에 각 비커당 5마리씩을 표본하여 10% 중성 Formalin 용액에 1일간 고정하였다. 표피 두께 조사를 위한 자어의 조직 표본은 파라핀 절편법으로 자어의 횡단 및 종단절단으로 6 µm 두께의 연속절편 Slide 표본을 작성하였으며, 작성된 조직 표본은 Haematoxylin-Eosin (Sigma, St. Louis, USA)으로 염색하였다. 이후, 제작된 Slide상의 표피(epidermis) 및 진피(dermis)를 생물현미경(Axioskop, Zeiss, Germany)하에서 관찰하였으며 표피의 두께는 Eyepiece micrometer로 측정하였다.

4. 샘플 측정

대조군, Sham 대조군 및 각 실험군을 대상으로 6시간, 12시간 이후 1일 간격으로 4일까지 전장, 체중, 난황 무게 및 난황 부피의 각 항목을 계산하였다. 생물현미경(Axioskop, Zeiss, Germany)으로 사진 촬영 한 난황 자어의 사진을 토대로 난황과 전장(total length)의 길이를 0.1 mm 단위로 계측 하였다. 체중(body weight)은 0.1 mg 단위까지 전자저울(AX200, Shimadzu, Japan)을 통해 측정하였다. 난황 무게(yolk sac weight: YW, mg)는 충분히 고정 후 어체에서 난황만 제거 후 난황 무게를 측정 하였고 난황 부피는 아래와 같은 공식(yolk sac volume: YV, mm3) = (π/6) × YL × YH2 (YL: yolk length; YH, yolk height, After Blaxter and Hempel, 1963)으로 측정하였다([Fig. 1]). 난황 자어의 생존율 조사는 부화 후 6, 12, 24, 48, 72 그리고 96시간 마다 T4 처리군 및 대조군의 비커 저면을 각각 수거 한 후 사체를 계수하여 각각의 생존 자어를 계산하였다. 자어의 생존율은 (survival rate) = [(number of survived larvi)/(number of experimented larvi)] × 100 (n = 30)으로 계산하였다.


[Fig. 1]  
Appearance of yolk-sac absorption degree of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a) Control and (b) 1.0 ppm L-thyroxine treated for 72 hrs. YH: yolk-sac height; YL: yolk-sac length.

5. 통계 분석

대조군을 포함한 각 실험군 당 복섬 난황 자어 30마리씩을 사용하여 3반복으로 실험하였으며, 각 실험군간 평균값의 유의성을 One-way ANOVA 및 Duncan’s multiple range test (Duncan, 1954)로 검증하였다.


Ⅲ. 결과

[Fig. 1]은 복섬, Takifugu niphobles 난황 자어의 T4 처리 직후 대조군(a)과 수온 24°C에서 1.0 ppm T4 처리 72시간 후 난황 흡수가 끝난 자어(b)의 사진으로, (a)는 난황 자어의 난황 및 유구 흡수가 진행중인 상태이고, (b)는 난황 및 유구가 모두 흡수가 되고 Melanophore가 완전히 도포된 상태를 보여준다. 여러 처리 수온 및 T4 농도서 복섬 난황 자어의 난황 부피 및 난황 무게 결과는 <Table 2>와 같다. T4 처리 후 6시간에서 24°C 대조군의 난황 부피는 0.14 mm3, 난황 무게는 0.24 mg, Sham 대조군의 난황 부피는 0.14 mm3, 난황 무게는 0.24 mg, 0.1 ppm의 난황 부피는 0.13 mm3, 난황 무게는 0.23 mg 이며 0.5 ppm의 난황 부피는 0.12 mm3, 난황 무게는 0.22 mg 이었다. 1.0 ppm의 난황 부피는 0.10 mm3이고, 난황 무게는 0.17 mg 으로 다른 실험군 및 대조군과 비교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T4 처리 후, 12시간에서 24시간까지는 6시간 후 와 유사하게 모든 실험군에서 대조군 보다 난황 부피와 무게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Table 2>  
Volume and weight of yolk sac treated in different L-thyroxine dose and water temperature i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during 96 hrs*
Dose (ppm) Water temperature (℃) Elapsed time (hrs)
6 12 24 48 72 96
YV YW YV YW YV YW YV YW YV YW YV YW
Control 16 0.158c 0.273c 0.151c 0.268c 0.127c 0.215c 0.085b 0.146b 0.055b 0.092b 0 0
20 0.147c 0.248b 0.142c 0.245c 0.117c 0.197c 0.071b 0.129b 0.046b 0.076b 0.018b 0.029b
24 0.143b 0.247b 0.137c 0.229b 0.112c 0.191c 0.063b 0.102b 0.042b 0.069b 0.013b 0.019b
Sham
control
16 0.153c 0.268c 0.146c 0.245c 0.113c 0.192c 0.065b 0.108b 0.047b 0.081b 0 0
20 0.146c 0.243b 0.138c 0.248c 0.096b 0.152c 0.052b 0.087a 0.031b 0.043b 0.015b 0.021b
24 0.141b 0.243b 0.134c 0.227b 0.087b 0.143b 0.048a 0.079a 0.027b 0.042b 0.005a 0.009a
0.1 16 0.149c 0.253b 0.135c 0.229b 0.094b 0.151c 0.058b 0.096a 0.027b 0.048b 0 0
20 0.141b 0.244b 0.121b 0.218b 0.083b 0.143b 0.034a 0.053a 0.014a 0.021a 0.006a 0.01a
24 0.139b 0.237a 0.113b 0.196b 0.063a 0.103b 0.021a 0.036a 0.011a 0.016a 0 0
0.5 16 0.142b 0.245b 0.115b 0.197b 0.074a 0.124b 0.039a 0.061a 0.018a 0.021a 0 0
20 0.132b 0.232a 0.092a 0.162a 0.052a 0.089a 0.021a 0.034a 0.013a 0.019a 0 0
24 0.127b 0.221a 0.091a 0.159a 0.037a 0.051a 0.013a 0.021a 0 0 0 0
1.0 16 0.136b 0.232a 0.095a 0.173a 0.061a 0.102b 0.028a 0.042a 0.01a 0.017a 0 0
20 0.112a 0.196a 0.068a 0.103a 0.038a 0.051a 0.015a 0.023a 0.005a 0.009a 0 0
24 0.105a 0.178a 0.053a 0.086a 0.022a 0.035a 0 0 0 0 0 0
*Each values are the means of triplicated groups (n=30). Means in row s with the different superscript letter are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Yolk sac volume (YV, mm3) = (π/6)×YL×YH2 (YL: yolk length; YH: yolk height, After Blaxter and Hempel, 1963), Yolk sac weight (YW, mg).

T4 처리 후 48시간에서는 모든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난황 부피와 무게가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24℃, 1.0 ppm에서 난황 흡수가 완료되었다(P<0.05). 처리 후 72시간에서는 모든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난황 부피와 무게가 현저하게 감소 하였으며, 24°C, 0.5 ppm에서는 난황 흡수가 완료되었다(P<0.05). 처리 후 96시간에서는 20°C, 24°C의 대조군, sham 대조군과 20°C, 0.1 ppm을 제외한 모든 실험군 및 대조군에서 난황 흡수가 완료되었다. T4를 처리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온이 올라 갈수록(16°C~24°C), 난황 흡수가 촉진되었다(P<0.05). 최초 난황 흡수가 완료된 시점은 실험 시작 후, 48시간 일때 24°C, 1.0 ppm에서 난황이 모두 흡수 되었으며, 96시간 일때 16°C, 대조군에서 가장 늦게 흡수 되었다. 그리고 실험 종료 시 대조군 20°C와 24°C, sham 대조군 20°C, 24°C 그리고 20°C, 0.1 ppm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난황 흡수가 완료되었다.

복섬 자어의 생존율은 <Table 3>과 같다. 생존율은 T4 처리 6시간 후 실험군인 16°C, 1.0 ppm은 85%, 0.5 ppm은 88%으로 같은 수온 내의 대조군인 94%보다 낮게 나타났다. 16°C를 제외한 다른 수온 20°C와 24°C에서도 16°C와 유사하게 실험군보다 대조군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P<0.05). 처리 후,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는 6시간 후와 유사하게 모든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낮은 생존율 보이고 있으며, 50% 이상의 생존율이 나타났다. 처리 후 96시간에는 72시간에 비해 생존율이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대조군 20°C를 제외한 나머지 조건에서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P<0.05). T4 처리 후 6시간에는 20°C, 대조군에서 98%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나, 16°C, 1.0 ppm에서는 85%로 가장 낮은 생존율을 나타냈다(P<0.05). T4 처리 후 96시간에는 20°C, 대조군에서 13%로 가장 높았으나, 16°C, 1.0 ppm에서는 2%로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5). 모든 실험군 및 대조군에서시간이 경과 할수록 생존율이 감소함을 보였으며, 16°C, 1.0 ppm에서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5).

<Table 3>  
Percentage survival of different L-thyroxine dose and water temperature i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during 96 hrs*1
Dose (ppm) Water Temperature (℃) Elapsed time (hrs)*2
6 12 24 48 72 96
Control 16 94±2.9b 89±3.1a 87±3.8a 78±3.1a 53±4.1a 5±2.7a
20 98±2.1b 96±1.7b 94±1.4b 89±2.4b 65±1.2c 13±2.2c
24 96±2.3b 93±1.8b 92±2.0b 86±1.8b 61±2.2b 9±1.8b
Sham
control
16 93±3.3b 91±4.6a 88±3.8a 79±3.30a 51±3.5a 4±1.9a
20 97±1.5b 96±1.5b 94±2.2b 88±1.2b 62±1.9b 9±2.3b
24 96±2.3b 94±2.1b 93±1.8b 85±2.4b 62±2.3b 8±1.7b
0.1 16 95±4.3a 88±3.6a 87±3.6a 79±3.0a 55±3.4a 5±3.1a
20 96±1.9b 95±1.6b 94±2.0b 87±1.7b 63±2.2b 10±2.0c
24 95±2.2b 94±2.8b 93±1.8b 85±2.2b 59±2.0b 7±2.1b
0.5 16 88±3.5a 85±3.8a 84±2.9a 77±3.4a 49±3.5a 3±0.5a
20 96±2.3b 94±2.3b 93±1.8b 85±2.1b 62±2.1b 8±1.2b
24 94±1.9b 93±1.9b 91±2.4b 83±1.8a 60±1.8b 6±2.0a
1.0 16 85±3.5a 82±3.9a 80±3.3a 75±3.1a 48±4.1a 2±1.8a
20 95±1.9b 94±2.1b 91±2.0b 84±2.3b 59±1.9b 7±2.4b
24 93±2.5b 92±2.6a 90±2.5a 85±2.0b 57±2.6b 5±1.1a
*1Each values are the means±SE of triplicated groups(n=30). Means in rows with the different superscript letter are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2Survival rate = [(number of survived larvi)/(number of experimented larvi)]×100 (n=30).

여러 수온과 여러 T4의 농도에 따른 전장과 체중을 비교한 결과는 [Fig. 2]와 같다. 전반적으로 수온의 차이에 따른 체중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전장은 16°C, 20°C의 수온에 비해 24°C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T4 처리 후 12시간 부터 1.0 ppm이 대조군에 비해 전장과 체중이 크게 증가 하였으며, 처리 후 96시간 까지 모든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4°C, 96시간 1.0 ppm에서는 전장이 3.08 mm, 체중은 0.82 mg 이며 대조군의 전장이 2.84 mm, 체중이 0.76 mg 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 0.05). 모든 수온에서 1.0 ppm과 0.5 ppm이 대조군에 비해 전장과 체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Fig. 2]  
Changes in total length and body weight according to the different L-thyroxine dose and water temperature i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during 96 hrs experiment.

각 농도 별 48시간 동안 T4 처리 후 복섬 자어 표피 두께 변화를 <Table 4>와 [Fig. 3]에 나타내었다. [Fig. 3]은 복섬의 표피와 진피로, T4를 처리한 실험군 (b)와 (c)가 대조군(a) 보다 표피가 두꺼워지고 실험군(b)와 (c)를 비교시도 고농도 일수록 표피가 두꺼워지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실험군 (b), (c)가 대조군 (a)에 비해 점액세포가 팽창되었음을 알 수 있다. <Table 4>에 나타난 바와 같이, 16°C의 대조군에서 14 mm, 0.1 ppm에서 32 mm, 1.0 ppm에서 39 mm로 T4의 농도가 증가 할수록 표피가 유의하게 두꺼워졌다(P<0.05).

<Table 4>  
Thickness of epidermis at after 48 hours of L-thyroxine dose and water temperature treatment in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Dose (ppm) Water temperature
16 20 24
Control 14 ± 2.6 16 ± 2.9 17 ± 3.1
Sham control 14 ± 1.8 18 ± 3.7 19 ± 1.5
0.1 33 ± 2.6 34 ± 1.9 36 ± 1.1
0.5 34 ± 3.1 38 ± 2.1 39 ± 1.7
1.0 40 ± 2.6 43 ± 1.7 45 ± 2.1
Water temperature
*Each values are the means=SE of triplicated groups (n=30). Means in rows with the different superscriipt letter are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The unit of each value is ㎛.


[Fig. 3]  
Section of the skin (a) Control, (b) 0.1 ppm, and (c) 1.0 ppm L-thyroxine (T4) treated to grass puffer, Takifugu niphobles yolk-sac larvae by the end of the 48 hrs of the hormone treatment. Note the thick epidermis of T4 treated groups (b and c) compared with the control (a). D: dermis; E: epidermis; Me: melanophore; Mu: mucous cell. Scale bars indicate 15 µm.

T4 농도 1.0 ppm인 경우, 16°C에서 39 mm, 20°C에서 42 mm, 24°C에서 44 mm로 온도가 증가 할수록 표피가 두꺼워져, 모든 실험군 및 대조군에서 수온이 증가 할수록 표피가 두꺼워졌다(P<0.05). 표피는 24°C, 1.0 ppm에서 45 mm로 가장 두꺼웠으며, 16°C, 대조군에서는 14 mm로 가장 얇았다(P<0.05).


Ⅳ. 고찰

Na-L-thyroxine (T4)는 성장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어 자어의 성장 및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Kim et al., 1995). Park and Zhang (1998)의 보고에서는 연어, Oncorhynchus keta 난황 자어에 T4 농도를 0.5 ppm - 60 min과 1.0 ppm - 60 min 처리 후 15℃에서 33일 간 사육한 바, 연어 난황 자어의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전장은 10.8% 증가하였고 체중은 14% 증가 하였으며, 난황 무게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약 20% 정도 작게 나타나 난황 흡수도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본 실험에서 96시간 동안 복섬, Takifugu niphobles 난황 자어의 체중 및 전장의 경우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전장 10.7%, 체중 5.3% 증가 하였고, 난황 무게는 약 39% 감소하여 연어 자어와 비교시 복섬 자어에 대한 T4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더불어, T4는 민물송어, Savelinus fontinails, 무지개송어, O. mykiss, 틸라피아, Tilapia mossambica 및 잉어, Cyprinus carpio 자어에 처리한 결과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자어의 난황 흡수가 빠르고 체중 및 전장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Baker-Cohen, 1961; Lam 1980; Lam and Sharma 1985).

Han (1995)에 따르면 참복속 어류인 자주복, T. rubripes 자어의 난황 흡수는 부화 후 5일 전후로 완료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같은 속 복어과 어류인 복섬 자어의 경우는 이보다 빠른 부화 후 3일 전후로 난황 흡수가 완료 되었으나, 1.0 ppm의 T4를 처리시 부화 후 2일에 난황 흡수가 완료되었다. T4 처리에 따른 생존율에서는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자어인 경우 생존율이 비교적 낮은 농도(0.02 ppm)로 처리한 실험군만 대조군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높은 농도로 처리한 실험군은 오히려 낮아지는 현상이 관찰 되었다(Baker-Cohen, 1961). 본 실험에서의 복섬 자어도 T4 농도가 높아 질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낮은 농도(0.1 ppm)에서는 다소 대조군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생존율 평가로의 적정 T4 농도 결정 이외에도 기형율 고려에 의한 적정 T4 농도 설정도 차후,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T4 처리에 따른 표피 두께 및 점액세포의 크기 변화는 연어, 나일틸라피아, Oreochromis niloticus 및 문피쉬, Mene maculate의 자어에서 연구된 바 있다(Baker-Cohen, 1961; Nacario, 1983; Park and Zhang, 1998). 이 중, 연어의 경우는 실험군의 표피가 대조군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 하였고, 본 실험의 복섬 난황 자어는 2.5배 이상 증가하여 T4 처리에 의한 효과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Park and Zhang, 1998). 점액세포의 경우는 T4를 처리한 연어 O. keta 자어와 복섬 자어 모두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표피 내의 점액세포가 팽창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Park and Zhang, 1998).

비록 T4가 어류 성장 촉진에는 영향이 있지만, 이러한 성장 촉진 효과가 T4의 직접적인 영향에 의한 것인지, T4에 의한 hormone들의 복합적인 활성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는 않다(Weatherley and Gill, 1987). 이와같이 어체에서 T4는 작용기작이 아직까지는 불명확하지만, T4가 확실히 성장 및 변태 등 관련 효과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ark and Zhang, 1998).

실험의 결과들로 보아 여러 수온 별 T4의 농도가 증가 할수록 성장률과 난황 흡수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T4의 농도가 증가 할수록 표피 두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도 보였다. T4가 연어 난황자어에서 자어로의 변태와 성장 촉진 효과로 연어 방류사업시 초기 사육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Park and Zhang, 1998)과 마찬가지로, T4는 본 실험의 복섬 난황자어에서도 연어 난황자어에서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 차후 본 실험 결과를 적용시 복섬의 양식 종묘생산이나 초기 방류사업에서 그 효용성이 있으리라 사료된다. 첨가적으로, 차후 본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T4 농도보다 고농도를 사용하여 그 효과를 조사하고 파악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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