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L 기반 대학 글쓰기 교육 효과성 연구
Abstra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writing education by applying the Outline-making Learning, OML model, a systematic structural design method developed to improve writing skills in college students, to writing education by genre. The study involved 30 college freshmen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engineering, and arts and physical education department of K university in 2020, In order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of OML application, the evaluation categories were divided into five categories, grammar, content, expression, format, and context, targeting three genres: expository writing, persuasive writing, and reports before and after OML education.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effects that could suggest the applicability of OML to three genre writing in general, and showed the greatest effect in the persuasive writing. The application of OML also helped college students improve their creative problem-solving skills in the writing process. Therefore, OML is expected to be available for various genres of writing in college students' writing education.
Keywords:
Outline-making learning, OML, Writing education, Problem-solving skillⅠ. 서 론
대학에서 글쓰기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세계와 인간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글쓰기에서는 장르에 따른 텍스트 특성과 특정한 맥락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구성 능력이 필요하다(Kim, 2020). 이러한 맥락적 구성으로 텍스트의 특성을 살려 쓸 수 있다면, 다양한 장르에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글쓰기가 가능할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하에서 대학생으로서 유연한 의사소통 함량을 위한 글쓰기는 중요하다. 그러나 대학 글쓰기 교육은 지난 2010년대 이후 10여 년 동안 적지 않은 연구와 발전을 이루어 왔음에도 여전히 해결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는 점점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소통중심의 의사전달 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학습 환경 변화의 영향에 기인한다.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지면에서 인터넷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정보를 공유하는 매체나 도구는 점차 간편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간편하게 의사전달이 가능해진 환경이 오히려 체계적인 글을 쓰는 역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글쓰기인 개요짜기에 관련된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다(Ji, 2013; Kim, 2016; Lee, 2018b; Lee, 2018a; Park, 2019). 이들 연구에서는 대부분 개요 작성의 필요성과 방법, 개요 이론, 개요 첨삭, 수업적용 사례의 논의 등을 다루었다. 또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반으로 글쓰기 단계를 활용하는 교육 교수법으로 PBL을 적용한 관련 연구도 다수 진행되었다(Nam, 2013; Shin, 2014; Park, 2016; Hwang, 2017).
그러나 대학의 기초 교양에서 이루어지는 통합적인 글쓰기 교육에서의 PBL의 활용은 체계성을 갖춘 단계별 적용과 전공별 글쓰기 교육에서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 등 그 범용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Park et al., 2020). 그리고 대학생 글쓰기 연구와 문헌에서 개요짜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피력하고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통한 실효성의 검증 연구는 거의 없다(Kim, 2016).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의 형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문제중심학습법인 PBL의 구조와 단계를 활용하여 체계적인 개요짜기에 맞도록 단순화시킨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OML)이 제시되었다(Lee, 2018b).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글의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대학 글쓰기 교육에 OML의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목적으로 자료활용 글쓰기, 논증적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를 대상으로 OML을 실제 적용하여 그 효율성을 검정하고자 하였다.
Ⅱ. 이론적 배경
이 연구에 활용된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Outline-making Learning, OML)은 글의 형태를 구성하는 과정 사이에 매개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PBL의 체계를 구체적 단계에 집중하여 글쓰기 사전 개요짜기 활동에 적합하게 변형시켜 개발된 모형이다(Lee, 2018b).
OML은 PBL연구에서 효과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착안하였다. 글쓰기 및 문학적 연구에 적용한 PBL 연구를 살펴보면 ① 결과보다 글쓰기 과정을 중시한다는 것(Hwang, 2017) ② 글쓰기를 단계별로 형식과 내용을 확장하면서 구성할 수 있다는 것(Park, 2016) ③ 학습자의 동기유발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것(Nam, 2013) ④ 학습자가 소통중심의 협동학습으로 문제해결력을 가진다는 것(Shin, 2014) 등을 강조하고 있다. Nam(2013)에서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의 진술방식에 관련된 수업 모델을 제시하였으나 팀 단위 활동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사례가 있다.
개요짜기는 서론, 본론, 결론을 기본 구성으로 한다. 그러나 긴 논리적 설명보다는 짧고 간결한 의사전달이 익숙한 현실에서 이러한 기존의 개요짜기 방법이 학생들의 글쓰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학생들이 쉽게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Barrows and Myers(1993)와 Duffy and Cunningham(1996)가 활용했던 초기 형태의 PBL 기본절차 6단계를 4단계로 단순화시켜 OML이 만들어졌다(Lee, 2018b). OML의 1단계는 ‘문제의 정의’ 단계로 주어진 과제나 문제를 인식하여 세부과제로 나눈다. 2단계는 ‘문제의 재구성’ 단계로 1단계에서 정한 세부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질문형식으로 바꾸며, 3단계 ‘해결방안의 탐색, 검토, 선택’에서는 재구성된 문제들의 해결방안들을 탐색해보고 검토하는 단계로 글의 중심문장과 참주제를 선택한다. 마지막 4단계 ‘해결 여부 검토’에서는 앞 단계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점검하고 문제의 해결 여부를 확인하여 중심문장과 참주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단계이다. OML의 각 단계는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은 본론 쓰기를 목적으로 한다. OML에서 집중하는 본문은 글의 서두와 결말을 이어주어 글 전체의 흐름을 일관성 있게 연결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Fig. 1]은 이러한 OML 모델의 단계를 적용하여 이번 연구에서 학생이 작성한 감상문 개요의 예시이다.
예를 들어 특정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작성할 때 서론부터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감상’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대상에 대해 줄거리, 등장인물, 촬영기술 등의 세부 영역별로 질문들을 만들어 본다. 이 작업은 기존 글쓰기의 브레인스토밍 활동과 같다. 다음 단계인 문제의 재구성은 목적에 따른 과제를 세부적인 문제로 나누고, 이에 대답하는 과정으로 전체 글의 방향성을 정한다. 해결 여부의 검토 과정에서 그에 따른 주제문을 확정한다. 개요작성 과정에서 개요의 각 항목이 글의 주제에 적절한가를 검토한다. 이러한 과정은 문제의 내용을 함축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향을 짜임새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OML의 특징은 첫 번째, 글쓰기 위한 본론의 개요짜기에서 ‘질문하기’를 통해서 중심문장과 세부항목들을 스스로 구성하며 글의 처음과 결말을 연계하는 효과적인 개요짜기를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둘째, 핵심 메시지를 통하여 집필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개요짜기를 체계화하여 일관성 있는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넷째, 메시지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쉽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개요짜기 단계를 단순화시겼다. 다섯째,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이 부족한 이 시대 대학생들이 스스로의 사고체계와 표현방법을 배양하여 미래사회에 적응하여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Lee, 2018b).
Ⅲ.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OML 기반 대학생 글쓰기 교육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K대학의 2020학년 글쓰기 교과목에 참여한 1학년 대학생 중 무작위로 30명을 선정하였으며, 인문사회계열 17명, 이공계열 10명, 예체능계 3명이었다.
2. 연구 설계
이 연구에서 글 장르별 OML 적용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OML 교육과 연계한 글쓰기와 평가 절차는 [Fig. 2]와 같다. 글쓰기에 활용한 장르는 자료 활용 글쓰기인 설명문, 논증적 글쓰기 인 논증문, 창의적 글쓰기인 감상문의 3가지였다. 각 장르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는 OML 교육 전 기존 글쓰기 방법으로 실시하고, OML 교육 후에 각각 OML을 적용하여 글쓰기를 실시하였다. 각 장르별 3회 실시한 글쓰기 절차는 ‘글쓰기→자가수정, 수정본 제출→제출본 점검→최종본 제출→교수자 평가’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제시된 글쓰기 주제는 자료활용 글쓰기 장르인 설명문에서는 OML 교육 전에는 ‘대학생활’이었으며, 교육 후에는 ‘가족의 소중함’이었다. 논증적 글쓰기 장르인 논증문에서는 교육 전 ‘몸에 좋은 것을 먹을까, 맛있는 것을 먹을까’였으며, 교육 후에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였다. 감상문 쓰기 주제는 교육 전에는 영화 ‘어바웃 타임’이었으며, 교육 후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였다.
3. OML 적용 효율성 평가 방법
OML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사전, 사후 작성한 각각의 3가지 장르 글의 평가자는 3명의 현대문학 전공 교수로 구성하였다.
평가의 용이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평가 범주를 문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의 5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교차조사 하였다. 또, 평가자 간의 개인 오차를 줄이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설명문, 논증문, 감상문 각각의 글의 특성에 알맞은 평가 준거를 마련하여 평가하였다. 각각의 항목에 대한 평가는 선행 대학 글쓰기 평가 연구를 참고하여 3단계 평가형식으로 상(기본 이상 수준, 3점), 중(기본 수준, 2점), 하(기초 수준, 1점)로 나누어 점수를 부여하였다(Chong, 2010; Choi, 2011b; Song, 2015; Lee, 2017a; Lee, 2017b; Lee, 2017c; Shin, 2010; Jun and Bae, 2020). 특히, 이 연구에서의 평가는 학습자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여 매 평가 시 교수자들 간 협의를 거쳐 분석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교수자 평가는 글의 유창성, 정확성 및 복합적 변화양상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5개 범주, 문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Fig. 2] 참조). 문제해결 능력과 글쓰기 능력 평가는 사전 사후 설문지를 활용하였다([Fig. 3], [Fig. 4] 참조). 각각의 평가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설명문에서의 OML 적용 효율성 평가
설명문의 완성도 평가에서 각 항목별 평가내용으로는 ‘문법’ 항목에서는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사용의 정확성, 문장 오류의 유무 정도로 평가하였다. 글의 ‘내용’ 항목에서는 글의 주제와 목적의 제시 여부, 설명기법 활용의 정확성을 평가하였다. ‘표현’ 항목에서는 항목별로 핵심 내용의 명료성, 문장의 간결성, 들여쓰기나 문단 배열을 통한 글의 가독성, 주제에 맞는 구체적 진술을 평가하였다. ‘형식’ 항목에서는 글쓰기의 형식적 조건인 처음, 가운데, 끝의 짜임의 유무와 기술 방법의 통일성, 글의 체계성을 평가하였다. 수사적 ‘맥락’ 항목에서는 OML 적용 유무에 따라 정보전달의 필요성과 목적의 제시 여부, 문제해결 대상 등 각 속성들의 관련성 제시 여부를 각각 맥락성, 일관성, 연계성을 고려하여 평가내용으로 하였다(Seo, 2003; Lee, 2011a).
(2) 논증문에서의 OML 적용 효율성 평가
논증문에서의 글의 완성도 평가를 위해서 ‘문법’ 항목 평가에서는 설명문에서와같이 맞춤법, 표준어, 문장 오류 정도로 평가하였다. ‘내용’ 항목의 평가는 주장의 일관성, 주장과 근거 사이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표현’ 항목에서는 표현의 구체성과 간결성, 일관된 용어의 사용, 우리말다운 표현의 사용 정도와 글 흐름의 자연스러움 등을 평가하였다. ‘형식’ 항목에서는 서론과 본론, 결론의 적절한 서술, 소주제 중심의 단락 구분 능력과 논리적인 순서에 맞는 구성 등을 평가했다. ‘맥락’에서는 OML 적용 유무에 따라 논리적 맥락이 주장에 토대를 두고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에 반영하였는가를 평가했다.
(3) 감상문에서의 OML 적용 효율성 평가
감상문 글쓰기의 평가내용은 ‘문법’ 항목에서는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의 활용 유무를 평가지표로 하였다. 글의 ‘내용’ 항목에서는 글의 체계성, 일관성, 해석 제시, 감정 제시, 개인의 감상 평가 제시 유무를 평가하였다(Choe, 2011). ‘표현’ 항목에서는 독자가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기술하였는가를 평가하였고, ‘형식’ 항목에서는 글쓰기의 형식적 조건의 유무와 글쓴이의 자기 성찰적 느낌이나 생각의 표현 유무를 평가하였다(Shin, 2010). ‘맥락’ 항목에서는 OML 적용 유무에 따라 표현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과 세부 내용의 흐름의 유연성을 평가하였다.
OML 적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글의 종류에 OML을 활용한 글쓰기 교육 전과 후에 [Fig. 3]에 나타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제해결능력 검사는 Heppner(1988)에 의해 개발된 PSI(Problem Solving Inventory)의 32개 문항을 본 연구 필요에 맞게 재구성하여 5개 문항으로 만들어 수행하였다.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 문제해결 시 나타나는 접근 동기 성향,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자기지각 정도의 변화 양상에 집중하여 검사하였다. 글쓰기를 통해 문제해결 태도와 행동에 대한 인식도를 사전, 사후 검사지를 통해 알아보았다. 각 설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은 ①매우 그렇지 않다, ②그렇지 않다, ③그렇지 않은 편이다, ④그런 편이다, ⑤그렇다, ⑥매우 그렇다로 6단계로 나누었으며, 결과 분석을 위해 ‘매우 그렇지 않다’가 1점, ‘매우 그렇다’가 6점으로 하여 1점부터 6점까지 부여하는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를 활용하였다.
OML 적용 글쓰기 교육에 대한 대학생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서 OML 적용 글쓰기 교육 전과 후에 각각 설명문, 논증문, 감상문 글쓰기를 실시하고, OML 기반 글쓰기 교육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글쓰기 능력을 묻는 문항으로, 글쓰기에 있어서 주제에 맞는 문장과 문단 구성, 개요짜기 유무,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 능력 등 세부적인 단계에 집중하여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Fig. 4] 참조). 주간식 문항은 OML기반 글쓰기 활동이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에 미친 영향과 OML기반 글쓰기 활동 참여과정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묻는 내용이었다.
4. 통계처리
연구결과 자료의 통계처리는 Student’s paired t-test를 실시하여 평균간의 유의성(P<0.05)을 검토하였다.
Ⅳ. 연구 결과 및 논의
1. 글 장르별 OML 적용 효율성
글쓰기를 위한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인 OML을 기반으로 하여 글쓰기 활동 교육이 대학생 글쓰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기 위해서, 자료 활용 글쓰기 장르인 설명문에 적용하여 글쓰기 수준을 평가하고 비교 분석한 결과는 [Fig. 5]와 같다.
OML 교육 적용 전과 후에 교수자가 상중하로 글의 완성도를 평가한 결과, 어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 항목에서 적용 전 각각 평균 2.1, 1.9, 1.9, 1.8, 1.9이던 것이 OML 교육 후에는 각각 평균 2.2, 2.1, 2.1, 2.1, 2.2로 모든 항목에서 OML 교육 후에 높은 경향이었으나 학생들 간 개인차가 커서 각 항목 평균 간에 통계학적인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글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OML 교육 전 1.9에서 교육 후 2.1로 나타나 유의적인 향상 효과를 보였다(P<0.05).
이와 같이 설명문 쓰기에 OML 적용을 통하여 5개 각각의 범주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글쓰기 능력에 있어서는 유의적인 향상을 보인 이 연구 결과는 설명문 쓰기에 있어서 OML의 실효성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생 글쓰기에 있어서 개요짜기는 체계적인 글쓰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Kim, 2013), 다양한 글쓰기 수업 모델을 활용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도 개요짜기는 글쓰기 능력 향상을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Jun, 2011; Kim, 2016)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번 연구는 개요짜기 중에서도 세부적인 본론 개요짜기에 집중하여 글 전체를 써나가는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에 타 연구와 차별성은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할 때 글쓰기 교육과정에서 개요짜기 수업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설명문 개요짜기에 OML의 적용 효과성도 나타났다.
논증적 글쓰기에 있어서의 OML 적용 효과를 알기 위해서 OML 교육 전과 후의 글쓰기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는 [Fig. 6]과 같다.
논증문 쓰기의 완성도를 평가한 결과, 어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 항목에서 OML 교육 전 각각 평균 1.8, 1.9, 1.9, 1.9, 1.9이던 것이, 교육 후에는 각각 평균 1.9, 2.4, 2.4, 2.4, 2.4로 모든 항목에서 교육 전에 비하여 높은 경향이었으며, 통계학적 유의차(P<0.05)는 내용, 표현, 맥락 항목에서만 나타났다. 또한 OML 교육을 통한 전체적인 글의 완성도 평가에서도 교육 전 1.9, 교육 후 2.3으로 유의적인 향상 효과를 나타내었다(P<0.05). Lee(2011b)의 연구에서 문단쓰기 중심의 전략적 개요짜기를 활용했을 때 논증문 지도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와 Jang(2012)의 연구에서 논술 텍스트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문장과 단락쓰기가 되면 문법적 요소와 내용, 표현 등이 글의 특성에 맞게 쓰여진다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학생의 논증적 글쓰기에 있어서도 OML 개요짜기가 체계적인 글쓰기에 효과적이란 것을 말해준다.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인 OML 적용이 창의적인 글쓰기인 감상문 쓰기에 있어 대학생 글쓰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기 위해서 OML 교육 전과 후의 글쓰기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는 [Fig. 7]과 같다.
감상문 쓰기의 완성도를 평가한 결과, 어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 항목에서 OML 교육 전 각각 평균 2.1, 2.1, 2.1, 1.9, 2.0이던 것이 교육 후에는 각각 평균 2.4, 2.3, 2.4, 2.2, 2.2로 모든 항목에서 교육 후에 높은 경향이었으나, 항목별 OML 적용 효과는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글의 완성도 평가에서는 OML 교육 전 2.0, 교육 후 2.3으로 유의적인 향상 효과를 나타내었다(P<0.05).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감상문 쓰기에 있어서도 설명문이나 논증문에서와 같이 OML을 통한 체계적인 개요짜기가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나타낸다.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인 OML의 교육과 적용을 통한 대학생 글쓰기의 영향을 자료활용 글쓰기, 논증적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 등 3개 글쓰기 장르에서 검토해 본 결과 3개 장르 모두에서 전체적인 글쓰기에 있어서 완성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었다. OML 적용에 의한 글쓰기 완성도의 변화는 설명문, 논증문, 감상문에서 각각 OML 적용 전 1.9, 1.9, 2.0에서 적용 후 2.1, 2.3, 2.3으로 그 향상도는 논증문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의 5개 항목별 효과는 어법을 제외하고는 논증문에서 설명문과 감상문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Fig. 5], [Fig. 6], [Fig. 7] 참조). 논증문에서의 OML 적용에 의한 글쓰기 향상 효과가 타 장르에서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은 자료를 활용하여 설명하는 글이나 창의적인 글인 감상문에서보다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하는 논증문에서 체계적인 개요짜기가 더 효용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2. OML 글쓰기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변화
OML 글쓰기 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 [Fig. 3]과 같이 재구성한 5가지 문항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는 [Fig. 8]과 같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때 드러나는 접근 동기 성향을 묻는 문항1, 2에서는 각각 OML 교육 전 5.1, 4.0, 교육 후 5.2, 4.8로 약간 높아졌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문제해결형 글쓰기에서 나타난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문항3, 4에서도 사전 4.5, 4.5, 사후 4.9, 4.6으로 답하여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자기지각 정도를 묻는 문항5에서는 사전 3.9, 사후 4.9로 답하여, 교육 전과 비교하여 문제해결력이 유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P<0.05). 전체 평균 역시 사전 4.4, 사후 4.9로 OML 교육 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P<0.05).
현재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대학 교육의 지향점과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문제해결형 글쓰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Park et. al., 2020). 이러한 점에서 문제해결형 개요짜기인 OML을 활용한 글쓰기 교육에서 나타난 긍정적 결과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 설문조사 결과
OML 교육 전과 후에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글쓰기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Fig. 4]의 문항으로 실시한 결과는 [Fig. 9]에 나타내었다. 객관식으로 질문한 각 문항에 대한 답변 결과를 살펴보면, 1번 문항의 문장과 단락 쓰기의 구성과 이해에서는 사전 3.9, 사후 4.5로 답변하였고, 2번 문항은 주제에 맞는 글을 쓰기 위해 글을 쓰기 전 계획을 수립하느냐는 문항인데 사전 4.1, 사후 4.8로 답변하여, 교육 전과 비교하면 교육 후에 높은 수치였으나 학생 개인 간의 글쓰기 수준의 차이로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3번 문항은 개요짜기의 필요성을 알고, 글을 쓸 때 개요짜기를 하고 쓰느냐는 문항으로 사전 3.4, 사후 4.5로 답하였고, 4번부터 6번 문항까지는 글의 짜임에서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과 내용을 인지하고 쓸 수 있느냐를 묻는 것으로 사전 2.9, 3.3, 2.7, 사후 3.9, 4.3, 4.4로 답변하여 교육을 통하여 유의적인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7번 문항은 어법에 관련된 문항으로 사전 4.9, 사후 5.3으로 답하여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8번 문항은 장르별 글쓰기의 특징을 알고 그에 맞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느냐는 문항으로 사전 3.7, 사후 5.1로 답하여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P<0.05). 또 전체 문항의 평균은 사전 3.6, 사후 4.6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이와 같이 모든 문항에서 OML 교육 전에 비하여 교육 후에 높은 수치로 답하여 학습자 스스로가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답변하였다. 특히 각 글쓰기 범주별로 분석한 결과, 글의 짜임 능력을 추정할 수 있는 3, 4, 5, 6번 문항과 장르별 글쓰기의 특징에 맞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8번 문항에서는 글쓰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OML을 활용한 장르별 글쓰기 교육과 실습을 통해서 글쓰기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변화하였고, 글쓰기에 있어서 긍정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OML 교육은 대학생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방법적 접근과 자발적 태도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리라 기대해 본다.
교육 후 OML 기반 글쓰기 활동이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와 OML 기반 글쓰기 활동 참여과정에 대해 자유 의견을 묻는 주관식 설문에서는 아래의 예와 같이 학생들의 답변이 다양하게 개진되었다.
중구난방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계획적으로 글을 쓸 수가 있었다. 글쓰기 전 개요짜기를 통해 차분히 생각을 정리한 후에 글을 쓰기 시작하니, 예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 <학생 글 1>
글을 쓸 때 체계적으로 계획을 할 수 있어서 예전의 글쓰기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글의 요점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한 눈에 파악하기 쉬워져 글을 쓸 때 시간, 노력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OML 글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 글 2>
그동안 글을 쓸 때, 출발할 때 방향을 찍고 직진하는 느낌이었다면, OML을 적용한 글을 쓰고나서는 나침반을 가지고 장애물을 피해가면서 글을 쓸 수 있는 느낌이었다. 실제로 글을 쓰면서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OML을 쓰면서 큰 틀에서 수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글이 경고해졌다. <학생 글 3>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확연하게 줄여주었으며 더욱 막힘없이 자연스러운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글쓰기에 더욱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해 준 유익한 과정이었다. <학생 글 4>
위와 같은 학생들의 답변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OML 기반 글쓰기를 통하여 글쓰기를 위한 개요짜기 방법을 알게 됨으로써 첫째,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고, 둘째, 글쓰기 흥미와 더불어 글쓰기에 대한 의지도 높아졌다. 셋째로 평소에 글을 쓸 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생각들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었다. 넷째,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 보는 것이 재밌었고, 장르에 대한 특징을 알게 되니 글쓰기가 쉬워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학습자가 글쓰기 과정에서 주어진 과제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글쓰기를 해 나가는 능력과 꾸준히 글을 써나가는 능력인 글쓰기 의지, 그리고 글을 쓰는 동안 느끼는 흥미와 자신이 쓴 글에 대한 만족도까지 정성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대학생 글쓰기에 있어서 OML 적용의 긍정적 효과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되었음을 알 수 있다.
Ⅴ.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는 글쓰기에서 문제해결 과정을 쉽고 간결하게 재구성한 개요짜기 모델인 OML의 글쓰기 교육 적용 가능성과 효율성을 알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K대학교 2020학년 글쓰기 관련 교과목에 참여한 대학생 중 무작위로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OML 적용 글쓰기 교육을 하고, 교육 전과 후에 평가와 설문을 수행하였다. 글 장르별 OML 적용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활용한 장르는 자료 활용 글쓰기인 설명문, 논증적 글쓰기인 논증문, 창의적 글쓰기인 감상문의 3가지였으며, 각각의 평가 범주는 문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의 5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평가자는 상호 교차 평가하였다.
문제해결형 개요짜기 모델인 OML의 교육과 적용이 대학생 글쓰기 능력에 미친 영향을 검토해 본 결과 3개 장르 모두에서 글쓰기 완성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세 장르 중에서는 논증적 글쓰기 장르에서 효과가 가장 컸다. 또 각 글쓰기 장르 내에서도 어법, 내용, 표현, 형식, 맥락 범주로 나누어 글쓰기 완성도를 평가해본 결과 모든 장르, 모든 항목에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완성도가 향상되는 경향이었다. 비교적 교육 전후의 차이가 작았던 어법 항목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OML 교육을 통한 글쓰기 완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대학생 글쓰기에 있어서 OML의 적용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제해결능력 설문조사를 통해서 OML을 활용한 글쓰기 과정이 문제해결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의 사전, 사후 설문지 답변을 통해서도 OML 적용 글쓰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학습자들에게 OML을 교육하고 적용해서 글을 써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이다. 첫째, 글쓰기에 대한 접근성이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체로 학생들이 OML을 활용한 개요짜기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글을 써나갔다. 둘째, 설명문, 논증문, 감상문 3개의 장르에 OML 모델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면서 적용 전보다 짧은 시간에 글을 완성해서 제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학습자들이 기존의 글쓰기 과정에서 일어나는 막막함과 부담감이 다소 해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체계적 단계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험을 통하여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는 글을 써나가는 과정 중에 상황들을 몰입도 있게 고민하고 체험하면서 얻어지는 기대효과라 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는 언제나 시작 단계의 어려움과 과정상의 방향성 상실 등으로 인해 자신감 저하로 이어지고 자발성을 가지지 못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OML을 활용하는 체계적 단계를 통하여 그 안에서 간접 체험하는 상황들을 몰입도 있게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험은 요즘 대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한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한계점이자 차후 연구에서 보완될 수 있는 부분으로 연구대상 그룹의 특성 및 인구통계학적 변수, 연구대상 각각의 투입 시간의 한계 등 대외 변수의 미반영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로는 글쓰기 교육에 있어 다양한 전공과 목적을 가진 학생들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한 수업 설계와 연구방법론 적용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2020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음(과제번호: 2020S1A5A804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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