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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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3 , No. 2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3, No. 2, pp. 356-366
Abbreviation: J Kor Soc Fish Mar Edu.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1
Received 20 Jan 2021 Revised 16 Mar 2021 Accepted 13 Apr 2021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21.4.33.2.356

청소년 진로결정수준 영향요인에 대한 메타분석
한상준 ; 허균
한국해양대학교(강사)
부경대학교(교수)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Youth Career Decision Level
Sang-Jun HAN ; Gyun HEO
Korea Maritime & Ocean University(lecturer)
Pukyong National University(professor)
Correspondence to : 051-629-5510, gyunheo@pknu.ac.k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variables related to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through meta-analysis and to aggregate accumulated individual studies on the variables. To this end, the study examined the individual, family, school, and career-related variables that affect the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and confirmed the moderating effects of each variable.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effect size of the variable group that influenced the career decision level was home, individual, and school career. Second, the sub-factors of personal variables affecting career decision-making level showed significant effects of psychological independence, self-identity and self-efficacy. Family cohesiveness and family adaptation showed significant effects in the family variable group, and sub-factors with large effect size were not found in school variables, but the effect size of teaching support and practical satisfaction was confirmed. Career attitude maturity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the career-related group.


Keywords: Career decision-making, Career decision, Career-indecision

Ⅰ. 서 론

청소년 시기는 다가올 직업선택에 앞서 미래를 계획하며 진로를 준비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청소년은 자아정체감을 확립해가며 진로선택이라는 발달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Felsman and Blustien, 1999). 그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중·고등학교 시절 대학 진학과 관련된 입시위주의 교육에 매몰되어 진로결정에 필요한 자기 이해와 진로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Kim and Ahn, 2012). 청소년들은 충분한 진로탐색 없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전공을 선택한 경우가 많으며, 그로인해 전공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결정을 회피하는 등의 진로결정에 문제가 야기된다(Jin and Sung, 2012). 2019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취업지원 현황조사(Han, 2019)에서도 대학생활에서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진로’라고 57.6%의 학생이 응답하였다. 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에도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 결정이 힘든 진로장벽에 또 한번 부딪힌다(Baik, 2006).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가는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초등학교부터 특기적성 활동, 방과 후 수업 등과 같은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등교육에서는 자유학기제와 같은 진로과목 시간을 도입,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진로결정수준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로교육의 사회적·정책적 관심과 지원 속에서 진로개발관련 연구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Jung and Roh, 2016). 진로결정수준에 대한 개념은 학자마다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Krumboltz et al. (1982)는 진로결정수준을 진로와 관련된 사회적 강화, 모델화, 직접강화, 단어 및 이미지의 결과하고 정의하였다. Lee(2007)는 진로결정과정에서 자신의 진로수준과 미래에 대한 확신수준으로 정의하였으며, Park(2009)은 전공과 직업선택 상황에 사용되는 심리적기제 수준으로 선택의 확고한 정도로 정의하였다.

초기 연구자들은 진로결정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로미결정자의 심리적 변인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되었다(Kim, 1997; Osipow et al., 1976). 이후 사회인지진화이론을 바탕으로 한 진로이론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개인, 심리적요인과 더불어 다양한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Lee, 2003). 선행연구의 진로결정수준 관련 변인들은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 등으로 유목화 할 수 있다. 먼저 개인변인은 진로결정에 주체가 되는 개인의 심리적 변인을 말한다. 개인변인의 요인으로는 자아정체감(Lee et al., 2011; Lim and Jyung, 2010), 심리적안정감(Jeon and Park, 2018), 자기효능감(Song and Song, 2015) 등이 있으며 진로결정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둘째, 가정변인은 진로결정수준에 높은 연관이 있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정변인의 요인으로는 부모지지(Ra et al., 2019; Kim et al., 2012), 부모와의 애착(Kenny, 1994; Lee, 2019), 부모학력(Lee and Han, 2020) 등이 있다. 셋째, 학교변인은 학교지원, 교사지지, 학교경영, 교육역량 등이 있다. 특히 정보적·정서적 교사지지는 진로결정수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Kim et al., 2012; Lee, 2004). 넷째, 진로변인은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말한다. 진로변인 중 진로몰입, 진로일체감, 진로유연성은 진로결정수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진로정체감, 진로자기의심, 진로스트레스 등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자들은 진로결정수준의 변인들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 그 예로 Ahn and Kim(2018)은 부모지지가 고등학생의 진로결정수준에 그 영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는 반면 Ra et al.(2019)는 영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부모지지와 주위사람들의 지지에 관한 연구에서는 부모지지요인은 주위사람지지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작은 것(Kim et al., 2012)으로 나타난 반면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부모지지와 주위사람지지 모두 낮은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im, 2013). 이와 같이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에 관한 연구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메타분석을 통해 종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메타분석(Lee and Choi, 2020)이 발표되었지만 연구의 초점이 대학생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진로교육의 전체대상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즉, 전체 청소년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연구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시도는 미흡했다. 따라서 국내 진로교육의 주요대상이 되는 중학생, 고등학생을 포함한 진로결정수준 메타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조건의 선행결과물들을 수집, 분류, 정리하여 표준화된 결과를 도출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육부의 ‘2010진로교육시행계획(MOE, 2010)’이 시행된 이후 연구된 논문을 중심으로 최근 2019년까지 연구된 실증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통합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의 효과크기는 어떠한가?

둘째,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 하위요인의 조절효과 크기는 어떠한가?


Ⅱ. 연구 방법
1. 연구대상 논문의 선정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학술지 게제논문과 학위논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의 수집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http://www.riss.kr), 한국학정보원(http://kiss.kstudy.com), 누리미디어 DBpia (http://www.dbpia.co.kr), 학술교육원(https://www.earticle.net), 교보문고(http://scholar.dkyobobook.co.kr)에서 키워드 검색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에 필요한 논물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한 주요 검색 키워드는 ‘진로결정’, ‘진로결정수준’ 의 검색어를 입력하였다. 그 결과 진로결정수준관련 논문은 총 1,148편(학술지 361편, 학위논문 787편)이 검색되었다. 메타분석연구에서 제시하는 자료선정 기준에 따라 논문의 제목과 초록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주제와 연관 없는 논문을 추출하였다. 선정기준을 거쳐 1,020편의 논문이 소거되고 128편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선택된 논문의 목록을 다시 작성 후 교육공학전공 교사 1인과 교육학전공 박사 수료생 1인의 평정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직접연구의 내용을 확인하여 다음 기준에 만족하는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첫째, 진로결정수준과 관련 변인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둘째 효과크기를 계산할 수 있는 상관값(r)이 제시된 논문, 셋째 학위논문과 학술지논문이 중복될 경우 학술지논문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넷째, 열람이 불가능한 논문, 도서관 미입수논문 등 연구자가 온라인을 통해 열람이 불가능한 논문은 제외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 학위논문 45편, 학술지논문 29편 총 74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2. 분석대상 논문의 특성

분석에 포함된 74편의 논문을 출판년도별로 살펴보면 <Table 1>과 같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analysis papers
Division Contents Frequency(%) Division Contents Frequency(%)
Publish year 2010 5(6.8%) Publication form journal 29(39.2%)
2011 7(9.5%)
2012 6(8.1%) thesis 45(60.8%)
2013 7(9.5%)
2014 2(2.7%) sum 74(100%)
2015 11(14.9%)
2016 11(14.9%) Research subject middle school 2(2.7%)
2017 6(8.1%)
high school 19(25.7%)
2018 11(14.9%)
college 53(71.6%)
2019 8(10.8%)
sum 74(100%)
sum 74(100%)
Variable group personal variable 170(31%) Sample size less than 300 140(25%)
family variable 77(14%)
less than 300-500 243(44%)
school variable 64(12%)
500 or more 167(30%)
career Variable 193(35%)
other variable 46(8%)
sum 7(100%)
sum 550(100%)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출판된 논문은 전체 27편으로 5년간 전체 36.5% 출판되었으며, 이후 증가 추가가 되면서 2015년부터 2019년 7월 까지 전체 63.5%의 논문이 출판되었음을 알 수 있다. 논문 유형별로는 학술지가 29편(39.2%) 학위논문이 45편(60.8%)이었다. 연구대상별로는 대학생이 53편(7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 19편(25.7%), 중학생 2편(2.7%) 순으로 나타났다. 74편의 개별연구 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 변인별로 연구된 소연구물은 총550개 확인되었다. 효과크기 산출을 위한 진로변인의 소연구수는 193(35%)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변인 170개(31%), 가정변인 77개(14%), 학교변인 64개(1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변인은 친구, 사회변인으로 46개(8%)로 확인되었다.

각 연구물들의 표본크기에 따라 분류한 결과 모두가 100명이상의 표본수를 가진 연구물들이었으며, 300명 이상 500명 미만의 표본(243개, 44%)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본크기와 진로결정수준 영향 변인군은 74편의 논문에서 추출된 다중 표본집단의 연구결과를 집계한 것이며, 전체 소연구물은 550편으로 분석되었다.

3. 효과크기 분석과 해석

자료의 분석은 R version 3.5.2와 Rstudio 1.1.463 meta 패키지를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분석대상은 진로결정수준과 관계된 변인간의 상관 연구로 연구결과가 상관계수 r값으로 제시되어 있다. 효과크기 산출을 위해 표본크기가 다른 개별 연구들로부터 보다 안정된 통계차를 얻기 위해 역분산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가중치가 적용된 Fisher’s Z값은 해석의 용이성을 위해 다시 상관계수 r 값으로 변환하여 최종 보고 하였다. 변환된 상관계수 r값은 효과크기 분석을 위해 코헨(Cohen)이 제안한 효과크기인 r값을 사용한다. 분석된 연구물의 효과크기 해석방법은 Cohen(1988)이 제시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작은 효과크기는 상관계수 r값이 .23 미만, 중간 효과크기는 .23 이상 .40 미만 그리고 큰 효과크기는 .40 이상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개별 변인의 효과크기를 알아보고자 변인들을 개인, 가정, 학교, 진로 변인 등으로 구분하였다. 효과크기 분석을 위해 추출된 개별연구들은 그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변인의 효과크기를 산출해낼 때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이 아닌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사용하였다.

4. 동질성 검증

분석대상 연구물의 결과 값이 공통의 효과크기로 변환 후 자료의 동질성 검증을 위해 Q값과 I2 값을 통해 판단하였다. Q값은 각 효과크기의 실제 연구 간 분산을 모두 포함하는 총 분산을 의미한다(Hwang, 2020). Q값은 효과크기의 동질성 여부만 판단 가능하며,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Q값은 I2값과 함께 교차검증하며 I2값을 통해 효과크기의 이질성 수준을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 I2는 효과크기의 총 분산에 대한 실제 분산의 비율로 나타낸다. 그 값이 75∼100%(p <0.1)이면, 효과크기의 이질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Hwang, 2020). 효과크기의 이질성이 클 경우 효과크기 모델은 고정효과크기(Fixed effect model)를 사용할 수 없고 무선효과크기(Random effect model)를 채택한다. 또한 조절효과 분석을 이용하여 분산을 발생시킨 이유, 즉 이질성의 원인을 추가적으로 탐색 할 수 있다(Kwon et al., 2016).


Ⅲ. 연구 결과
1. 진로결정수준 전체 효과크기 검증

본 연구는 최종 추출된 74편의 연구물 내의 하위요인을 하나의 작은 연구로 간주하여 소연구 550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결정수준 전체 효과크기 결과는 <Table 2>와 같이 나타났다.

<Table 2> 
Effect size of career decision level
k ESr 95% CI p Q Q_p I2
550 .219 .185~.253 .000 39627.04 .000 98.6%
k=number of studies, ESr : average effect size, 95% CI : Confidence Interval, p :significant probability, Q: homogeneity test statistics, Q_p :significant probability for Q values, I2=heterogeneity test statistics.

진로결정수준 관련 변인의 전체 효과크기는 .219로 Cohen(1988)이 제시한 효과크기에 따르면 작은 효과크기라 할 수 있다. 효과크기의 유의도가 p<.05이며 95% 신뢰구간(.185 ~ .253)이 0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변인과의 관계가 낮은 상관이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동질성 검증결과 Q값(39627.04, p<.01)에 대한 I2값이 98.6%로 개별 효과크기의 이질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개별 효과크기의 이질성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 기타변인으로 구분하여 메타 ANOVA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3>과 같이 나타났으며, 집단 간 효과크기의 차이(Q_b=61.88, df=4,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Table 3> 
Effect size of career decision level values
Variable group k ESr 95% CI Q I2 Q_b
Personal variable 170 .291 .235∼.344 10644.79 98.4% 61.88
(df=4, p<.001)
Career variable 193 .051 -.017∼.119 16881.32 98.9%
Family variable 77 .444 .370∼.513 5754.34 98.7%
School variable 64 .232 .202∼.261 400.57 84.3%
Other variable 46 .206 .163∼.247 430.03 89.5%
k=number of studies, ESr : average effect size, 95% CI : Confidence Interval, Q: homogeneity test statistics, Q_p :significant probability for Q values, I2=heterogeneity test statistics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의 효과크기는 가정변인(ESr=.444, 95% CI=.370∼.513), 개인변인(ESr=.291, 95% CI=.235∼.344), 학교변인(ESr=.232, 95% CI=.202 ∼.261), 기타변인(ESr=.206 95% CI=.163∼.247)순으로 나타났다. 진로변인(ESr=.051, 95% CI= -.017∼.119)은 95% 신뢰구간에서 효과크기가 0을 지나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ohen(1988)이 제시한 기준을 토대로 가정변인은 큰 효과크기이며, 개인변인과 학교변인은 중간 효과크기 그리고 기타변인(친구, 사회 등)은 작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그리고 진로변인은 작은 효과크기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요인은 가정변인이며, 개인변인과 학교변인이 중간 정도의 영향을 주고 진로관련 변인은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변인 간 집단의 동질성을 검증한 결과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Q=10644.79, I2=98.4%), 진로변인(Q=16881.32, I2=98.9%), 가족변인(Q=5754.24, I2=98.7%), 학교변인(Q=400.57, I2=84.3%), 기타변인(Q=430.03, I2=89.5%) 모두 이질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2. 진로결정수준 변인별 하위요인 효과크기 검증

각 변인별 교과크기의 이질성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절효과 분석인 메타 ANOVA를 실시하였다.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 변인의 하위요인들의 효과크기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Effect size of career decision level sub_values
Division Variable k ESr 95% CI Q I2 Q_b
Personal variable self-identity 29 .547 .487 ∼ .602 671.48 95.8% 2700.8
(df=82,
p<.001)
academic self-efficacy 17 .248 .217 ∼ .280 33.54 52.3%
self-efficacy 10 .305 .099 ∼ .485 326.10 97.2%
psychological independence 9 .712 .547 ∼ .823 720.05 98.9%
self differentiation 5 .085 -.037 ∼ .206 29.82 86.6%
Family variable family cohesion 20 .645 .570 ∼ .710 772.69 97.5% 1504.83
(df=18,
p<.001)
family adaptability 20 .599 .531 ∼ .659 528.44 96.4%
parent support 14 .310 .138 ∼ .464 620.37 97.9%
School variable major satisfaction 11 .197 .099 ∼ .291 118.80 91.6% 234.82
(df=35,
p<.001)
faculty support 9 .201 .159 ∼ .242 14.67 45.5%
academic achievement 5 .174 .099 ∼ .247 11.94 66.5%
practice satisfaction 5 .210 .142 ∼ .276 0.92 0.0%
Career variable career barrier 32 -.443 -.502 ∼ -.379 597.45 94.8% 4206.97
(df=59,
p<.01)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25 .410 .303 ∼ .513 1047.43 97.7%
occupational value 18 .268 .220 ∼ .315 118.33 85.6%
career attitude maturity 16 .441 .324 ∼ .544 422.28 96.4%
career stress 7 -.361 -.658 ∼ .032 1587.96 99.6%
career preparation behavior 7 .222 .090 ∼ .346 78.83 92.4%
job Image 5 .130 .075 ∼ .184 1.52 0.0%
k=number of studies, ESr : average effect size, 95% CI : Confidence Interval, p :significant probability, Q: homogeneity test statistics, Q_p :significant probability for Q values, I2=heterogeneity test statistics

먼저 개인변인 하위요인은 총 83개이며 그 중 2개 이상의 효과크기를 포함한 하위요인은 5개가 도출되었다. 하위요인의 집단별 차이(Q=2700.8,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별 동질성검증을 실시한 결과 학업적자기효능감의 이질성(I2=52.3%)이 다른 요인들과 비교하여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진로결정수준의 개인변인 평균효과크기의 이질성은 하위변인에 따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첫째,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주는 개인변인의 하위요인 효과크기는 심리적독립감(ESr=.712, 95% CI=.547∼.823), 자아정체감(ESr=.547, 95% CI=.487∼.602)이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ESr= .305, 95% CI=.099∼.485), 학업적자기효능감(ESr=.248, 95% CI=.217∼.280)은 중간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에는 개인변인 중 심리적독립감, 자아정체감이 가장 큰 영향을 주며, 자기효능감, 학업적자기효능감이 중간정도의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자아분화 요인은 진로결정요인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었지만, 95% 신뢰구간에서 효과크기(ESr=.085, 95% CI=-.037∼.206)가 0을 지나므로 진로결정수준과는 상관이 없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변인 하위요인은 18개이며 그 중 2개 이상의 효과크기를 포함한 하위요인은 3개가 도출되었다. 가정변인에서 하위요인의 집단별 차이(Q=1504,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의 효과크기 결과 가족응집성(ESr=.645, 95% CI=.570∼.710), 가족적응성(ESr=.599, 95% CI=.531∼.659)이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모지지(ESr=.310, 95% CI=.138∼.464)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은 가정변인의 가족응집성과 가족적응성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부모의 지지는 중간정도의 영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학교변인 하위요인은 36개이며 그 중 2개 이상의 효과크기를 포함한 하위요인은 4개가 도출되었다. 하위요인 집단별 차이(Q=234.82,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 효과크기를 확인할 결과 실습만족도(ESr=210, 95% CI=.142∼.276)와 교사지지(ESr=.201, 95% CI=.159∼.242), 전공만족도(ESr=.197, 95% CI=.099∼.291), 학업성취도(ESr=.174, 95% CI=.099∼.247) 모두 작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진로변인 중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실습만족도, 교사지지, 전공만족도, 학업성취도로 나타났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진로변인 하위변인은 62개이며 그중 2개 이상의 효과크기를 포함한 요인은 7개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의 집단별 차이(Q=1504, p<.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 효과크기를 나타낸 요인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ESr=.410, 95% CI=.303∼.513), 진로태도성숙(ESr=.441, 95% CI=.324∼.544)로 나타났으며, 진로장벽(ESr=-.443, 95% CI=-.502∼-.379)은 부적으로 큰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직업가치(ESr=268, 95% CI=.220∼.315), 진로준비행동(ESr=.222, 95% CI= .090∼.346)은 중간 효과크기가 나타났으며, 직업이미지(ESr=.130, 95% CI= .075∼.184)는 작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진로스트레스는 95% 신뢰구간에서 효과크기(ESr=-.361, 95% CI=-.658∼.032)가 0을 지나므로 진로결정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Ⅳ.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청소년의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과 그 효과크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변인들을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으로 구분하여 효과크기를 각각 확인하였다. 그리고 진로결정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하위요인의 조절효과크기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학위논문과 학술지논문 중 학위논문 45편과 학술지논문 29편, 총 74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의 전체효과크기를 살펴본 결과 전체효과크기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진로결정수준 요인인 개인변인, 가정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의 변인별 효과크기를 살펴본 결과 가정변인의 효과크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로변인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대학생 대상 진로결정수준 관련 메타분석(Lee and Chio, 2020)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좀 더 구체적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가정변인, 개인변인, 학교변인, 진로변인의 하위요인 효과크기를 각각 살펴보았다.

첫째, 가정변인은 청소년의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가정변인 하위요인인 가족응집성, 가족유대감은 부모지지보다 진로결정수준에 높은 정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가족응집성과 가족유대감이 청소년의 심리적 독립감을 높여 자아정체감과 진로결정수준에 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Lee et al. (2011)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가정변인 중 부모지지는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나 진로결정에 부모의 영향은 기족응집성과 가족유대감 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부모의 지지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낮춘다는 결과(Cheon, et al., 2009; Na and Moon, 2012; Sung, 2014)와도 맥을 같이한다. 청소년시기에 진로결정에 부모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지만 가족 구성원간 응집력과 유대감을 통한 높은 친밀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지원과 지지로 자녀의 진로결정에 동참하기 보다는 가족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대화와 취미생활 공유 같은 친밀감 활동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지역학습관 같은 진로지원기관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 더불어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 개인에게 맞춘 진로교육에 앞서 가족 공동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면 청소년 진로교육에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둘째, 청소년 진로결정수준에 두 번째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개인변인이다. 개인변인에서 심리적독립감, 자아정체감은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으며, 심리적독립감은 모든 하위요인 중 청소년 진로결정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기효능감, 학업적자기효능감은 청소년 진로결정수준에 중간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결정에 있어서 불확실한 미래에 기대감보다는 개인의 심리적 안정감이 더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심리적 독립감은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마음자세이다(Lee et al., 2011). 심리적 독립감이 높은 학생일수록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자아정체감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여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되며 진로결정수준을 향상시키는 변인(Lee and Kim, 2004)으로 작용한다. 학교와 가정은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보다는 홀로서기를 위한 진로지원이 필요함 시사한다. 부모와 교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스스로 해결 할 줄 아는 주도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먼저 부모는 가정에서 지나친 간섭보다는 주도성을 키우도록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Lee, and Lee, 2007). 또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진로선택 과정에 지나친 개입을 피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전공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셋째,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세 번째 변인인 학교변인은 교사지지, 실습만족도, 학업성취도과 전공만족도이며, 그 중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낸 변인은 교사지지이다. 교사지지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으로 상호작용이 활발해 질수록 학생의 학교생활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 학교변인 중 전공만족도와 학업성취도는 진로결정수준과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결정수준과 성적의 관계연구(Hwang, 2005; Kang and Hong, 2010)와 일치한다. 반면 Lee(2005)의 진로결정수준 예측 요인 연구에서는 성적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로 인해 진로결정수준에 대한 학업성취도의 효과크기가 작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진로결정수준과 관련된 학업성취도는 다른 변인들의 영향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변인의 학업성취도와 전공만족도는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넷째, 진로결정수준관련 네 번째 변인인 진로변인은 진로태도성숙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직업가치관, 직업준비행동, 직업이미지이며, 진로태도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효과크기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로태도성숙과 진로결정자기효능이 진로결정수준에 정적인 상관이 있다는 연구결과(Cheon et al., 2009; Na and Moon, 2012; Sung, 2014)와도 일치한다. 진로태도성숙은 자기이해를 통해 진로를 준비하고 결정하는 과정의 확신과 수행정도라면(Lee, 1997). 진로결정가지효능감은 진로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진로결정능력에 대한 신념과 유능감이다(Jung, 2002).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목표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뚜렷해야 진로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이 가장 우선된다.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 간 따뜻한 친밀감과 유대감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가족 안에서 자신의 정체감도 확인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가족 안에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결정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정에서는 자녀의 진로계획과 결정 그리고 수행 과정에서 따뜻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주말에는 반드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한주간의 일상을 이야기한다던지, 한 달에 한번 영화나 드라마를 함께 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모임 등은 가족 간 유대감을 만드는 유익한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지로지원기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개인별 진로교육과 함께 진로교육에서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진로교육정책과 가족 유대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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