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 미학의 역사적 평가에 대한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direction in which modern life can be practiced through the evaluation of the status of the world's aesthetic history of Confucius. Confucius' aesthetics is related to organic humanity. It is said that if self-aware behavior can be performed based on clan blood ties, society will recover from 'Ye(禮)' in a reconciliatory atmosphere. It inspires inspiration as a poem, establishes order as courtesy, and completes character through music. This thesis studies the basic structure and contribution of Confucius aesthetics, historical limitations, and the status of world aesthetic history of Confucius by comparing the aesthetics of Plato, Aristotle. Confucius' aesthetics will be an important measure to harmoniously solve the present diversity and complex perspectives of the future, ratio, and order.
Keywords:
Confucius' aesthetics, Inspiration as a poem. Character through music, The status of the world's aesthetic history of ConfuciusI. 서 론
공자의 미학은 그의 모든 사상의 유기체적인 구성 부분으로, 사상의 핵심인 인학(仁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Lee, 2006). 그의 미학에 대한 견해는 인학을 바탕으로 심미와 문예 문제를 관찰, 해결하여 얻어낸 결론이었다. 공자 미학 사상은 이전의 어떤 것들보다 더욱 첨예하고, 후대에 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인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공자는 독창적으로 ‘인(仁)’으로 ‘예’를 해석하였다. ‘예’란 인간의 본성과 직결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은 반드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Seo, 2020). 공자에 따르면, ‘예’에 의해 규정되는 신분 등급, 존비노유(尊卑老幼)의 질서는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씨족 혈연관계를 기초로 하는 친자(親子) 간의 사랑을 기초로 하여 성립된 것으로, 인성에 내재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라 설명하고 있다(Kim, 2016). 씨족 혈연관계를 기초로 하는 이러한 친자의 정이 바로 그가 말하는 ‘인’의 근본이다. ‘인’을 깨우치고, 이에 대해 자각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면 ‘하극상(下剋上)’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며, 사회는 화해적인 분위기로 발전해 나가 ‘예’는 자연히 회복될 것이라고 하였다(Seo, 2020).
군자는 ‘인’이라는 근본이 서면 도가 생길 것이다. 효도와 공손은 사람됨의 근본인 것이다.”라고 하였다(Kim, 2016). 어버이를 친히 여기면 공자가 말한 ‘널리 무리를 사랑하되, 어진 이를 친히 할 것(Mo, 2017)’, ‘백성에게 널리 은덕을 베풀어서 무리를 구제(Kim, 2015)’할 수 있을 것이며,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여 천하도 능히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인을 실천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있는 것이니, 어찌 남의 영향으로 이룰 것인가(Kim, 2015)?”, “내가 인을 실천하려고 하면 노력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Kim, 2017).”라고 했으니, ‘인’은 인간 본성의 내재적 요구이며, 심원한 형이상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공자는 "시(詩)로써 감흥을 일으키고, 예(禮)로써 질서를 세우며, 악(樂)에 의해 인격을 완성한다(Song, 2015).”라고 하였다. 이는 시와 악을 예와 같이 병립시켜, 인인군자(仁人君子)를 만드는 데 필요 불가결한 조건으로 파악하였다. 포함(包咸)의 주해에서는 “흥(興)은 기(起)이다. 이는 수신에 앞서 시를 학습해야 한다(Song, 2015).”고 하여 ‘성어락(成於樂)’을 해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자가 말한 ‘유어예(游於藝)’의 예는 지금의 ‘예술’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광범위한 예술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주요한 것은 물질적 기교를 숙련, 파악한다는 측면에서 예술의 실천행위를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공자가 시의 작용을 ‘흥’, ‘관’, ‘군’, ‘원’이라 구분 지었으나 상호 작용이 많으므로 일일이 네 가지 성격의 한계를 확정지을 필요는 없다. 종합적으로 이를 파악하여 공자 미학 사상의 특징인 예술의 정감을 중시하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중용(中庸)’은 공자 철학의 기본 원칙이며, 공자의 미학 비평의 척도이다. ‘중용’은 원시적 민주와 인도의 온정이 스며있는 씨족 체제하에서는 계급 통치를 주장하였다. 공자의 전체적인 사상과 관련지어 보면, 적당함과 공정함은‘중용’의 진의를 대변하는 것이다. 공자 이후예술에 대한 평가 기준은 모두 ‘지나침은 미치지 않음과 같다.’라는 기본 원칙을 파악하는 데있다. 공자는 예술의 정감을 통해 개인을 정화시키고 수양을 하게 하며, 사회윤리를 자각하게 하여 개인과 사회의 화해, 통합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사 이래로 인류가 감성과 이성, 개체와 사회, 사람과 자연의 통합을 이루어 나가려는 노력의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감이나 절박함도 있지만 오히려 단련되어 지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공자 미학 사상은 현대 인류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공자의 미학사상은 현대의 다양성과 미래의 복잡다단한 변화를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본 연구의 필요성은 공자 미학이 동양 미학의 저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므로 공자 미학의 평가를 통해 미학의 새로운 측면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문헌 연구에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색하고 선정 기준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문헌의 데이터와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비교할 수 없는 점은 논문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춘추시대 심미 관념은 악과 예를 통해 발전이 되었다. 특히 공자의 악과 예에 대한 사상이 『논어』에 많은 예를 보이고 있으므로 공자의 예술관과 관련된 내용 중 악과 예에 관한 사상을 추출하여 공자 미학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의 목적은 공자 미학의 역사적 평가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논문의 연구 대상은 첫째, 공자 미학의 기본적 구조와 공헌 및 역사적 한계성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그리스의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미학과의 비교해 보고, 세계 미학사에서 차지하는 공자 미학의 비중을 평가해 보는 것이다.
나아가 공자 미학 평가를 중심으로 미학 교육의 방향성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2. 연구 방법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의 문헌에 나타난 미의 표현 내용과 감상, 그리고 공자의 미학비평의 척도가 되는 중용의 사상을 통해서 공자 미학의 기본적 구조와 공헌 및 역사적 한계성을 살펴서 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2025년 5월부터 참고문헌을 수집・분석하고, 약 6개월 동안 공자 미학에 대한 사상을 공자의 인식을 바탕으로 추출, 해석하고 분석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논문의 시사점과 연구의 제한점, 향후 연구 진행 방향 등을 제시하며 연구를 마무리한다.
Ⅲ. 연구 결과
1. 공자 미학의 기본적 구조와 공헌 및 역사적 한계성
공자 미학을 몇 가지 방면에서 분석해 봄으로써, 공자 미학의 기본 구조와 주요 공헌 및 역사적 한계성을 개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자 미학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자는 ‘인학’으로부터 출발하여, 개인의 전인적(노예는 제외) 발전과 인간 존재의 가치 실현을 요구하였다(Lee, 2006). 인간 감성의 현실적 가치와 의의를 인정하고, 심미와 예술이 인간의 사상과 정감을 도야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사회윤리를 자각하게 하는 주요 수단이 되도록 하였다. 이 점이 바로 공자가 제시한 ‘성어악(成於樂: 음악에서 이룬다.)’, ‘유어예 (游於藝: 예술에서 노닌다)’의 기본 의미이다 (Jang, 2024).
둘째, 이러한 기본 사상에서 출발하여 공자는 예술이 지니는 사회 작용을 분석해서 ‘흥(興)’, ‘관(觀)’, ‘군(群)’, ‘원(怨)’의 학설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예술이 어떠한 방법으로 개인의 심리 정감을 도야시키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Jang, 2024). 또, 미의 본질을 분석하여 규정함으로써, 정신을 유쾌하게 해 주는 감성 형식과 윤리 도덕으로 대표되는 이성 형식과의 화해와 통합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공자는 감성 형식의 미와 심미적 즐거움을 부정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응당 사회・윤리적 의미가 있어야 하며, 반드시 도덕상의 선과 일치해야 했다.
셋째, 공자의 미는 외재적으로는 인간의 정신을 유쾌하게 하는 감성 형식이며, 내적으로는 윤리 도덕의 이성적 요구라는 양자의 통합과 화해를 제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인식하게 함으로부터 심미와 예술적 ‘중용’을 자신의 미학 비평 표준으로 삼아, 대립적인 쌍방에 대해 적당하게 통합시키고 화해와 발전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Jang, 2025).
위의 세 가지 모두는 개체의 감성 심리 욕구와 사회적 규범과의 화해와 통합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삼고 있다. 예술의 주요한 의의와 가치는 위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수단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미는 이 통합으로 인하여 개체의 감성과 예술 작품 속에서 표현되는 것이고, ‘중용’은 이 통합이 실현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공자가 예술과 미에 대해 발표한 모든 논의는 대체로 모두 이 통합의 필요성과 합리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귀착되며, 이러한 통합이 심미와 예술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매우 명확하게, 심미의 심리학 윤리학적 관점에서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공자 미학 구조의 전체적인 핵심과 실질을 이해하게 된다면, 공자 미학의 공헌은 개체와 사회가 화해와 통합의 대상으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Lee, 2006). 그것은 개체 감성의 현실성, 합리성 및 인격의 독립성, 주체적 능동성을 충분히 긍정한다. 또, 개체는 오직 사회 속에서만 발전할 수 있고, 감성의 즐거움과 만족, 인격의 발전과 사회적 윤리·도덕의 요구는 통합될 수 있고,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개체와 사회의 통합이라는 근본적인 출발점으로부터 미와 예술의 현상을 살펴보면, 공자의 미와 예술에 대한 단편적인 견해라도 시대를 초월하여 후대까지 지속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미란 단지 개체와 사회의 통합이라는 관계 속에서만 의미가 생겨나기 때문에, 통합된 감성 현실의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개체의 감성 존재를 경시하거나 부정하고, 사회와 대립적인 것으로 본다면, 미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도달할 수 없다.
공자 미학사상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개체와 사회를 대립시키는 관점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점이다(Lee, 2006). 공자는 심미와 예술을 쓸모없는 것, 헛된 것, 해로운 것 등으로 보지 않았고, 또 개체와 사회의 통합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명확하게 심미와 예술은 인류의 물질, 정신 문화 속에서 부정할 수 없는 귀중한 요소이며, 개체와 사회의 화해와 발전의 주요 수단임을 긍정하여, 그의 미학에 선명한 인본주의적인 색채를 부여하였다. 이 점은 심미와 예술로 하여금 고대 종교 숭배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커다란 진보적 의의를 지니며, 지금의 관점에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주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자는 미학상 중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지만, 또 역사적 한계성도 지니고 있다. 비록 그가 개체와 사회, 감성과 이성의 통합을 주장했지만, 그의 이상적 사회라는 것도 초기 노예제 사회였다는 점과, 또 개체와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여 그러한 사회로 복귀하고자 했다는 점에 있다(Jang, 2024). 그러나 공자가 꿈꾸던 사회는 발달된 노예제 사회에 비교하여 씨족 공동체에 남아있던 원시 민주와 인도 정신을 보유하고, 계급 통치가 비교적 온화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회는 생산성이 매우 한정되어 있고, 사회적 교류 역시 제한적이며, 씨족 혈연의 종법 등급(宗法等級) 관계와 엄격한 예의로 제한된 것이다(Seo, 2020). 공자는 이러한 사회 기초에서 개체의 화해와 발전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상당한 역사적 한계성을 지니게 된다. 즉, 협소하고 폐쇄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 개인과 사회와의 조화를 이루어 내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자연의 정복과 개선, 일체 물질 생산과 관련된 것은 귀족 이외의 ‘소인(小人)’들에게 위임되어 있었다. 따라서, 공자가 비록 미의 가치는 개체와 사회의 조화, 통합에 있음을 깊이 인식했다 하더라도, 이는 매우 좁고 내향적이며, 사람과 자연 간의 능동적 관계 개선을 소홀하게 생각한 것이다.
개체가 혈연 종법 등급의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대역무도한 것이며, 예와 배치되는 정감의 자극이나 표현은 금지되었다. 이에 따라, 심미와 예술을 종법의 윤리, 도덕이 정한 범위 안에 국한시켜 ‘가까이는 부모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기는’ 식의 정치 목적에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Seo, 2020). 바로 이런 점들이 공자의 미학으로 하여금 개체와 사회가 더불어 통합을 이루고 나아가 화해, 발전을 추구하도록 하였으며, 한편 개체와 사회의 발전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심미와 예술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활 내용을 담아낼 수 없게 하였다. 특히, 인간의 자연에 대한 정복과 개선, 모순과 충돌을 배제하여, 그저 ‘조수초목의 이름에 대해 많이 알게’ 해 주는 극히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며 제한된 인식 작용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개체의 사회와의 조화, 발전의 추구 강조는 여타의 분야 발전을 매우 저해하게 되는데, 바로 이 점이 공자 미학의 모순인 것이다. 이 모순은 역사 자체에 있는 모순의 반영이기 때문에 역사적 한계성이라 말하는 것이다(Jang, 2025).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와 고대 사회를 비교해서 “유치한 고대 세계는 일면 현대 세계에 비해 고상하다. 그것은 고대 사회가 형식을 벗어나지 않고 오로지 화해와 통합만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즉 사람들이 제한된 관점에서 만족을 얻게 해 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Lee, 2024). 공자 미학의 내재적 모순은 인학을 바탕으로 하여 개체와 사회의 조화, 통합을 긍정해서 실현해 내고자 하기 때문에 고상한 일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자가 요구했던 통합은 제한된 상황 하에서의 통합이었고, 인류가 영원히 안주해야 할 이상 상태라고 여겼는데, 이러한 점은 공자 미학이 보수의 퇴보적 성질을 가지게 되는 요인이다. 공자 미학이 이처럼 내부의 모순을 지니는 점은 국가에 의해, 특히 도가에 의해 첨예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도가의 비판은 사실상 공자 미학에 대한 보충이며, 중국 미학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2. 공자 미학의 세계 미학사적 평가
공자 미학 사상과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을 간단히 비교해 본다면 공자 미학 특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 미학과 서구 미학의 비교라는 관점에서, 공자 당대(代) 미학이 미래의 발전에 있어서 어떠한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은, 공자가 보호하고 찬미했던 중국 초기 노예제 사회와는 매우 다른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의 조건 하에서 생겨난 것이다. 비록 양자가 모두 노예 사회이지만, 구체적인 역사적 특징의 차이는 매우 크다.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는 공자의 관점과는 다른 인간에 대한 관념을 형성했고, 이로부터 공자의 미학과는 다른 미학을 형성했다. 이러한 미학은 공자의 미학보다 나은 점과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다(Lee, 2024).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는 엥겔스가 충분히 지적한 바와 같이, 고대 씨족 공동체의 ‘자연 성장의 민주제’를 계승함과 동시에, 씨족 관계를 기초로 하는 부락의 구분을 파괴하여 씨족 귀족의 특권을 취소하였다(Youn, 2005). 따라서, 전체 사회는 씨족 사회처럼 더이상 확대된 가정이 아니고, 사람 간의 관계도 씨족 혈연 관계를 기초로 하는 정감 상의 관계가 아니었다. 일정한 정치 권리의 공민(公民) 사이에 발생한 정치, 법률, 경제, 문화 등이 내재된 다방면의 복잡한 관계였다.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의 생성은 유럽인들로 하여금 원시의 몽매하고 협소했던 씨족 사회를 탈피하여 씨족 혈연의 연대를 잘라낸 정치 민주의 문명 사회를 조정하게 하였다(Lee, 2024). 이는 사람들을 사회 관계가 복잡한, 각종 모순의 충돌이 확대된 외부 세계로 나오게 했다. 개체는 그들에게 내재된 강렬한 각종 심리 욕구와 복잡한 외부 세계의 상황에서 제약을 받지 않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였다. 가령, 정치·사회 활동 중, 제약을 야기시키는 제도는 모두 사람을 설복시킬 만한 이론상의 논증이 필요했다. 따라서 추상적 철학 사유는 민주 정치 생활과 함께 신속하게 발전하게 되었다. 상업의 커다란 발전은 고대 그리스 노예주의 사상이 상대적 평등을 주장하지만, 빈곤한 사회환경 하에서 공자의 사상이나, 뒷날 경상(輕商) 억상(抑商)의 법가 사상과는 상반되었다(Jang, 2024).
고대 그리스의 노예주는 생산 발전과 상품의 유통 및 호화롭고 사치스런 생활에 보다 관심이 많았고, 이로부터 자연 과학의 발전과 추상 사변(思辨)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Youn, 2005). 이러한 사회에서 통치 계급의 생활은 내향적이 아닌 외향적이었고, 항상 변화하는 외부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공자의 인식은 개인의 사상 행위가 ‘예(禮)’의 요구에 부합되어야 개체가 사회와 더불어 화해할 수 있다고 했는데, 고대 그리스인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기이한 논리로 용납될 수 없는 사상인 것이다. 여기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과 추구의 중요성은 공자가 중시했던 개체 인격의 내향적 정신 수양을 멀리 뒷전으로 밀쳐 놓은 것이다. 그리고 주도적 지위의 근본을 점유했던 것은 개체 인격의 내향적 정신 수양이 아니라 사회와 자연 중의 각종 실제 사물에 대한 인식과 처리였다.
공자가 지키려 했고 찬미했던 중국 초기 노예 사회와 비교할 때,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는 인류 역사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에 있었고, 개체 발전에 있어서 이전에 없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것이 고대 그리스 노예 사회가 우월한 점이며, 후대의 서구 자산 계급 혁명의 주요 요인이었다. 그러나 국한적 상태에 놓여 있던 사회와 비교해 볼 때, 이 사회는 씨족 사회 안에 개체와 사회의 천연적인 조화, 통합을 파괴하였고, 개체로 하여금 곳곳에서 그들이 파악할 수 없는 외부 세계로 나아가게 하였으며, 그들로 하여금 사회 생활 중에서 겪는 예측할 수 없는 우연성의 지배를 받아들이게 하였다.
고대 그리스의 노예주가 민주제를 실행하려는 사회에 있어서의 개체의 독립과 존엄을 여전히 제한적 상태의 원시 고대 씨족 사회와 비교해 볼 때, 오히려 낮게 인식되었다. 사람들은 늘 알 수 없는 우연성의 노예가 되어 왔고, 이 점은 고대 그리스의 비극에서 강조했던 ‘운명’의 관념에서 얻어진 표현이었다. 따라서, 고대 그리스 사회가 씨족 혈연의 연대를 끊어 버린 후 가져다 준 개인의 자유는 비록 거대한 역사의 진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 이 ‘개인의 자유’는 마르크스가 일찍이 심각하게 지적했던 것처럼 실제로는 개인이 ‘일정한 조건 하에서 아무런 장애 없이 우연성의 권력을 향유하게 하는 것’이었다(Lee, 2024). 즉, ‘우연성을 이용하여 자신을 위해 복종하게 하는 것’이었다. 한편, 개체는 제한의 속박을 받지 않아 자유의 발전 가능성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연성의 지배 속으로 빠져든 것이었다. 이 점이 바로 역사 진보가 나타내는 모순성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미학이 공자의 미학보다 뛰어난 점은 아래의 두 가지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보다 이론 사변의 정신을 지니고 있다. 가장 명확한 예가 바로 플라톤이 서술한 대화 중의 『고르기아스』편이다(Cho, 2016). 이것은 인류가 이론적인 관점에서 미의 본질을 추구한 첫 번째의 주요한 역사 문헌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역시 상당히 체계화된 계통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Lee, 2024). 이 점에서 공자의 미학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명확한 약점을 지니게 된다. 그의 협소한 사상은 늘 조각난 격언, 경구의 형식으로 표현되었을 뿐, 이론상 계통 있는 분석, 논증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 점은 후대의 중국 미학이 공유하고 있는 약점이기도 하다.
둘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두 심미와 예술을 외부 세계의 이지적 인식과 직접 연결시켰다(Lee, 2024). 플라톤은 그의 객관 유심주의 철학에서 출발하여, 최후에 심미의 가장 높은 경계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식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유물주의에서 출발하여 예술과 과학의 일치성을 강조하여, 예술은 현실의 모방이라고 인식했다. 따라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막론하고 심미와 예술은 모두 이지(理知) 인식과 상관된 것이었다. 공자의 미학 사상과 비교해 볼 때, 이러한 예술의 인식 작용을 강조한 점은, 예술이 광범위한 사회 생활의 사상을 재현하도록 요구하였다는 점에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공자 미학이 비록 예술의 사회적 인식 작용을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강조한 것은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윤리·도덕 정신 상태와 국가를 다스리는 기재로 표현하려 했고, 인간관계의 복잡한 모순·충돌의 표현은 중시하지 않았다. 정감의 표현에 있어서도, 자극적인 원한과 애증을 배척하였다. 이것은 바로 예술의 사회생활에 대한 반영을 제한시킨 것이다. 중국에는 역대로 아름다운 서정시는 있었지만, 호메로스(Homeros)의 장편 서사시나 사람의 영혼을 감동시키는 그리스의 비극과 같은 것이 없었다.
그러나 공자의 미학이 고대 그리스의 미학에 미치지 못하는 면은 있지만, 일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미학이 가지지 못하는 강점이 있기도 하다. 첫째, 공자의 미학은 개체의 감성 심리 욕구와 사회의 이성, 도덕 규범과의 통합으로부터 미를 탐색하는데, 이것은 미와 일상 생활을 불가분의 관계로 결합시켜 미는 현실의 인간 생활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Jang, 2023). 따라서, 일체의 현실과 정신 세계를 초월하여 미를 탐색하는 경로를 차단하였다. 이지를 강조하고, 본능, 욕망, 정감을 인성의 ‘저급한 부분’이라고 하는 플라톤 미학이 진정한 미는 오직 초감성적인 순수한 ‘진리 법칙’ 자체로부터 결정된 신비 세계 속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리고 심미 역시 플라톤 미학이 말하는 미신적이고 광적인 관조가 아니다.
공자의 미학에 관해 말하자면, 심미는 결코 신비적인 성질을 띠고 있지 않다(Jang, 2025). 단지 현실 생활 중에 존재한다. 공자 미학은 역시 아리스토텔레스 미학처럼 미를 사람에게 감각상의 쾌감을 주는 균형된 척도나 명확한 형식으로 보지 않는다. 이러한 형식미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사회윤리·도덕정신 상의 정감과 의의를 지니기를 요구한다. 형식미를 단지 자연 물리의 속성으로 보지 않고 사회의 윤리·도덕의 정조와 연계된 것으로 보았다.
둘째, 가령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미학이 강조한 것은 심미, 예술과 과학적·철학적 인식의 관계이다(Lee, 2024). 그러나 공자가 강조한 것은 심미 예술과 정감과의 관계이며, 또 이러한 정감은 개체의 심리 욕구와 연계된 것이다. 이점이 비록 공자 미학으로 하여금 심미, 예술이 인식 상 지니고 있는 의의에 대하여 비교적 협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심미, 예술을 과학, 철학과 구분하게 해 주기도 한다. 심미, 예술은 인식 작용이 있지만, 이러한 인식은 개체와 함께 사물의 사회성과 정감의 체험에 대하여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것이다. 비록 예술이 사람에게 지식을 제공하지만, 예술의 중요성이나 특유의 작용은 지식의 전수에 있지 않고, 개체 정감의 도야와 집단 정감의 확산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 미학에서 특히 강조한 점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비록 여러 번 심미와 예술이 사람의 정감에 대한 영향을 말했지만, 혹은 예술을 부정하는 이유로 삼거나, 예술의 지위를 이지의 인식 아래에 두기도 한다. 플라톤에 있어서 정감은 해롭거나 적대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심미와 예술 창조에 있어서의 작용은 일종의 미신적이고 광적인 상태에 의존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 심미와 예술이 정감에 대한 영향은 주로 ‘정화(淨化)’로 표현되며, 사람의 극렬한 감정이 카타르시스를 통해 평정에 이르게 된다고 인식했다(Lee, 2024).
그러나 공자 미학이 강조한 것은 개체의 심리 욕구와 상관된 정감을 현실 사회의 윤리 도덕 범주 내에 도입시키고, 개체로 하여금 사회 책임이라는 숭고한 의의를 인식하게 하며, 이로부터 자각적으로 그의 정감을 억제하고 발전시키도록 하는 것이었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공자 미학의 이러한 사상은 개성 발전을 속박하는 소극적 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개체와 사회의 조화, 통합을 추구하는 가운데 정감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은 플라톤의 ‘미광(迷狂)’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화’보다 심미 본성의 의의에 보다 부합된다(Jang, 2025). 왜냐하면, 종교적 ‘미광’에 가까워서는 정감이 합리적이며 건강한 발전에 이를 수 없고, ‘정화’라 하는 것도 그저 심리상의 일시적 치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하고 장기적인 것은, 개체로 하여금 이지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감적인 면에도 그의 심리 욕구의 발전과 사회의 진보 발전 간에 통합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셋째, 예술의 현실에 대한 반영에 있어서, 만약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것이 ‘모방’, ‘재현’이었다면, 공자와 후대의 미학가들은 비록 재현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보다 주체 정감의 표현을 강조하였다(Youn, 2005). 동시에 이러한 정감은 지적한 바와 같이 사회의 윤리·도덕의 요구와 서로 통합되고 이성으로 억제되는 것이며, 절제된 정감이다. 현실의 인간화된 정감이며 종교적 미신과 광기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인식과 더불어 연관된 정감이다. 이른바 예술의 인식 작용은 사물에 대한 지식의 설명이 아니며, 개체에 대한 자유 감성의 존재와 외부 세계의 필요성 간에 관계된 인식이다. 따라서, 예술의 현실에 대한 반영은 주체 정감의 표현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예술의 특징과 긴밀히 관련된 문제이며, 고대 그리스의 ‘모방’에서 중시되거나 강조되지 못했던 것이다. 비록 독일의 고전 미학 –쉴러 미학- 에서 심미와 예술이 이러한 모순, 충돌을 제거해 주는 것으로 간주하여, 개체와 사회 간에 조화와 통합을 이루게 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식했지만, 통합과 조화를 실현시키는 현실적 경로와 기초를 찾아낼 수 없었다(Cho, 2009). 독일의 고전 미학 이후의 현대 서구 미학도 개체와 사회의 모순, 충돌을 부각 시켰지만, 미와 예술에 대한 전면적 부정으로 이끌어 갔다. 이러한 상황 아래, 공자와 같은 감정과 이성, 개체와 사회,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미학 사상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고대 사회의 제한된 조건에서 탈피하고, 현대 과학이 고도로 발전한 조건 하에서 추구하는 방향에, 공자 미학 중의 가치 있는 요소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Ⅳ. 결 론
미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단순한 감각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변화해왔다.
공자는 ‘인학’으로부터 출발하여, 개인의 전인적(노예는 제외) 발전과 인간 존재의 가치 실현을 요구하였다. 인간 감성의 현실적 가치와 의의를 인정하고, 심미와 예술이 인간의 사상과 정감을 도야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예술이 지니는 사회 작용을 분석해서 ‘흥(興)’, ‘관(觀)’, ‘군(群)’, ‘원(怨)’의 학설을 제시하였다. 심미와 예술적 ‘중용’을 자신의 미학 비평 표준으로 삼아, 대립적인 쌍방에 대해 적당하게 통합시키고 화해와 발전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자 사상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개체와 사회를 대립시키는 관점의 반대편에 서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공자는 이러한 사회 기초에서 개체의 화해와 발전만을 추구하여 윤리·도덕의 문제를 지나치게 강조하였기 때문에 상당한 역사적 한계성을 지니게 된다.
공자 미학의 세계 미학사적 지위를 살펴보면 예술을 통해 사람들의 윤리·도덕 정신 상태와 국가를 다스리는 기재로 표현하려 했고, 형식미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사회윤리·도덕정신 상의 정감과 의의를 지니기를 요구했다. 개체로 하여금 이지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감적인 면에도 그의 심리 욕구의 발전과 사회의 진보 발전 간에 통합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공자와 같은 감정과 이성, 개체와 사회,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통합을 핵심으로 하는 미학 사상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일한 목소리나 절대적 진리보다 서로 다른 관점들이 빚어내는 다양성 등이 현대 사회가 지켜야 할 미학과 민주적 가치가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공자의 미학은 현대와 미래의 복잡다단한 사회현상을 조화로운 대칭과 균형, 비율과 질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현대 미학은 진영논리에 구속되어 때로는 미학의 근본적인 가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학의 민주적 가치가 충분히 반영된 조화로운 균형 발전은 미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논어』와 『시경』이라는 한정되고 단편적인 전거로 인해 연구 결과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후속 연구를 통해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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