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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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2 , No. 6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2, No. 6, pp. 1417-1427
Abbreviation: J Kor Soc Fish Mar Edu.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0
Received 14 Sep 2020 Revised 07 Oct 2020 Accepted 10 Nov 2020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20.12.32.6.1417

귀어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관한 연구
김지웅 ; 김종천
부경대학교(강사)
부경대학교 자원환경경제연구소(연구원)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Urban-Rural Migrants to Fishing Village
Ji-Ung KIM ; Jong-Cheon KIM
Pukyong National University(lecturer)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source Environment Economics Research Institute(researcher)
Correspondence to : 123kjc@hanmail.net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the urban-rural migrants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The overall sample consisted of 1,032 respondent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in four areas(the process of preparation, type of business, economic environment, and harmony with local resident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migrants to fishing village mainly had U-turn type returning to the place where they were born, and showed high dependence on family, relatives and acquaintances. In business type, they mainly entered small scale fishery businesses that require small investment and low entry barrier. In economic environment, they were in unstable income situation and the unstable economic foundation was the main factor that lead to abandonment of settling in fishing village. In aspect of harmony with local residents, they generally formed a favorable relationship based on regionalism.


Keywords: Urban-rural migrants to fishing village, Fishing village, Fisherman

Ⅰ. 서 론

국토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어촌은 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식량 공급, 전통문화 계승, 지역사회 유지, 해양환경보전, 도시와 어촌의 교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로 건강, 친환경, 레저, 교육 등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어촌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촌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60대 이상 인구의 비중은 전체 어촌 인구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연안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인적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Lee et al., 2012).

해양수산부는 어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 현상에 대응하여 2009년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2014년 귀어귀촌종합센터 개소, 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청년어촌 정착지원, 귀어귀촌 홈스테이, 귀어닥터, 귀어교육 등 귀어귀촌인의 경제적 정착을 돕고, 교육⋅기술뿐만 아니라 어촌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귀어인은 2019년 기준 959명으로 50~60대를 중심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주로 어촌으로의 귀어⋅귀촌이 이루어지고 있다(Statistics Korea, 2020).

귀어인들은 연안어업을 주된 업종으로 삼아 종사하고 있으나 양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어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정착과정에서 높은 진입장벽, 어촌사회의 배타성, 지역주민과의 갈등,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어촌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Lee et al., 2012).

특히, 귀어인들은 주로 도시 지역에서 어촌 사회로 귀어하는 도시민들로 기존의 도시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여 적응해야 한다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공유된 어장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활동뿐만 아니라 어촌 문화에의 적응, 주민과의 대인관계, 공동체 문화 적응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귀어인들이 겪는 문제 상황들은 어촌사회에서의 정착을 포기하는 귀어포기로서 이어지는 실정이다.

향후 귀어인들이 어촌 사회에서 귀어를 포기하지 않고,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귀어를 하게 되며, 정착하는 과정을 거치는 지와 같은 사회경제적 특성을 파악하여 귀어인들에게 최적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귀어인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하여 어촌사회에 진입하는 초기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Ⅱ. 연구 방법
1. 선행연구 검토

귀어·귀촌인에 대한 선행연구는 귀어 동기, 귀어 시의 어려움, 종사업종 등과 같은 정착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Lee et al.(2012)는 귀어인 및 귀어를 고려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촌 고려지역, 이주동기, 어업종사 의향, 귀어 시 어려움, 필요한 정부지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귀어·귀촌 정책의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귀어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은 귀농의 경우와 유사하게 초기 투자 자금 등 경제적 문제, 귀어정보 부족과 같은 1차적인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가 귀어귀촌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Jang et al.(2018)은 귀어⋅귀촌에 적합한 지역을 선별하기 위한 지표 개발을 위해 귀어와 관련한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AHP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귀어⋅귀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산자원, 어업권 취득 용이성, 어업 외 소득, 지역민 태도, 1인 가구 소득, 소득 높은 어업 등으로 나타나 귀어⋅귀촌인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Shin(2019)은 귀어⋅귀촌인의 귀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향과 관련이 있거나, 지인 거주 혹은 자주 왕래 가능성 등 지역적 특성과 귀어귀촌인의 도시에서의 심리환경적 어려움 경험 정도, 어업을 통한 경제적 정착 희망, 가족지지가 귀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Jin(2019)은 귀어인의 귀어 동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50~60대 귀어인은 은퇴 후 새로운 삶이 주요 동기였으며, 30~40대는 새로운 경제 활동의 시작이 귀어 동기로 나타나 세대별로 세분화된 귀어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농·귀촌에 관한 연구는 귀농·귀촌자의 개인적 특성, 귀농·귀촌 동기, 준비과정, 정착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태조사를 위주로 이루어졌다.

Ma et al.(2015)는 귀농·귀촌인의 개인특성 및 귀농·귀촌 과정 특성과 경제활동유형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귀농·귀촌 정착실태 장기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인이 젊을수록, 그리고 남성대비 여성이 비농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연차와 동기에 따라서도 경제활동 유형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and Jung(2018)는 귀농·귀촌인의 사회경제적 변인과 농촌생활 적응과 관련된 요인들, 농촌 생활만족도에 대한 분석으로 향후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사회경제적 변수 중 소득만이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rk and Nam(2015)의 연구에서는 귀농·귀촌의 동기를 경제생계형, 대안가치추구형, 개인생활효용형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연령, 학력, 성별, 주거형태, 가구소득 등 귀어·귀촌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지역사회참여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Yoon et al.(2017)은 귀농⋅귀촌자들이 정착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역귀농⋅귀촌의 규모와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최초 정착지를 떠나는 비율은 11.2%로 나타났다. 또한 40세 미만 젊은 층과 도시출신 그리고 초기 정착 집단에서 초기 정착지에서 이주가 많은 특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대규모 표본을 바탕으로 귀어인의 어촌 진입과정에서부터 초기 정착과정에서의 다면적인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하는 연구로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2.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귀어귀촌 및 귀농귀촌 관련 선행연구검토와 함께 2018년 3월 28일∼30일 3일간 경상남도 남해, 전라남도 신안, 무안 지역 귀어인 6명(30대 3명, 40대 2명, 50대 1명)을 대상으로 개별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조사항목을 설계하였다. 개별심층면접에서는 귀어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도출을 위한 탐색적 조사로서 귀어과정, 정착 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귀어귀촌 정착 실태조사 항목으로는 귀어귀촌 준비 및 현황, 경제적 환경, 지역민과의 융화 세 부문으로 구성하였다. 귀어준비 및 현황은 귀어형태, 귀어영위여부, 귀어정보획득경로 등 귀어실태에 대해 구성하였으며, 경제적환경은 연소득, 운영자금, 안정적인 소득 확보여부 등 실질적인 귀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수준에 대해 문항을 구성하였다. 지역민과의 융화는 지역민과의 관계, 어촌계가입여부에 대해 문항을 구성하였으며, 응답은 모두 빈도분석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교차분석을 통해 특징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2018년 7월 9일∼8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면접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 편의에 따라 전화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표본은 2013~2016년 귀어인 현황리스트의 귀어인 대상자 2,177명 중 총 1,03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Table 1> 
Survey Contents
Contents
Date of survey 2018. 7. 9∼2018. 8. 27
Survey method Interview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
(Telephone survey is conducted at the convenience of respondents)
Sample 1,032 units
Survey contents Preparation and status
Business type
Economic environment
Harmony with local residents

본 연구에서는 귀어인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관련한 다음 문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 연구 문제 1 : 귀어인들의 귀어과정과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연구 문제 1에서는 귀어인들이 귀어하는 과정적 특성과 사전적 준비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귀어유형(U턴, I턴, J턴), 귀어 정보획득 경로, 사전기술습득 정도, 초기 투자자금 및 자금조달 방법을 분석하였다.

  • 연구 문제 2 : 귀어인은 어떤 업종에 진출하고 있는가?

귀어인의 업종 선택은 어촌 사회의 유지 및 지속가능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이 어떤 분야에 진출하는지는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연구 문제 2에서는 귀어인들이 초기에 진입하여 선택하는 업종과 초기 업종 전환 현상을 중점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 연구 문제 3 : 귀어인은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이루고 있는가?

연구 문제 3에서는 귀어인들의 경제적 환경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소득 안정상태, 소득 불안정의 원인, 연간 소득, 수산소득 비중, 초기 필요 투자자금, 연간 운영자금/운영자금 조달방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연구 문제 4 : 귀어인은 지역주민들과 원활한 융화를 이루고 있는가?

어촌사회에서 지역주민과의 융화는 귀어인들의 어촌 정착에 있어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연구 문제 4 에서는 지역민과의 융화 정도,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그리고 어촌계 가입을 분석하여 융화와 관련한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연구 문제 5 : 귀어를 포기하는 귀어인은 어떤 사회경제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연구 문제 5에서는 귀어를 포기하고자 하는 귀어인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다면적으로 분석하여 귀어인이 귀어를 포기하는 과정과 정착에 장애물로 작용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응답자 특성

응답자는 2013∼2016년 귀어인으로 총 1,032명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8%, 여성 29.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대가 41.6%, 60대 이상 31.2%로 50대 및 60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거주지는 호남권이 가장 많으며(44.1%), 그 다음으로 충청권(34.4%), 영남권(13.4%) 순이며, 가구원 수는 2인 가구(46.9%)가 가장 지배적인 유형으로, 다음으로 1인 가구(22.7%) 순이었다.

<Table 2>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Contents Frequency
(Unit)
Percentage(%)
Samples Totals 1,032 100.0
Gender Male 731 70.8
Female 301 29.2
Age Below 30’s 92 8.9
40’s 189 18.3
50’s 429 41.6
Over 60’s 322 31.2
Region Capital area 56 5.4
Chungchong area 355 34.4
Yeongnam area 138 13.4
Honam area 455 44.1
Gangwon area 18 1.7
Jeju area 10 1.0
Number of Household 1 member 234 22.7
2 member 484 46.9
3 member 156 15.1
4 member 115 11.1
Over 5 member 43 4.2

2. 귀어 준비 및 현황

귀어형태는 어촌 출신 도시 거주자가 다시 어촌으로 돌아오는 U턴형이 62.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도시출신이 어촌으로 이동하는 I턴(26.6%), 어촌 출신 도시 거주자가 연고가 없는 어촌으로 이동하는 J턴(1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어인들이 주로 자신이 태어난 어촌으로 다시 회귀하기 위한 귀어가 지배적인 성향이 반영된 결과이다.

<Table 3> 
Preparation of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and statues
Contents Percentage
(%)
Type of returning U-turn type 62.6
I-turn type 26.6
J-turn type 10.8
Information acquisition path about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Family/Acquaintances 82.4
General center of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25.1
Internet searching 21.8
Local governments
/Regional support center
15.4
Books 3.1
Fair of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1.7
Others 5.1
Acquaintances statues in the returning area Friend and acquaintances 57.2
Relatives 51.6
Parents 37.5
Brothers and sisters 31.9
No acquaintances 16.4
Prior Skill acquisition degree Very poor 2.7
Poor 45.3
Moderate 38.8
Enough 12.2
Good enough 1.0
Earlier investment fund Below 10 million won 20.0
Excess 10 million won~
Below 50 million won
24.3
Excess 50 million won~
Below 100 million won
22.0
Excess 100 million won~
Below 300 million won
24.8
Over 300 million won 7.9
Others 1.0
Initial investment fund raising Personal funds 82.2
General finance 9.7
Government loan 4.4
Government subsidies 3.1
Sufficient degree of initial funding Very poor 2.5
Poor 59.3
Moderate 34.3
Enough 1.7
Fairly Enough 2.1

귀어 준비 시 정보획득 경로는 가족/지인이 82.4%로 가장 높았으며, 귀어귀촌종합센터 25.1%, 인터넷 검색 21.8% 순으로 나타나 가족/지인 경로를 통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보였다.

귀어지역의 지인거주 유무와 종류는 친구/지인(57.2%), 친인척(51.6%), 부모님(37.5%), 형제자매(31.9%) 순으로 나타나 귀어인 83.7%가 가족과 지인이 있는 지역으로 귀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 당시 사전 기술습득 정도는 48.0%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적당했다 38.8%, 충분했음이 13.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귀어포기 응답자가 기술습득 부족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귀어인들 대부분이 사전 기술 습득 면에서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로 귀어를 한 이후에 실제 현장에서 기술과 경험을 익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어 초기 투자자금은 평균 1.35억원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자금 분포는 1억 초과~3억 이하 24.8%, 1천 초과~5천 이하 24.3%, 5천 초과~1억 이하 22.0%, 1천만원 이하 20.0%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양식어업(3.09억원)이 어로어업(1.16억원)보다 2.7배 초기 투자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초기 투자자금 조달방법은 본인자금(82.2%)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자금 조달은 일반금융(9.7%), 정부융자(4.4%), 정부 보조금(3.1%) 등으로 분석되었다. 업종별로는 양식업 진출 귀어인이 외부 자금조달 비중 34.5%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양식업 특성상 초기에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특성으로 인해 외부자금 조달 비중이 높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초기 자본의 충분성에서는 61.8%가 부족(부족 59.3%, 매우 부족 2.5%)하다고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귀어인들이 실제 소요되는 자금 대비 부족한 상태로 귀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3. 업종 현황

귀어인은 어로어업(69.5%)을 대표업종으로 삼고 있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로어업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투자금이 적게 발생하는 등의 특성으로 인해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양식어업(13.5%)이 2순위로 나타났다. 양식어업은 대규모의 투자금이 요구되는 것과 양식권 등 진입장벽이 높아 부모님의 가업계승 등과 같은 제한적인 진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 농업(8.8%), 숙박 및 음식점(2.4%), 해양수산레저(2.4%) 등으로 나타났다.

복수업종 여부는 단일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80.6%로 지배적이었으며, 복수업종 종사는 19.4%로 나타났다. 복수업종 종사자들은 어로어업(43.5%)과 농업(41.5%)을 병행하고 있는 귀어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농반어적 성격의 어촌사회에서 귀어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어업과 농업을 병행하는 성격의 종사형태를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로어업 세부업종으로는 맨손어업(57.2%), 연안복합(22.4%), 통발어업(10.5%), 유자망(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맨손어업은 어선의 구매없이 손으로 낫⋅호미⋅갈고리류 등을 사용하여 수산물을 포획⋅채취하는 어업 형태이다. 이는 귀어인의 다수가 투자금이 들지 않는 단순채취 및 포획 형태의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소규모 투자가 필요한 10톤 미만의 동력어선을 사용하는 연안복합어업 형태가 가장 일반적인 어로어업 진출분야로 나타났다. 양식어업 세부 업종은 해조류(32.7%), 패류(30.2%), 어류(27.1%)양식에 중점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경제적 환경

귀어인의 경제적 환경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귀어인의 72.2%가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지 못한다고 응답하였다.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어려운 이유는 연근해 수산자원감소(65.8%)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생산부진(30.8%), 기술/노하우 부족(23.5%), 판매부진/판매처부족(20.9%) 로 나타났다. 이는 수산자원감소 현상이 직접적으로 귀어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어로어업에 영향을 미쳐 생산부진으로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Table 3> 
Business characteristics
Contents percentage
(%)
Major business area Fisheries 69.5
Aquaculture 13.5
Agriculture 8.8
Lodging and restaurant 2.4
Marine and fisheries leisure 2.2
Fisheries distribution 0.9
Seafood processing 0.3
Mart/Convenience store 0.3
Others 2.1
Single or plural business Single business 80.6
Plural business 19.4
Conversion experience of business No experience 95.0
Some experience 5.0
Specific business type in fisheries
(multiple response)
Gathering 57.2
Coastal composite fishery 22.4
Port fishery 10.5
Drift gill net 4.4
Inland fishery 2.9
Purse seine 2.2
Jigging 1.5
Others 7.7
Specific business type in aquaculture
(multiple response)
Seaweed 32.7
Shellfish 30.2
Fish 27.1
Inland fish 5.7
Crustacean 3.1
Other marine animal 1.3

귀어인 연간 총소득은 평균 4,285만원으로 1천만~2천만원 이하 23.3%, 1천만원 이하 21.7%, 2~3천만원 이하 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4> 
Economic environment
Contents Percentage
(%)
Income stability Very unstable 11.4
Unstable 60.7
Average 21.0
Stable 6.8
Very stable 0.0
The reason that is hard to get stable income
(multiple
response)
Reduction of fishery resources 65.8
Sluggish production 30.8
Sufficiency of technic/knowhow 23.5
Poor sales/
insufficient sales channel
20.9
Lack of investment funds 12.5
Lack of competitiveness 11.7
Lack of alternative jobs 6.2
Problems with joining
fishing village cooperatives
5.0
Conflict with local residents 4.7
Etc 7.5
Annual income Below 10 million won 21.7
10~20 million won 23.3
20~30 million won 18.6
30~50 million won 18.4
50~100 million won 11.0
Over 100 million won 4.4
Fishery
income ratio
Fishery income 71.9
Non-fishery income 28.1
Required initial investment capital Below 50 million 24.0
50~100 million 29.3
100~200 million won 18.3
200~500 million won 23.5
Over 500 million won 4.7
Annual operational capital Not applicable 0.2
Bellow 3 million won 32.1
3 million∼10 million won 26.7
10 million∼30 million won 20.1
30 million∼50 million won 8.6
Over 50 million won 10.6
Method of annual operating fund financing Not applicable 1.9
Personal funds 94.0
General finance 4.7
Government loan 1.2

이들의 수산업을 통한 수산 소득 비중은 71.9%이며, 수산 외 소득이 28.1%로 나타나 수산업을 통한 소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어에 필요한 투자자금은 평균 2.0억원으로 실제 초기 투자자금과 평균 1.35억원과 비교해 약 6,500만원의 차이를 보여 실제 초기투자비용과 필요 투자자금 간에는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투자자금 분포는 5천~1억 이하 29.3%, 2억~5억 이하 23.5%, 5천만원 이하 24.0% 등으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다.

연간 운영자금은 평균 2,750만원으로 본인 자금(94.0%)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운영자금 범위는 300만원 이하 32.1%, 300~1천만원 이하 26.7%, 1~3천만원 이하 20.1%, 5천만원 초과 10.6%, 3~5천만원 이하 8.6% 순으로 나타났다.

5. 지역민과의 융화

귀어인과 지역주민의 관계는 대체로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좋음 64.9%), 이는 같은 고향주민이라서가 66.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 관계가 나쁜 귀어인의 경우, 대부분 외지 사람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45.8%)와 경제적 이해관계(35.4%)가 지배적인 이유로 나타났다.

귀어인은 현재 51.0%가 어촌계에 가입하고 있으며, 49.0%는 아직까지 어촌계에 가입하지 못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어촌계에 가입하지 않은 귀어인을 대상으로 이유를 질문한 결과, 어촌계 가입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36.4%), 어촌계 가입비용이 비싸서(32.4%), 어촌계 지원 자격 미달(20.9%), 어촌계원 자리 부족(1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어인들에게 가입비용과 장기간 거주조건 등 까다로운 가입조건이 귀어인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Table 5> 
Harmony with local residents
Contents percentage
(%)
Relationship situation with local residents Very bad 0.4
Bad 10.1
Moderate 24.5
Good 43.0
Very good 21.9
The reason that have good relationship with local residents Same hometown residents 66.3
Active participation in village events/activities 8.1
Bright greeting, sociability 7.3
Because of having acquaintances 6.4
Village atmosphere friendly to the nobles 5.8
No economic competition with the residents 3.4
Activities that help local people 1.4
By doing economic activities that benefit the local residents 1.4
The reason that have bad relationship with local residents Prejudice and prejudice toward outsiders 45.8
Economic competition problem (Sharing fishing grounds, etc.) 35.4
Lack of exchange with local residents 9.4
Demand for excessive sacrifice and effort 8.3
Demand for expenses such as village event fees 1.0
Join status of fishing village cooperatives Already joined the fishing village cooperative members 51.0
Haven’t joined fishing village cooperative members 49.0
The reason why not joining the fishing village cooperatives
(multiple response)
Not feeling the need 36.4
Expensive joining fees 32.4
Don’t have qualifications for joining 20.9
Lake of seats for joining 14.8
Rejection of local residents 5.2
2.5
Waiting as a candidate members

6. 귀어포기자 특징

본 연구에서 귀어를 한 이후 실패하고, 도시로 돌아간 귀어포기자의 특징을 다음과 같다. 귀어포기자는 주로 도시거주민이 연고지가 없는 곳에 귀어하는 I턴형(39.0%)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지인이 없는 경우가 69.1%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와 관련한 정보는 가족과 지인(72.4%)을 통해 획득하는 의존형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어포기자의 연령대는 50대(38.2%), 60대 이상(40.7%) 중심으로 주로 이들 연령대의 귀어인에서 귀어포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포기자의 진출 업종은 어로어업(69.1%) 중심으로 특별한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맨손어업 또는 연안복합 등 소규모 어선을 구매하여 수산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초기 귀어자금이 영세한 편으로 평균 8천 6백만원의 초기 자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의 출처는 본인자금(88.8%)으로 외부자금 조달보다는 본인이 저축한 재원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Table 6> 
Characteristics of abandoner on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Characteristics
Type of returning They are tend to I-type returning(39.0%)
(Total Average I-type proportion 26.6%)
Acquaintances statues in the returning area They usually return to the place with no acquaintances(69.1%)
Relatives 30.9%, Friends and acquaintances 29.1%, Siblings 28.2%, Parents 19.1%
Information acquisition path of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Have high dependency on family/acquaintances(72.4%)
Ages The abandoners are mainly 50s ~ 60s
(Over 60s 40.7%, 50s 38.2%, 40s 13.0%, below 30s 8.1%)
Initial investment fund Small capital for initial investment which is lower than average
(Initial investment 86 million won)
88.8% used personal funds for initial investment
(General finance 9.0%, government loan 0.5%, government subsidies 1.3%)
Major business Major business is fishery(69.1%)
In fishery much of them work in gathering(58.3%) without vessel and Combined coastal(17.9%) with less than 10ton vessel
Conversion experience
of business
High proportion of conversion experience from initial business(22.8%)
They have 4.6 times higher experience than average(5.0%)
Reasons for giving up returning to fishing village Low income (68.3%) and uncertain prospects(30.1%) are the main reasons for giving up the returning
*n=123

귀어포기자들은 업종전환 경험 비중이 전체 귀어인 평균보다 4.6배 높은 2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어를 한 이후에 초기에 정착한 업종에서 경영 실패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귀어포기 이유는 낮은 소득(68.3%)과 불확실한 전망(30.1%)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반을 갖추지 못한 것과 향후에 경영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귀어 포기에 대한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Ⅳ. 결 론

본 연구는 귀어인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하여, 어촌사회에 진입하는 초기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어촌사회에 진입하는 귀어인들의 귀어형태는 도시민이 본인이 출생한 연고지로 돌아가는 U턴형이 지배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족을 포함한 친인척과 지인을 통해서 귀어 지역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있으며,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귀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어인은 사전적인 창업과 관련한 기술 측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귀어를 시도하고 있었으며, 충분한 수준의 자금조달을 하지 못한 상태로 어촌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진출하는 업종은 어로어업 중심 (69.5%)로 진입장벽이 낮고, 적은 투자금이 소요되는 업종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로어업 중 투자금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맨손어업과 10톤 미만의 소규모 어선을 영위하는 연안복합어업에 진출하는 귀어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귀어인은 단일업종에 종사하는 성격이 지배적이며, 복수업종 종사자는 어로어업과 농업을 병행하는 반농반어적 경영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환경에서는 귀어인의 72.2%가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로 분석되었다. 이들이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어려운 것은 수산자원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인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부진, 기술/노하우 부족, 판매부진 및 판매처 부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은 어로어업 종사 비중이 높고, 단일업종 종사 비중이 높은 귀어인들의 특성상 수산자원의 감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의미한다. 연간 총 소득은 평균 4,825만원으로 귀어인 및 업종마다 편차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수산업을 통한 소득이 71.9%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운영자금은 평균 2,750만원으로 자기자본조달에 의한 경영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과의 융화에서 귀어인은 지역주민과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주민과의 호의적인 관계는 같은 고향 주민이라는 지연적 구조가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지역주민과 관계가 나쁜 것은 외지 사람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촌사회에서 귀어인 유입으로 한정된 어장자원을 나눠가져야 하는 경쟁자로 인식되고, 외지사람에 대한 배타적 인식이 부정적인 관계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귀어인들의 어촌계 가입률은 51.0%로 미가입자들은 어촌계 가입 비용 문제, 지원자격 미달, 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어촌계 가입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귀어포기자는 연고가 없는 도시민이 귀어한 I턴형이 많으며, 50대~60대 중심의 연령대에서 귀어포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어로어업에 진출하며, 소규모 투자로 진출가능한 맨손어업 또는 연안복합어업을 영위하였으며, 초기 투자자금이 상대적으로 영세하고, 초기 경영실패가 발생하여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은 낮은 소득과 불확실한 전망으로 대표되는 경제적 기반의 실패가 결정적인 귀어포기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어촌사회에 진입하는 귀어를 촉진하고,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귀어인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귀어인이 귀어를 포기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촌사회에 정착가능한 경제적 기반 형성이 가장 핵심적인 정착 요인임을 의미한다.

귀어인들의 소득안정과 경제적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귀어인을 받아들이는 어촌계에 인센티브 성격의 지원사업(어업기반정비, 유통시설지원, 자원조성 지원, 어촌관광사업 지원, 마을공동사업 지원 등)을 통해 기존 주민들에게 어장을 공유하는 경쟁자가 아닌 새로운 경제 협력 구성원으로서 수용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귀어인의 어촌 적응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의 귀어는 대다수가 U턴형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I턴형과 같은 지연이 없는 형태에서 귀어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지연이 없는 귀어인의 어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귀어인과 어촌주민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커뮤니티 기반을 형성시키는 접근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귀어인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조성하여 귀어인과 귀어희망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귀어 방법, 노하우, 지역별 정보,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과의 융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주민과의 관계 문제는 귀어인들이 어촌사회의 경제활동 참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핵심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어촌계 가입 및 어촌 마을어업 참여 촉진 등 공동 소득활동을 독려하고, 귀어인이 기존 어촌주민의 경쟁자가 아닌 경제적 상생관계가 될 수 있도록 구조적 전환을 도모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주민과의 융화를 위해서는 어촌사회 갈등관리 지역협의체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어촌계 대표 및 어업인, 귀어인, 정부관계자, 지역전문가,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어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문제에 대해 다양한 구성원이 갈등 해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8년 7월~8월 시점에서 2013년~2016년도 귀어인을 조사한 것으로 어촌에 귀어한 지 2년~5년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이들의 귀어 특성을 단년도 시점으로 분석하고 있어 귀어 정착과정에 따른 시계열적인 변화와 특징을 밝혀내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시간적인 흐름에 따른 정착과정에 따른 세분화된 귀어인의 사회경제적 특성 변화에 대한 연구가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해양수산부 귀어귀촌 실태조사 및 사업성과 분석 연구용역(2018) 중 귀어귀촌 실태조사 부문을 재구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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