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Society Fishries And Sciences Education
[ Article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 Vol. 33, No. 1, pp.204-217
ISSN: 1229-8999 (Print) 2288-2049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28 Feb 2021
Received 11 Jan 2021 Revised 01 Feb 2021 Accepted 15 Feb 2021
DOI: https://doi.org/10.13000/JFMSE.2021.2.33.1.204

상급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및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관계

조규영 ; 김연아
부경대학교(교수)
부경대학교(학생)
Correlation between Sedation Knowledge, Clinical Decision Making and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among ICU Nurses
Gyoo-Yeong CHO ; Yeon-A KIM
Pukyong National University(professor)
Pukyong National University(student)

Correspondence to: 051-629-5786, nursingcho@pknu.ac.k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ed to shed light on the relations among sedation knowledge, clinical decision-making ability and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for nurses in the intensive care unit of a tertiary hospitals. The subjects for this study consisted of 149 ICU nurses who worked in intensive care units at two tertiary hospitals located in Metropolitan City B, South Korea, for more than one year.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earch found that knowledge about sedation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 correlation with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r=0.175, p<.05), and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 correlation with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r=.246, p<0.01). Based on the findings, we suggest that in order to improve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it is necessary to develop programs designed to enhance ICU nurses’ clinical decision-making ability that can be the basis for their nursing practice, to identify the level of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and to provide differentiated educational support required for it.

Keywords:

Intensive care units, Sedation, Knowledge, Competences, Clinical decision making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기저질환, 수술 혹은 외상 등의 요인으로 통증을 느끼고 불편감을 호소하며, 치료를 위해 삽입한 도관, 침습적 처치 및 간호 처치 행위도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중환자실에서의 진정은 환자들의 불편감, 불안, 초조(agitation)를 감소시키고, 인공호흡기와의 이상동조(dy-synchrony)로 인한 호흡량 및 산소소모량의 증가를 막아 환자의 안정 및 안전을 위한 것이다(Park, 2013).

중환자의 적절한 진정제 투여는 주로 통증, 불안, 호흡곤란, 섬망 등에 의해 증가된 산소 소모량을 감소시키며, 저산소증의 호흡부전과 쇽 환자에서 필요하다(Jeon, 2004). 특히 진정제는 중환자의 항 불안효과와 침습적 시술의 기억 상실을 증진시켜 인공호흡기 치료를 용이하게 하며(Hughes et al., 2012; Feeley and Gardner, 2006) 인공호흡기 치료 기간과 중환자실 치료 기간을 줄여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Girard et al., 2008; Kress et al., 2000; Strom et al., 2010). 따라서 의료진은 환자상태를 반영한 적절한 진정수준을 포함한 치료전략을 수립하고 경과에 따른 진정제 사용 용량의 경감 및 투여에 대한 근거기반의 지식을 가지고 임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있어 필요하다(Kim, 2012).

중환자의 진정 간호를 위해 미국 중환자의학회(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에서는 통증, 불안 섬망의 조절에 관한 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the Management of Pain, Agitation and Delirium in Adult Patients in the ICU)을 발표하였으며, 중환자의 통증, 진정, 섬망 치료를 위해 환자의 의식을 유지한 얕은 진정(light sedation)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는 환자의 기본 활력징후 측정을 수행하고 Pain, Agitation, Delirium guidelines에 따라 매일 진정요법을 중단할 수 있는지와 인공 호흡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얕은 진정의 필요성을 사정하여야 한다(Barr et al., 2013).

또한 적절한 진정요법 간호를 위해 진정요법과 관련된 역량과 최신 근거기반 지식이 있어야 하며(Jang, 2017), 중환자실에서의 간호사는 중증도가 가장 높은 환자를 24시간 집중적으로 간호하는 곳으로 중환자의 예후와 결과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를 간호하는데 있어 지식, 기술, 가치관 등 높은 수준의 간호역량이 요구된다(Lakanmaa et al., 2015).

진정요법을 시행하는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과 주기적인 교육은 진정요법 간호역량 강화에 중요한 요소로 진정요법과 관련된 심폐의 기본 생리, 기도확보의 기본 술기, 진정요법의 이론과 실제, 진정요법에 따른 합병증, 회복 및 귀가 기준(Criteria for recovery and discharge from ICU), 기본 소생술을 포함한 진정요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Ryu, 2013; Abdar et al., 2013).

중환자실 간호사의 적절한 진정요법은 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간호사들에 의해 결정되므로, 중환자의 진정수준을 결정하는 의사결정능력은 중요하며(Guttormson et al., 2009), 중환자실 간호사는 30초 마다 의사결정을 한다(Bucknall TK, 2000; Thompson C et al., 2013).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진정요법을 시행하는 환자간호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지식과 사고과정 그리고 임상적 경험을 통하여 발전하며, 실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종합적인 의사결정능력이 요구된다(Crabtree M, 2009; Gillespie M, 2010).

임상 의사결정능력에 따른 간호중재는 처치 및 결과에 영향을 미치며, 적절하고 올바른 간호수행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Park, 2012).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한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간호가 전문화될수록 더 많이 요구될 것이며, 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Her, 2014). 이에 제한된 정보로부터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중환자실에서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진정요법을 시행하는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간호역량이라 생각된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역량은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 합병증 및 오류감소, 전반적인 비용의 감소 등에 영향을 주며(Penoyer, 2010),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중환자 진정간호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까지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역량과 근무환경이 간호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Ji, 2017),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과 간호실무 역량요인의 상관성 분석한 연구(Jang, 2017), 중환자실 간호사의 기본 역량에 대한 횡단적 조사연구(Lakanmaa et al., 2015), 중환자실 간호사의 역량과 경험 비교(O’leary, 2012), 중환자실 간호사의 역량과 환자 안전(Kendall-Gallagher and Blegen, 2009) 등 비교적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졌으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정간호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요법 간호역량의 변수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각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중환자실 간호사의 질 높은 진정 간호를 위한 중재 마련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는 상급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리 특성을 파악한다.
  • 2)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를 파악한다.
  •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리 특성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차이를 파악한다.
  • 4)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및 임상 의사결정능력과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상급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자는 B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병원 2곳을 선정하여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1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편의 표집으로 조사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1.9.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검정력(1-β) .95, 유의수준(α) .05, 검정력(1-β) .95, 중간효과 크기 .30으로 상관분석에 투입될 표본크기를 산출 하였을 때 138명이 산출되었다. 설문지 회수율을 고려하여 157명에게 배부하였으며, 그 중 불성실한 설문지 8부가 탈락되어 149명(95%)이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3. 연구도구

가. 진정요법 지식

Jang(2017)이 개발한 도구를 승인 받아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가지 하위영역으로 기본 지식 영역 11문항, 최신 경향 영역 9문항이다. 측정기준은 각 문항에 대해 O, X로 답하며 오답이면 0점, 정답이면 1점으로 측정하여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진정요법에 대한 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나. 임상 의사결정능력

Jenkins(1985)가 개발한 임상의사결정능력 척도 CDMNS(The Clinical Decision Making In Nursing Scale)를 Baek(2004)이 번안한 측정 도구를 승인 받아 사용하였으며, 총 4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도구는 4가지 하위영역으로 대안과 선택에 대한 조사, 정보에 대한 조사와 새로운 정보에 대한 일치화, 가치와 목표에 대한 검토, 결론에 대한 평가와 재평가이다.

각각의 하위영역은 10개의 문항으로 구성, 점수화는 Likert형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을 부여해 최저 40점에서 최고 200점이며,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Baek(2004)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7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756이었다.

다. 진정간호 실무역량

Guttormson et al.(2009)이 개발한 NSPS(Nurse Sedation Practices Scale)를 Jang(2017)이 국문으로 번안한 도구를 승인 받아 사용하였다. 간호사의 태도(attitude), 주관적인 신념(subjective norm), 진정요법의 조절요인(perceived behavior control), 진정요법의 처방 및 목표(sedation order and goals), 진정요법 수행(practice)인 5개의 하위 척도를 구성하는 27문항과 기계적 환기 치료 환자의 진정의도(intention to sedate)를 측정한 단일항목을 포함하여 총 2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점수화는 Likert형 5점 척도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점에서 ‘매우 동의한다’ 5점을 부여해 최저 28점에서 최고 140점이며,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실무 역량요인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Jang(2017)의 연구에서는 Cronbach’s α= .46 – .69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 .716이었다.

4. 자료수집방법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루어졌다. 자료 수집에 앞서 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해 연구자가 소속되어있는 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본 연구의 목적과 진행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은 후(IRB No. 1041386-202007-HR-42-02) 연구를 시행하였다. B광역시에 소재하는 대학병원 2곳의 간호부에 본 연구자가 직접 해당 병원 간호부의 승인을 얻은 뒤, 각 부서의 책임자를 통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 및 동의서 작성방법을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목적과 자발적 참여, 익명성 보장, 참여 의사 철회 및 유의사항을 기재한 연구 설명문을 배부하였고, 동의하는 경우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하였다. 이후 함께 배부된 자가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 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었다. 작성이 완료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거하였다.

5.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통계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리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2)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리 특성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은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를 사용하여 분석하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 4)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진정 관련 특성

연구 대상자 149명 중 연령은 20대 66.4%(99명), 30대 27.5%(41명), 40대 6.0%(9명)으로 나타났고, 평균 연령은 29.15세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전문 학사 소지자 7.4%(11명), 학사 소지자 81.2%(121명), 석사 학위 소지자 11.4%(17명)으로 나타났고, 임상경력은 1년 이상∼3년 미만 27.5%(41명), 3년 이상∼5년 미만 24.2%(36명), 5년 이상∼10년 미만 30.9%(46명), 10년 이상 17.4%(26명)으로 나타났으며, 임상경력의 평균은 6.30± 4.98년으로 나타났다. 현재근무부서는 성인 중환자실 65.8%(98명), 외상중환자실과 응급의료중환자실 34.2%(51명)으로 나타났고, 중환자실 근무기간은 1년 이상 ~ 3년 미만 29.5%(44명), 3년 이상 ~ 5년 미만 27.5%(41명), 5년 이상 ~ 10년 미만 29.5%(44명), 10년 이상 13.4%(20명)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 근무기간의 평균은 5.46±3.90년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교육 경험은 있다 87.2%(130명), 없다 12.8%(19명)으로 나타났고, 간호교육을 받은 시간은 10시간 미만 22.8%(43명), 10시간 이상 ~ 30시간 미만 43.0%(64명), 30시간 이상 34.2%(51명)으로 나타났다. 진정교육 경험은 있다 82.6%(123명), 없다 17.4%(26명)으로 나타났고, 진정교육을 받은 시간은 5시간 미만 47.7%(71명), 5시간 이상 ~ 10시간 미만 28.9%(43명), 10시간 이상 23.5%(35명)으로 나타났다. 진정평가의 도구사용은 사용 중이다 100.0%(149명)으로 나타났고, 사용하는 진정평가 도구종류는 RASS 97.3%(145명), RSS & CNPS 2.7%(4명)로 나타났다(<Table 1>).

General and sedation-related characteristics(N=149)

2.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및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

진정요법 지식의 평균은 17.87±1.65점, 임상 의사결정능력의 평균은 3.42±0.23점,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평균은3.22±0.31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N=149)

3.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

진정요법 지식 평가의 총점은 20점 만점 평균 17.8±1.65점으로 측정되었으며, 하위 영역에서 기본 지식 영역 10.5±0.64점이며, 최신 경향 영역 7.27±1.35점으로 측정되었다.

정답률은 기본 지식 영역 85%-100%, 최신 경향 영역 36%-98%로 나타났다. 진정요법 지식을 문항별로 분석해 보면, ‘각 환자마다 개별적인 진정 사정과 진정목표에 관하여 다음번 간호사에게 인계되어야 한다’, ‘진정 사정을 통해 진정요법을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사정은 중요하다’, ‘진정 요법 시 간, 신장 장애환자, 노인, 비만대상자에게는 약물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진정요법 시행 전 간호사정 시 진정, 마취 약제에 관한 과거력(진정제 사용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의 문항에 정답률이 100%로 모두 기본 지식 영역에 해당되었다. 또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으로 ‘2013년 세계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된 Pain, Agitation, Delirium(PAD) guideline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치료 시 진정요법을 할 때 중증도 진정(moderate sedation)을 권유한다’가 36.2%로 가장 낮았다(<Table 3>).

Proportions of correct answers per each item of the sedation knowledge instrument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진정관련 특성에 따른 진정간호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진정관련 특성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중환자실 근무기간, 중환자실 간호교육 경험, 진정교육 경험, 진정교육을 받은 시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20대 17.51±1.66점. 40대 18.78±0.83점으로 40대가 20대 보다 진정간호 지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7.817, p<.001). 최종학력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전문학사 소지자 16.27±1.85점보다 학사 소지자 17.84±1.54, 석사 소지자 19.06±1.39가 높게 나타났다(F=10.909, p<.001). 임상경력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1~3년 미만 17.27±1.38점, 3년 이상~5년 미만 17.03±2.04점보다 5년 이상 ~ 10년 미만 18.52±1.17점, 10년이상 18.81±1.20점이 높게 나타났다(F=12.560, p<.001). 중환자실 근무기간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1년 이상 ~ 3년 미만 17.34±1.43점, 3년 이상~5년 미만 17.27±2.04점보다 5년 이상 ~ 10년 미만 18.43±1.15점, 10년 이상 19.00±1.12점이 높게 나타났다(F=9.614, p<.001). 중환자실 간호교육 경험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있다 18.02±1.57점, 없다 16.84±1.83으로 있다가 없다보다 높게 나타났다(t=2.977, p=.03). 진정교육 경험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있다가 18.09±1.52점, 없다가 16.80±1.83점으로 있다가 없다보다 높게 나타났다(t=3.763, p<.001). 진정교육을 받은 시간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은 5시간~10시간 18.56±1.20점이 10시간 이상 17.11±1.78점 보다 높게 나타났다(F=8.205, p<.001)(<Table 4>).

Differences in sedation knowledge, clinical decision making and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according to general and sedation-related characteristics(N=149)

5. 대상자의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과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상관관계

진정요법 지식은 임상 의사결정능력(r=.175, p<.05)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진정간호 실무역량(r=.246, p<.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5>).

Correlation among study variables(N=149)


Ⅳ. 논 의

본 연구는 상급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정요법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및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를 파악하고 각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요법 지식 점수는 20점 만점에 전체 평균 17.8점으로 나타났으며, 기본 지식 영역 11점 만점에 평균 10.5점, 최신 경향 영역은 9점 만점 평균 7.27점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Jang(2017)의 연구에서 평균 17.9점, 기본 지식 영역 평균 10.7점, 최신 경향 영역 7.23점으로 보고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정답률이 100%인 문항은 기본 지식 영역에 해당하는 ‘각 환자마다 개별적인 진정 사정과 진정목표에 관하여 다음번 간호사에게 인계되어야 한다’, ‘진정 사정을 통해 진정요법을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사정은 중요하다’, ‘진정 요법시간, 신장 장애환자, 노인, 비만대상자에게는 약물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진정요법 시행 전 간호사정 시 진정, 마취 약제에 관한 과거력(진정제 사용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의 문항이었다. Ramoo et al.(2017)의 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 80% 이상이 진정 작용 및 평가 관리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결과와는 다르게 Jang(2017)의 연구결과 평균 17.9점과 비슷한 결과로 정답률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정 교육경험과 진정도구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진정교육을 받은 사람 82.6%, 진정평가 도구 사용 100%로 실무에서 직접 진정평가를 함으로써 지식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최신 경향 영역인 2013년 세계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된 PAD guideline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치료 시 진정요법을 할 때 중등도 진정을 권유한다’의 정답률이 36.2%, Jang(2017)의 연구에서도 32%로 PAD guideline에서 가장 강조하고 새롭게 권고되고 있는 얕은 진정에 대한 문항의 정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기본 지식 영역이 85%∼100%의 높은 정답률을 보인 반면 최신 경향 영역은 36%∼98%로 상대적으로 편차가 크게 측정되었다. 그러므로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진정 깊이 평가에 적합한 도구 사용을 활용하도록 하고, 최신 지침을 전달하는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5점 만점에 평균 3.42점으로 나타났으며, 아동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Shin(2017)의 연구 3.24점, 일반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Her(2014)의 연구 3.07점 보다 높게 나타났다. Yi(2001)의 연구에서 간호업무의 심각성과 긴급성이 잘 파악되면 의사결정능력이 높아진다 하였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병동간호사보다 갑자기 변화하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 능력과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간호를 제공을 해야 되기 때문에(Son et al., 2013)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더 높다고 생각된다.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점수는 평균 3.22점이었으며, 동일한 도구를 이용한 Jang(2017)의 연구에서 3.14점으로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이는 연구 대상자가 선행연구에서도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업무환경과 교육시간 등 다양한 요인이 비슷하게 작용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병원규모에 따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련 특성에 따른 진정요법 지식의 차이 검증에서 연령, 최종학력, 임상경력, 중환자실 근무기간, 중환자실 간호교육 경험, 진정교육 경험, 진정교육을 받은 시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최종학력은 학사 이상, 임상경력과 중환자실 경력은 5년 미만의 간호사 보다 5년 이상 간호사가 진정요법 지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진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제대로 평가하고 효과적인 진정을 제공한다는 Beebe et al.(2000)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현장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하고 지식과 판단력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중환자실 간호교육 경험과 진정간호 교육 경험이 있는 간호사가 진정요법 지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진정요법 교육 후 간호사의 지식 및 진정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 Ramoo et al.(2017)와 일치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련 특성에 따른 임상 의사결정능력의 차이 검증에서 최종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종학력에 따른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가진 간호사가 전문 학위를 가진 간호사보다 임상 의사결정 능력이 높았는데, 이는 학력이 높은 간호사들이 임상 의사결정능력 점수가 높다고 한 Park and Kwon (2007)와 일치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생 때부터 학교 교육에서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적용하여 실습할 수 있는 체험적 교육기회를 주어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진정관련 특성에 따른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차이 검증에서 최종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진정간호 실무역량이 높았는데, Jang(2017)의 연구결과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하위영역인 주관적 신념에서 연령, 학력, 임상경력, 근무부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부분적으로 일치하였으며, Guttormson et al.(2019)의 연구에서 중환자 전문 간호사 면허를 받은 대상자가 진정간호 실무 역량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최종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것은 간호 역량이 실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하여 활용되는 지식과 기술 및 판단이 통합적으로 결합되어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B. Campbell and G. Mackay, 2001)하기 때문에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진정간호 실무역량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또한 Guttormson et al.(2019)의 연구에서 임상경력과 중환자실 근무경력이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추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의 차이는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진정간호 지식은 임상 의사결정능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사의 지식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며(Girot, 2008), 간호사의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질적인 의사결정을 한다고 보고되었다(Choi, 2001). Moon and Kim(2018)의 연구에서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지식이 높을수록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낮게 나타나 본 연구와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는 연구대상자가 간호학생이 아닌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경험에 따른 차이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생각된다.

다음으로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진정간호 실무역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이와 유사한 임상 의사결정능력과 환자안전역량(Yoo, 2016; Seo, 2018)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진정간호 실무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간호업무 수행능력과 실무역량의 향상에도 상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간호업무수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Noh(2010)와, 간호사의 의사결정 참여와 질이 높음으로써 간호업무가 잘 파악된다는 Yi(2001)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제한된 정보로부터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간호사들의 능력으로(Wanget et al., 2012) 간호업무의 핵심이 되는 문제해결능력의 일부이며, 환자안전문제 발생이 부적절한 의사결정능력 때문인 것으로 간주될 만큼 중요하다(Banning, 2008).

Kim(2015)Tanner(2006)의 임상판단모델에서 인지, 해석의 과정에 중점을 둔 임상 의사결정강화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임상 의사결정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 학습 등을 활용하여 간호업무의 바탕이 된다면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역량강화에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이처럼 진정간호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간호업무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사들의 진정간호 역량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요구되는 차별화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례 중심 교육은 강의 위주 교육에 비해 지식과 간호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임상에 적응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Kim and jang, 2011),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임상에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Cho, 2016). 따라서 단순히 진정간호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는 것 보다 사례중심 교육이 진정간호 실무역량에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간호학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간호 연구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정도를 파악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진정간호에 대한 정도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기존의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 실무적 측면에서 적절한 진정간호를 위해 사례중심 교육과 진정간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정 간호 실무에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호 교육적 측면에서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실무역량과 관련성을 파악하는 이론적 기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진정간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적절한 진정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교육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일개 광역시 대학병원 2곳에 근무하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의료기관 차이에 따른 환자 중증도의 차이, 병원 인력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차이 등으로 인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실무역량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전체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진정간호 지식도구가 최신동향 지식의 측정 결과가 간호사마다 편차가 크고 문항 수가 적어 진정요법 지식의 구체적인 지식 측정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려워 향후 측정도구 개발과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정간호 지식, 임상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정도를 알아보고,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지식, 임상 의사결정능력,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관계를 파악하였으며, 진정간호 지식과 임상 의사결정능력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임상 의사결정능력과 진정간호 실무역량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진정간호 실무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진정간호 업무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단순히 진정간호에 대한 지식만을 교육하는 것 보다 지식 외에 여러 가지 역량을 통합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사례중심 프로그램 개발과 임상 의사결정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진정간호 실무역량에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 지역 상급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병원 근무 환경의 차이로 인해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를 위해 병원 규모에 따라 확대해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진정간호 실무역량의 연구도구는 인공호흡기 환자간호에만 집중 되어 있으므로 추후 중환자 진정간호를 측정할 수 있는 실무역량 도구를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김연아의 석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추가 연구하여 작성하였음.

References

  • Abdar ME, Rafiei H, Abbaszade A, Hosseinrezaei H, Abdar ZE, Delaram M and Ahmadinejad M(2013). Effects of nurses' practice of a sedation protocol on sedation and consciousness levels of patients on mechanical ventilation. Iranian Journal of Nursing and Nidwifery Research, 18(5), 391~395.
  • Barr J, GL Fraser, K Puntillo, EW Ely, C Gelinas, JF Dasta, JE Davidson, JW Devlin, JP Kress, AM Joffe, DB Coursin, DL Herr, A Tung, BR Robinson, DK Fontaine, MA Ramsay, RR Riker, CN Sessler, B Pun, Y Skrobik and R Jaeschke(2013).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pain, agitation, and delirium in adult patients in the intensive care unit. Crital Care Medicine, 41(1), 263~306. [https://doi.org/10.1097/CCM.0b013e3182783b72]
  • Beebe DS, Tran P, Bragg M, Stillman A, Truwitt C, and Belani KG(2000). Trained nurses can provide safe and effective sedation for MRI in pediatric patients. Canadian Journal Of Anaesthesia, 47(3), 205~210. [https://doi.org/10.1007/BF03018913]
  • Baek MK(2004). Relationship between level of autonomy and clinical decision-making in nursing scale of E.T nurse.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 Banning M(2008). A review of clinical decision making: Models and current research, Journal of Clinical Nursing, 17(2), 187~195.
  • B Campbell and G Mackay(2001). Continuing competence: An Ontario nursing regulatory program that supports nurses and employers. Nursing Administration Quarterly, 25(2), 22~30. [https://doi.org/10.1097/00006216-200101000-00006]
  • Bucknall TK(2000). Critical care nurses’ decision-making activities in the natural clinical setting. Journal of clinical nursing, 9(1), 25~36. [https://doi.org/10.1046/j.1365-2702.2000.00333.x]
  • Cho GY(2016). Effects of a simulation-based education on cardiopulmonary emergency care knowledge,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 solving ability in nursing students, The Korea Society for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28(2), 439~449. [https://doi.org/10.13000/JFMSE.2016.28.2.439]
  • Choi HJ(2001). Public health nurses’ decision making models and their knowledge structur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1(2), 328~339. [https://doi.org/10.4040/jkan.2001.31.2.328]
  • Crabtree M(2009). Clinical decision making in the selection of analgesia. Emergency Nurse, 17(2), 29~34. [https://doi.org/10.7748/en2009.05.17.2.29.c6990]
  • Feeley K and Gardner A(2006). Sedation and analgesia management for mechanically ventilated adults: Literature review, case study and recommendations for practice. Australian Critical Care : Official Journal of the Confederation of Australian Critical Care Nurses, 19(2), 73~77. [https://doi.org/10.1016/S1036-7314(06)80012-3]
  • Gillespie M(2010). Using the situated clinical decision-making framework to guide analysis of nurses' clinical decision-making. Nurse Education in Practice, 10(6), 333~340. [https://doi.org/10.1016/j.nepr.2010.02.003]
  • Girard TD, Kress JP, Fuchs BD, Thomason JW and Schweickert WD, Pun BT, Ely EW (2008). Efficacy and safety of a paired sedation and ventilator weaning protocol for mechanically ventilated patients in intensive care (awakening and breathing controlled trial):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he Lancet, 371(9607), 126~134. [https://doi.org/10.1016/S0140-6736(08)60105-1]
  • Girot(2008). Graduate nurses: critical thinkers or better decision makers? Journal of Clinical Nursing, 31(2), 288~297. [https://doi.org/10.1046/j.1365-2648.2000.01298.x]
  • Guttormson JL, Chlan L, Weinert C and Savik K(2009). Factors influencing nurse sedation practices with mechanically ventilated patients: AU.S. national survey. Intensive & Critical Care Nursing, 26(1), 44~50. [https://doi.org/10.1016/j.iccn.2009.10.004]
  • Guttormson JL, Linda C, Tracy MF, Hetland B and Mandrekar J(2019). Nurses' attitudes and practices related to sedation: A National Survey.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28(4), 255~268. [https://doi.org/10.4037/ajcc2019526]
  • Hughes CG, McGrane S and Pandharipande PP(2012). Sedation in the intensive care setting. Clinical Pharmacology : Advances and Applications, 4 , 53~63. [https://doi.org/10.2147/CPAA.S26582]
  • Her HJ(2014). Comparison of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role conflict and job satisfaction in emergency room nurses and general ward nurses. Unpublished master's thesis, Daegu Catholic University, Daegu.
  • Jang HJ(2017). Relationships between sedation knowledge and nurse practice competences in intensive care.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 Jeon JH(2004). Sedation in the Intensive Care Unit. The Korean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19(2), 1-7.
  • Jenkins HM(1985). Improving clinical decision making in nursing.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24(6), 242~243. [https://doi.org/10.3928/0148-4834-19850601-07]
  • Ji HR(2017). The effect of ICU nurses’ competence and work environment on the quality of nursing care. Unpublished master's thesis, Chung-ang University, Seoul.
  • Kim TH(2012). Sedation in the critically ill patients. The Korean Academy of Tuberci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72(2), 117~123. [https://doi.org/10.4046/trd.2012.72.2.117]
  • Kress JP, Pohlman AS, O'Connor MF and Hall JB(2000). Daily interruption of sedative infusions in critically ill patients undergoing mechanical ventilatio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42(20), 1471~1477. [https://doi.org/10.1056/NEJM200005183422002]
  • Kendall-Gallagher D and Blegen MA(2009). Competence and certification of registered nurses and safety of patients in intensive care units.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18(2), 106~117. [https://doi.org/10.4037/ajcc2009487]
  • Kim HK(2015), Application effect of simulation education for clinical decision making enhancement of nursing studen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 Kim YH and Jang KS(2011). Effect of a Simulation-based Education on Cardio-pulmonary Emergency Care Knowledg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and Problem Solving Process in New Nurses. Korean Society of Nursing Science, 21(2), 245~255. [https://doi.org/10.4040/jkan.2011.41.2.245]
  • Lakanmaa R.-L, Suominen T, Ritmala-Castréen M, Vahlberg T and Leino-Kilpi H(2015). Basic competence of intensive care unit nurses: cross-sectional cross-sectional survey study.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https://doi.org/10.1155/2015/536724]
  • Moon MY and Kim JY(2018). Convergence factors affecting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patient safety knowledge and attitude to perform safety nursing activities in clinical practice o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6(12), 511~521.
  • Noh YS(2010). Relation between ability of clinical decision making of nurse in emergency room with performing nursing work. Unpublished master's thesis, Ajou University, Seoul.
  • O'leary J(2012). Comparison of self‐assessed competence and experience among critical care nurses.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20(5), 607~614. [https://doi.org/10.1111/j.1365-2834.2012.01394.x]
  • Park CS(2013). The current state of sedation outside the operating room.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56(4), 264~270. [https://doi.org/10.5124/jkma.2013.56.4.264]
  • Park JA(2012).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clinical decision making of emergency nurses. Unpublished master's thesis, Ajou University, Seoul.
  • Park MS(2006). The level of professional autonomy and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ies of advanced practice nurses. Unpublished master's thesis, Ulsan University, Ulsan.
  • Park SM and Kown IG(2007). Factors Influencing Nurses' Clinical Decision Making. Journal of Korea Academy of Nursing, 37(6), 863~871. [https://doi.org/10.4040/jkan.2007.37.6.863]
  • Penoyer DA(2010). Nurse staffing and patient outcomes in critical care: a concise review. Critical care medicine, 38(7), 1521~1528. [https://doi.org/10.1097/CCM.0b013e3181e47888]
  • Ramoo V, Abdullah KL, Tan PS, Wong LP, Chua YP and Tang LY(2017). Sedation scoring and managing abilities of intensive care nurses post educational intervention: Sedation assessment and management abilities. Nursing in Critical Care, 22(3), 141~149. [https://doi.org/10.1111/nicc.12180]
  • Ryu HG(2013). Requirements and circumstances for safe sedation.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56(4), 299~302. [https://doi.org/10.5124/jkma.2013.56.4.299]
  • Seo MR(2018). Thinking disposition and clinical decision making on patient safety competence of nurses in hemodialysis Units. Unpublished master's thesis, Nambu University, Gwangju.
  • Shin KS(2017). Effect of clinical decision making ability on job satisfaction of children's ward nurse :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the nurse-parnet partnership. Unpublished master's thesis, Keimyoung University of Korea, Daegu.
  • Son YJ, Lee YA, Sim KN, Kong SS and Park YS(2013). Influence of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burnout on nursing performance of intensive care units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s of Nursing. 20(3), 278~288. [https://doi.org/10.7739/jkafn.2013.20.3.278]
  • Strom T, Martinussen T and Toft P(2010). A protocol of no sedation for critically ill patients receiving mechanical ventilation: A randomised trial. The Lancet, 375(9713), 475~480. [https://doi.org/10.1016/S0140-6736(09)62072-9]
  • Thompson C, Aitken L, Doran D, Dowding D (2013). An agenda for clinical decision making and judgement in nursing research and educ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50(12), 1720~1726. [https://doi.org/10.1016/j.ijnurstu.2013.05.003]
  • Tanner CA(2006). Thinking like a nurse: a research-based model of clinical judgement in nursing.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45(6), 204~211. [https://doi.org/10.3928/01484834-20060601-04]
  • Wang Y, Chien WT, Twinn S(2012). An exploratory study on baccalaureate-prepared nurses' perceptions regarding clinical decision-making in mainland China, Journal of Clinical Nursing, 21(11-12), 1706~1715. [https://doi.org/10.1111/j.1365-2702.2011.03925.x]
  • Yoo SH(2016). Effects of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clinical decision making of one tertiary hospital nurse on the patient safety competency.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 Yi YJ(2001). The causal relationships of the variables to decision-making of clinical nurses. Unpublished doctorial dissertation, Hanyang University, Seoul.

<Table 1>

General and sedation-related characteristics(N=149)

Characteristics Category n % Mean ± SD
ADN: Associate degree in nursing, BSN: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MSN: Master of science in nursing, ICU: Intensive care unit, TICU: Trauma intensive care unit, EICU: Emergency Intensive care unit, RSS: Ramsay sedation scale, CNPS: Critical care nonverbal pain scale, RASS: Richmond agitation-sedation scale
Age(years) 20∼29 99 66.4 29.15±5.13
30∼39 41 27.5
≧40 9 6.0
Education ADN 11 7.4
BSN 121 81.2
MSN 17 11.4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s)
1∼3 41 27.5 6.30±4.98
3∼5 36 24.2
5∼10 46 (30.9
>10 26 17.4)
ICU type ICU 98 65.8
TICU & EICU 51 34.2
Clinical experience in ICU(years) 1∼3 44 29.5 5.46±3.90
3∼5 41 27.5
5∼10 44 29.5
>10 20 13.4
Experience of receiving ICU nursing education Yes 130 87.2
No 19 12.8
Hours of ICU nursing education <10 34 22.8
10∼30 64 43.0
30< 51 34.2
Experience of receiving sedation education Yes 123 82.6
No 26 17.4
Hours of sedation education <5 71 47.7
5∼10 43 28.9
10< 35 23.5
Use of sedation assessment tools Yes 149 100.0
No 0 0.0
Sedation evaluation user tools RSS & CNPS 4 2.7
RASS 145 97.3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tudy variables(N=149)

Mean±SD Min Max
Sedation knowledge 17.87±1.65 11.00 20.00
Clinical decision making 3.42±0.23 2.58 3.98
Sedative nursing practice competences 3.22±0.31 2.07 4.25

<Table 3>

Proportions of correct answers per each item of the sedation knowledge instrument

Subscale Categories(Right answer) Correct
rate
Wrong rate Mean±SD
Basic
knowledge
1. During sedation, sedation assessment and monitoring by nurses are critical. 146
(98.0)
3
(2.0)
10.5
±0.64
2.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sedation varies by patients. Therefore, sedation must be performed individually and the target level of sedation must be customized for individual patients. 148
(99.3)
1
(0.7)
5. Adequate sedation extends the duration of mechanical ventilation. 127
(85.2)
22
(14.8)
6. If blood pressure decreases during sedation, the degree of sedation should be re-evaluated to see whether it is much higher than the target level of sedation, The dosage of sedative medications should then be adjusted accordingly. 147
(98.7)
2
(1.3)
7. Sedation assessment and the patients’ target level of sedation must be recorded on nursing records. 145
(97.3)
4
(2.7)
8. Individual sedation assessment and the target level of sedation for each patient must be handed over to the next shift nurse. 149
(100)
0
(0.0)
9. Sedation can be adjusted by sedation assessment. Therefore, sedation assessment is important. 149
(100)
0
(0.0)
10. When sedation is given to patients with hepatopathy or nephropathy or elderly obese patients, sedatives must be carefully used. 149
(100)
0
(0.0)
12. The antidote of benzodiazepine is flumazenil. 135
(90.6)
14
(9.4)
13. When sedation is given, E-cart, oxygen, mask, bag-valve mask are essential equipments. 134
(89.9)
15
(10.1)
14. Prior to performing sedation, past history on sedatives and anesthetic agents (adverse drug reaction) must be verified during nursing assessment. 149
(100)
0
(0.0)
Latest
trends
knowledge
3. Sedation is not necessary for all patients on mechanical ventilation. 120
(80.5)
29
(19.5)
7.27
±1.35
4. Unnecessary sedation may cause depression and delirium. 147
(98.7)
2
(1.3)
11. Among the sedatives, Dexmedetomidine (precedex) has lower incidence rate of delirium. 112
(75.2)
37
(24.8)
15. pain control should precede sedation. 117
(78.5)
32
(21.5)
16. Light sedation means that patients can respond verbal commands and maintain eye contact. 141
(94.6)
8
(5.4)
17. Remifentanyl (Ultiva) is more effective in ventilator weaning due to shorter half-life than fentanyl. 135
(90.6)
14
(9.4)
18. According to the Pain, Agitation, Delirium (PAD) guidelines by the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SCCM) in 2013, moderate sedation is recommended when sedation is performed during mechanical ventilation. 54
(36.2)
95
(63.8)
19. According to the 2013 PAD guidelines, the appropriate assessment toll for the depth of sedation is the Richmond Agitation-Sedation Scale. 144
(96.9)
5
(3.4)
20. To reduce unnecessary use of the respirator, daily sedative interruption is recommended only if the case meets the sedative interruption criteria of the 2013 PAD guidelines. 114
(76.5)
35
(23.5)
Total 17.8
±1.65

<Table 4>

Differences in sedation knowledge, clinical decision making and nursing competence in sedation practice according to general and sedation-related characteristics(N=149)

Characteristics Category Sedation knowledge Clinical decision making Sedative nursing
practice competences
Mean
± SD
t/F(p)
Scheffe’
Mean
± SD
t/F(p)
Scheffe’
Mean
± SD
t/F(p)
Scheffe’
Age(years) 20∼29a 17.51±1.66 7.817
(<.001)
a<c
3.41±0.23 0.384
(.682)
3.18±0.31 2.684
(.072)
30∼39b 18.54±1.47 3.43±0.19 3.30±0.32
≧40c 18.78±0.83 3.36±0.35 3.31±0.17
Education ADNa 16.27±1.85 10.909
(<.001)
a<b,c
3.23±0.28 5.948
(.003)
a<b,c
2.99±0.36 4.577
(.012)
a<c
BSNb 17.84±1.54 3.42±0.21 3.23±0.30
MSNc 19.06±1.39 3.53±0.25 3.34±0.26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s)
1∼3a 17.27±1.38 12.560
(<.001)
a,b<c,d
3.38±0.23 0.505
(.680)
3.15±0.30 1.228
(.302)
3∼5b 17.03±2.04 3.41±0.24 3.24±0.30
5∼10c 18.52±1.17 3.43±0.20 3.24±0.33
>10d 18.81±1.20 3.44±0.26 3.29±0.31
ICU type ICU 17.71±1.63 -1.564
(.120)
3.40±0.23 -.577
(.565)
3.21±0.31 -.593
(.554)
TICU& EICU 18.15±1.64 3.43±0.21 3.24±0.31
Clinical experience in ICU(years) 1∼3a 17.34±1.43 9.614
(<.001)
a,b<c,d
3.38±0.23 1.528
(.210)
3.17±0.31 0.738
(.531)
3∼5b 17.27±2.04 3.40±0.24 3.23±0.28
5∼10c 18.43±1.15 3.43±0.20 3.24±0.34
>10d 19.00±1.12 3.51±0.24 3.28±0.32
Experience of receiving ICU nursing education Yes 18.02±1.57 2.977
(.003)
3.42±0.22 -0.094
(.925)
3.23±0.31 0.434
(.665)
No 16.84±1.83 3.42±0.25 3.19±0.32
Hours of ICU nursing education <10 17.79±1.27 0.720
(.489)
3.37±0.25 1.120
(.329)
3.14±0.35 1.664
(.193)
10∼30 18.04±1.78 3.41±0.22 3.26±0.26
30< 17.68±1.69 3.45±0.22 3.22±0.33
Experience of receiving sedation education Yes 18.09±1.52 3.763
(<.001)
3.43±0.23 1.216
(.226)
3.23±0.32 0.892
(.374)
No 16.80±1.83 3.37±0.19 3.17±0.28
Hours of sedation education <5a 17.81±1.66 8.205
(<.001)
b>c
3.42±0.26 1.620
(.201)
3.23±0.32 1.599
(.206)
5∼10b 18.56±1.20 3.45±0.17 3.26±0.31
10<c 17.11±1.78 3.36±0.33 3.14±0.27
Sedaion evaluation user tools RSS & CNPS 17.50±1.91 -0.449
(.654)
3.47±0.32 0.521
(.603)
3.34±0.25 0.815
(.416)
RASS 17.87±1.64 3.41±0.22 3.22±0.31

<Table 5>

Correlation among study variables(N=149)

K C S
(*p<.05, **p<.01)
Sedation knowledge (K) 1
Clinical decision making (C) .175* 1
Sedative nursing practice competences (S) -.066 .24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